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운전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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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7 15:56:46
아래 커피한잔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고 생각이나서 끄적거립니다.
공덕에서 마포대교 입구로 가다가 강변북로 타는 곳에 신호등 없는 일방 2차선에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지금은 있는지 모르겠네요) 오른쪽 차선을 타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꽤 기다리길래 서 줬습니다. 혹시나 제가 서면 뒷차가 놀랠까봐 비상등켜고 섰지요.
사람들이 건너기 시작하는데 왼쪽 차선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차량이 사람들 칠뻔하고 쌩하니 지나가더군요.
저의 선의로 한 행동인데 오히려 그게 화가되어 사고가 날뻔했어요. 남들 하는식으로 서지 말았어야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그곳을 지날땐 왼쪽 차가 빨리 달려오는지도 보고나서 멈출지 말지를 결정하게 된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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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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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횡단보도에 교통섬같이 만들어놓고 우회전차량들 지나가게 해둔데 정말 위험하더라구요. 차들이 절대 양보안해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