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영상 & 잡설] I have a dream!
NASA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이 영상이 보이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ta907wQlllQ
I have a dream that one day this nation will rise up and live out the true meaning of its creed,
"We hold these truths to be self-evident, that all men are created equal."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이 나라가 일어나 다음과 같은 신조의 참뜻을 실현할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모든 인간이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자명한 진리로 여긴다”라는 신조 말입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1929년 1월 15일생
미국의 흑인인권운동가
1964년 노벨평화상 수상
1968년 4월 4일 암살당함
나사 메인 페이지에 왜 이게 있나 싶었습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가 태어난 날인 1월 15일과 가까운,
1월 세 번째 월요일이 그를 기리는 'Martin Luther King, Jr. Day'로 연방공휴일이더군요.
위 영상 배경에 다양한 인종의 나사 직원과 우주인이 등장니다.
한 사람의 출생일이 미국 연방 공휴일이 된 게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이후 두 번째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그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 연설을 자세히 들어본 건 처음입니다.
"I have a dream."
이 말을 듣는데,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그리고 백범 김구 선생의 '나의 소원'이 생각납니다.
두 사람은 다른 시대를 살았으며,
각자의 시대가 필요로 하는 행동을 실천했습니다.
한 사람은 독립을, 한 사람은 흑인인권을...
그러나 두 사람이 갖고 있던 생각의 근원은 같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유와 평등, 그리고 사랑.
우리는 독립했고, 흑인 인권은 당시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나아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완전한 해방을 이루지 못했으며,
저쪽은 여전히 흑백 갈등 문제를 앉고 있습니다.
꿈이란 어쩌면 손에 잡히지 않는 무지개처럼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는 것일 지도 모릅니다.
꿈을 가지는 것.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품는 것.
그리고 그 꿈에 조금씩 다가가는 것.
그게 꿈의 본질이 아닐지...
쓰다 보니 잡설이 길었네요. ^^;;;
"I have a dream." 좀 더 긴 연설 동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gl36fqSl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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