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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게]  아메리칸 스나이퍼(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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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3 00:10:48

아메리칸 스나이퍼(2014) - 감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

방금 첫 감상 마쳤습니다.

 

이런 작품들을 볼 때마다 '과연 요즘 영화에서 신선함이란걸 찾을 수 있는가' 혹은 '아직도 신선한 영화가 있는가'란 생각이 부서지는걸 느끼게 됩니다.

 

엄청난 작품이네요...우연히 구매했지만 이거 안 샀으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대단한 장면들은 눈을 즐겁게 했고, 대단한 음악은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특히나 하늘에서 수직으로 아래 건물 풍경들을 넓게 비추는 장면들하고, 헬기에서 빗나간 미사일(?)이 건물을 부수는 장면은 장관이었습니다.

 

그리고...충격의 마지막 장면과 짧은 자막, 실제 영상을 엔딩크레딧에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살벌한 전쟁터에서도 살아남았던 사람이...그렇게 허무하게 ㅜㅜ

인생은 정말 알 수 없고, 예측이 불가능하네요.

 

안 보고 산 타이틀이 이렇게 큰 만족을 준 경우도 참 드문 경우네요, 잠이 싹 달아나게 만드는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님의 서명
누군가에게 도움 되는 글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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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4-04-23 00:26:01

엔딩에 쓰인 실제 영상이 인상적이셨다면

'챈스 일병의 귀환(Taking Chance)'도 보시면 아주 맘에 드실 겁니다.

- TV용 작품이라 러닝타임은 상당히 짧아요. -

 

아~ 그 드릴 장면... 어떠셨어요~?

제 느낌 정도는 아니길 바라지만...

WR
1
2024-04-23 00: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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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00:29:12

저는 그게 왜 그렇게 다가왔냐면

처음 그 작품을 볼 당시 제 아이가 그 정도 또래였거든요.

그래서 너무 그 감정이입이 되면서 상당히 각인이 됐었던 거죠.

 

그 정도는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

WR
1
2024-04-23 00:31:19

아...그러면 그런 감정 가지실만 합니다!

저도 그 장면 보고 나서 드릴 소리 들리면 그 장면 떠오를 것 같아요

2024-04-23 08:33:34

모래폭풍 장면에서 사운드가 기억이 남네요.

WR
2024-04-23 09:00:24

아..그 시퀀스도 대단했습니다

2024-04-23 09:02:35

정말 그 마지막 부분은 '진짜야? 설마? 그렇게 허무하게 갔다고?'라면서 믿기 힘들었습니다.....ㅠ.ㅠ

참 인생은 알 수 없어요....

WR
2024-04-23 09:15:39

네,ㅜㅜ
어떤 충격적인 장면 보다 더 놀랐던 짧은 한 줄의 충격이었죠.
그리고 엔딩크레딧에 여러 화면들이 정말 슬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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