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상자텃밭과 캣타워
4
1287
2017-01-14 18:02:23
저희 집에 오는 고양이는 일단 개냥이 수염이가 있고요.
수염이 외에도 저희 집에 오는 고양이가 몇 있습니다.
여기 사진에 보이는 노랑이 둘... 검정 스팟 태비... 그 외에 어린 냥이 두어 마리 있어요.
올 때마다 엘리는 흥분하고 짖습니다. 그치만 밖에서 만나도 공격하지는 않아요.
이 친구는 가끔 옵니다.
어제는 노랑이 둘이 와서 한참을 있다 가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밖에 나가서 밥도 더 주고 간식도 주고 물도 주고 즐겁게 놀았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들이 오늘은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저 장식장(?) 위에 올려둔 건 상자텃밭입니다. 텃밭이 있긴 한데 쌈채소는 상자텃밭에 따로 재배했거든요.
그런데 더 상자텃밭을 자세히 보시면...
응?
욘석들이 상자텃밭을 캣타워로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 봄 올 때까지는 너희가 쓰렴... 대신 봄에는 로메인에게 양보해줘...
아래 동영상은... 괜히 길고 지루하고 재미 없습니다. 저도 추워서 목소리가 덜덜덜... ^^
냥이는 제 손에 있는 간식을 받아먹었을까요? ^^
5
Comments
글쓰기 |
헛... 동물들이 막 들어오나봐요? 밤에 저러면 무섭지않나요? 전에 한번 밤에 요상한 작은 다람쥐같은게 왔다가는데 식겁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