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DS3] 시트로앵DS3 시승해 보신분 계신가요?

http://auto.daum.net/review/read.daum?bbsid=2&articleid=86590&modelid=2802

시승은 못해보고 지난 금요일 분당지점에 시간이 있어 가봤는데 생각보다 차고도 높고 문도커서 타고내리기 편하더군요 개인적으론 하늘색이 예쁘던데 와이프가 관심있어하더군요 시승하시고 소감 부탁드릴게요...

시승은 못해봤고 전시장에서 보기만 했습니다.
마눌이랑 같이 봤는데, 꼼꼼히 살펴본 마눌 왈
"인테리어가 너무 싸구려틱하다."
"미니가 훨 예쁘다."
미니를 구경한 직후에 DS3를 보러가서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은데... 저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

제가 푸조308mcp 타고있습니다. 시승해보고 인터넷에 떠도는 말처럼 별로 그렇게 안심하다 싶어서 구입하기로 했죠.(매뉴얼 변속도 되고 rpm 1700~1800쯤 될 때 악셀 한 번 떼었다 밟아주면 나름 부드럽게 변속되기도 하죠) 개인마다 체감하는 차이가 있으니 시승이 답일거 같습니다.

MCP자체의 특성이 오토매틱에 익숙하면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수동이지만 클러치가 없다라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오르막길에서 브레이크 띠면 2-3초정도 홀딩하지만 그 이후엔 뒤로 밀리는 점이 있구요. 평지에서 브레이크 띠면 움직이던 오토매틱과 달리 악셀을 밟아야만 움직입니다. MCP는 변속충격이 심합니다. 이유는 미션으로 전달되는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미션자체에 동력이 초반 토크부터 바로 전달되어 느낌이 수동운전시 기어변속에 익숙치 않을 경우 생기는 충격과 비슷하다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푸조MCP타시는 분들은 대부분 발가락과 발목의 스냅으로 조정하시는데 연비하나는 좋습니다.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다른분들은 링크된 시승기식의 시승기 글이 제대로 읽혀지시나요?

전 저런식의 시승글은 읽어도 읽어도 재미도 없고 이해도 안되던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