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용인] 늦은 도쿄 여행 후기
뭐 특별한거 없구요..
재밌었던건 하네다공항 내려서 지하철 패스 끊고 힘들게 호텔에 도착했는데 아뿔사....ㅠㅜ
안내데스크에 바우쳐 딱 보여주니..."I'm sorry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다른호텔 예약했다고 하는데...
제가 예약한 호텔은 "씨타델 신주쿠 도쿄".......하지만 제가 찾아간 곳은 "씨타델 도쿄"
도쿄에 같은 이름의 호텔이 2개 있었던 겁니다..
아.. 이런 실수를~
직원이 그러더군요... 가끔 이런 실수를 하는분이 있다고...^^
거리가 얼마나 되냐 물어보니 걸어서 가긴 좀 머니 택시를 타라고 하더군요.(택시비 8백엔..)
결국 택시를 타고 찾아간 호텔은 바로 도쿄 환락가 중심부인 신주쿠 가부키조 안에 있는 겁니다.
낮이니까 괜찮은데 밤엔 삐끼들 장난아니더군요...^^
저야 뭐 아들놈이랑 같이 다니니 어디 가볼 수는 없는거고...
어쨌거나 첨부터 좀 실수가 있었지만 이후엔 지하철 어플이랑 도쿄 관광 안내 어플 참조해서
진짜 열심히 돌아 다닌거 같습니다.
도쿄는 정말 서울이랑 많이 비슷한 듯 하면서도 묘하게 틀리더군요..
기간이 짧아서 수박 겉 핡기 식으로 돌아 다녔지만 나름 재미 있었습니다.
예전에 재이 초등학교 저학년 첨 일본 같이 갔을때는 느낌이 그냥 얘기 데리고 다니는 기분이었는데 이제 커서 고등학교 입학하는 놈이랑 다니니 마치 친구랑 같이 다니는 느낌?
좀 많이 걸으면 여전히 투덜대긴 하지만 많이 컷더군요.... 전 많이 늙고...^^
암튼 결론적으로 3박 4일 알차게 돌아다니고 맛난거 많이 먹고 즐겁게 지내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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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초밥 먹고 싶네요. 그리고 사진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