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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M]  [잡생각] 뜬금없이 든 생각 - 휠의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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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10-05 23:24:29
요즘 좋은차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던 프리댄섭니다.

여러차들을 보면서 뜬금없이 든 생각인데

고급차들은 물론이요, 일반적인 차들도 요즘은 대부분 알로이휠을 장착해서 나오는데요.

이 휠의 디자인들을 보다 보면 휠의 모양이 좌우 대칭인 차들이 많지만(예를 든다면 별 모양의 휠)

또 어떤 차들은 좌우 비대칭인 차들이 있습니다.(예를 든다면 바람개비 모양의 휠)

문제는 이 비대칭의 모양을 가진 휠인데, 어떤차는 이 휠이 장착된 방향이 차량의 전진방향과 일치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어떤차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는 것이죠.


다음의 사진들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거에요.

BMW X6 액티브 하이브리드 차량의 휠입니다.



전형적인 바람개비 모양이죠.


장착된 사진은 모 중고 자동차 매매사이트에서 캡쳐한 사진입니다.(그래야 동일차량의 좌우가 확실하니까요.)





잘 보시면 바람개비 방향이 차량의 전진방향과 일관적으로 향해있죠.



아래는 국내 바람개비 휠의 대표격인 뉴EF 쏘나타입니다.






보시다시피 바람개비 방향이 4개의 휠이 다 동일하죠.



쏘나타의 경우와 같이 비대칭휠의 경우 1가지 방향만 만들어서 4바퀴 모두에 적용할 경우 과연 미세하게나마

차량의 발란스에 별 영향이 없는걸까요?

이 또한 민감한 스포츠카가 아닌 경우라면 무시할 수준일 수도 있겠지만요.

타이어도 고성능 타이어에는 회전방향이 정해져 있듯이 말이죠.


(위의 예는 꼭 국산과 외산을 편가르기 위해 고른 차종이 아니라 대표적으로 눈에 잘 띄게 특징이 보여서 선정했습니다. 외산차에도 쏘나타와 같은 형태의 휠 장착은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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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1-10-05 23:35:14

어제 제꺼보시곤 요거 쓰셨군요. ㅎㅎ

WR
2011-10-05 23:38:57

시작은 그러했는데 정말 여러차를 찾아보니 각양각색이더라구요.
그래서 뭐가 더 좋고, 뭐가 덜 좋고라는 기준이 서질 않아서리...
그래서 그냥 잡생각이 된거죠.

2011-10-05 23:40:54

크기만 같다면 별 문제 없을것같은데요. 모든 휠이 타이어 끼우면 발란스 봐야되는데 어느정도 오차는 다 있을듯 해요.

WR
2011-10-05 23:43:49

역시 저정도는 일반적인 오차범위내에 있으니까 괜챦은것이겠죠?

2011-10-06 07:02:31

저도 월요일에 말씀 듣고서 궁금했다는...;;; 휠튜닝이 아니라 제조단계에서부터 그렇게 나온다면 상관이 없다는 뜻인데... 고속주행에서는 아주 미세한 영향이라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WR
2011-10-06 11:49:42

제 생각도 그래요. 바람개비 모양에 따른 공기 흐름과 디스크 냉각, 풍절음 등 여러모로 영향이 있을듯 보이는데...

2011-10-06 09:33:24

휠은 원형이니까 좌우대칭은 별 의미없고 회전축을 중심으로 무게 대칭만 맞으면
상관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WR
2011-10-06 11:51:10

워낙 무게가 있으니 그럴수도 있긴 하군요.

2011-10-06 09:37:46

타이어 회전방향은 제동,배수성,냉각성등에 관련이 있는데다 트래드 형상이 직접 바닥면에 작용하기 때문에 방향성을 두는경우가 많지만 휠의 경우에는 회전운동만하기 때문에 측면의 형상은 크게 안중요하죠.
어차피 회전하면 저 형상이야 보이지도 않으니까요.

WR
2011-10-06 11:52:42

서있을때는 보여지는 멋도 있다곤 할 수 있지만 역시 영향은 미비하군요.

2011-10-06 09:49:22

하이브리드 차량을 보면 휠이 하나같이 못 생겼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휠 스포크의 방향에 따라 아주아주 미세한 공기저항의 차이가 있는 건 아닐까요?
근데 그 차이가 있어봤자 타이어 교체 문제가 더 클 듯 한데...-_-;;

WR
2011-10-06 11:53:08

저도 그렇게 생각은 듭니다.

2011-10-06 10:37:01

신형 x3 발표회 할 때 들었던 이피션트 다이나믹스 라는 개념의 요소 가운데 하나가 휠의 디자인이었을 겁니다. 휠과 티이어의 크기는 물론이고.. 이 개념에 관련된 요소가 여러가지 있고 각각의 요소의 기여가 크지는 않아도 그 기여의 합은 의미가 있다는 것이겠지요..

WR
2011-10-06 11:53:50

미세하게나마 영향은 있겠죠?
무시하느냐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2011-10-06 15:11:20

아무래도 고기불판같이 밋밋한 휠이 공기저항은 적겠죠. 대신 켈리퍼에 발생되는 발열이 문제가 됩니다.
최근출시되는 하이브리드차량이나 전기차들 보면 휠이 밋밋한게 다 그런이유에서...

2011-10-06 10:39:21

좌우균형은요. 운전자 혼자 타면 어짜피 저거보다 훨씬 무너지지 않을까요?

WR
2011-10-06 11:56:24

좌우의 발란스는 무게발란스도 중요하지만 역학적(공기흐름적) 측면도 있을테니까 조금 다르긴 하지만 생각해보니 운전자 혼자만 타는것과 기름탱크의 유량도 밀접하겠군요. 그래서 앞좌석은 가운데 혼자만 타는 차가 나온것이겠죠.

2011-10-06 11:26:12

디자인보다는 무게가 더 중요하겠죠? ^^

WR
2011-10-06 11:57:36

무게는 가벼울수록 좋겠지만 어느쪽이든 동일한 영향을 받아야 하는것도 중요할것 같아요.

2011-10-06 11:48:31

저는 궁금했던게..왜 5스포크가 쇠도 적게 들어가는데...다른 휠 보다 더 비쌀까 ? 였습니다만.. ^ ^

WR
2011-10-06 11:59:54

스포크가 적고 얇을수록 받는 힘의 양이 많아지니까 운동역학적 디자인의 문제도 있고 소재 및 공법의 문제가 있어서 더 비싸지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2011-10-06 15:09:46

그 적게 들어가는 쇠(알루미늄,마그네슘)를가지고 같은무게를 버텨야하니 강성이 좋아져야되고 그러다보니 비싸지는거죠.

2011-10-06 15:55:54

아..역시나..그런게 있었군요...원가만 생각하면 되는게 아니죠.. ^ ^

2011-10-06 17:00:38

이게요. 휠의 방향성을 계산해서 저항까지 신경쓴 차의 경우는 좌우측 구분을 하구요.

그냥 디자인 이라는 측면에서 만든 차는 방향성은 개나줘버려 하는 겁니다. ^^

WR
2011-10-06 17:17:55

역시 차박사님의 의견을 들으니 뭔가 이해가 막 되는것 같아요.^^;

2011-10-07 00:08:55

이런 생각을 하신다는게 더 놀라움 ㅋㅋ 전 걍 주는데로 탑니다 ㅋㅋ

2011-10-07 08:39:52

단순한 생각으로도 영향이 없진 않을꺼 같아요.
비용때문에 하나만 찍어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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