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증] 갑갑한 하루 4월 인증

비행기 단체예약, 그것도 200명 이상이면 한번엔 거의 안되고 2-3팀 나눠야하니 배편을 이용했을겁니다.

밤새 학생관리를 해야 하는데 교사들은 좋아할까요?
혹시 수학여행을 밤기차를 타고 다녀오신 분이 있다면 지금 어떠신가요?
밤새 잠도 못자서 그때만 생각하면 치가 떨리신가요?
그렇지 않죠?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요즘 아이들에게 조그마한(?) 고등학교때 친구들과의 추억이라도 가질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교사들이 힘이 많이 들어 싫지만 그래도 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12시간 운행에 지루할것 같지만 밤에 이동해서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제주도 도착이라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이런 여행을 계확하고 실행하는 학교가 좋은 학교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안에서 기차처럼 추억을 만들어줄라고 했던게 안닌가 생각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