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친목]  지난주 마눌님께 받은 선물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친오 회원님들 잘 계시지요?

저야 여전히 전국을 출장 다니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딸아이도 잘 크고, 별일 없이 잘 살고 있지요.

지난 광복절, 간만에 같이 쉬는 휴일이라 재미나게 놀려 했으나,

어쩔 수 없이 마눌님께서 출근 하셔야 했더랬습니다.

마눌님께선 일욜도 출근했으나, 월욜도 출근해서 이틀동안 딸과 재미나게 잘 놀았죠..(사실 잘 재웠죠.-.-)

월요일 오후에 출근하는 마눌님 가방에 디비디를 넣으며

혹시나, 혹시나 이 디비디에 싸인을 받을 수 있으면 받아오고

그렇지 않아도 실망하지 않을께... 라고 했어요.

그날 저녁 이틀동안 딸아이와 잘 놀았으니 수고했다며 선물을 주네요^^

엄청 좋아했는데, 마눌님 보기엔 별로 안 기뻐 보였나 봐요. -.-;;

이런 반응이면 다음엔 암것두 없다는 말을 ㅜ.ㅜ;;

그날 여러명이 사이먼씨께 싸인을 받았지만, 디비디에 받은 건 이것 밖에 없다고 합니다..^^

사이먼씨가 친히 속지를 꺼내서 안에다 싸인을 해 줬다고 합니다..

주위 다른 분들도 조금 부러워 했다는... 

진즉에 올렸어야 함에도, 지난주 출장으로 글이 많이 늦어졌네요.

오늘 저녁에 방송이라 맞춰서 올린건 아니구요, 그냥 자랑하고 싶기도 하고

친오에 너무 뜸해서, 그래서 글 한번 올려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