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문재인 아저씨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안심이 되는 사람.

시골집에서 밀짚모자쓰고 고양이(찡찡이)를 자연스레 안고 있는 편안한 모습.. 누구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꼈습니다..

상식. 평범. 무난

원칙이죠.

다 쓰러져가던 민주당을 원칙주의자인 문재인이 다시 일으켜세운거죠.

노무현스러운 거죠

문희상,이해찬,정세균부터해서

안희정,박원순까지 

노무현스러운 분들이

정치계에서 살아남아 있다는 것이

저는 행복할 뿐입니다

그러면 노무현스러운 것은 무어냐?라고 묻는다면

자기를 희생해 가면서까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거!

이거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에

유시민 의원이

경기 도지사에 출마했을 때에 했던 티비 연설이 하나 생각이 납니다

유시민: 

내가 경기 도지사가 되었을 때에

경기도에 이익이 되는 일과

국가 전체에 이익이 되는 일이 충돌을 할 경우에

나는 국가 전체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일을 할 것이다!

(땀을 삐질 삐질 흘리며...조심스럽게...)

저는 이러한 분들을 존경합니다

숙연해 지고

이렇게 살지 못하는 

저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평생을 두고...

심지어 대통령이 되셔서도 보여 주셨죠  

그래서

거기에 가장 가까운

현존하는 인물을 찾다 보니

문재인이었고

그래서 저는 문재인을 적극적으로 지지합니다

진실하고 자상할 것 같습니다

특히, 그게 약자라면 더더욱

그리고 강자에 굴하지 않고 비겁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믿음직하다 이거 하나로 이 분에 대한 느낌이 대충 설명 되는 것 같네요.
좀 더 부연하자면 침몰하는 배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킬 선장 같은 느낌.

승부사요. 승부를 걸 줄 아는 남자죠.

호남에서의 정계은퇴를 건 승부사적 기질은 그 감동이 전국적으로 퍼져서 새누리당이 쪼그라드는데 일조했죠.

뭐 호남에서는 패배했지만 원래 국민의당 자체가 더민당에서 갈라져 나온 것이니 딱히 패배라 보기도 힘듭니다.

따뜻한 사람입니다 국민들을 권력을 이용한 도구로 차갑게 보지않고 따뜻한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죠.

참는사람

믿음직함, 청렴함, 가슴이 살아있는사람, 그리고... 금괴왕????

사람보다 밥이 먼저다 

댓글을 보니 문재인은 선거 기간에도 조금도 개선하지 못했군요.

똑같은 의미로 다른 정치인을 지지한다 해도 다를바가 없겠군요.

감정적 기준으로 정치인을 바라보는 행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