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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설문) 댁의 자녀가 고1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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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3 14:37:13

말 그대로 자녀분이 인문계 고등학교에 들어간다면..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을 어떻게 해주길 바라십니까?
편의상 1~3번은 실제 고교생 학부모일 경우,
4~6번은 현재 고교생 학부모가 아니실 경우로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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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23 14:36:24

 이게 쉽게 답할 수가 없네요.

 저희집 둘째가 딱 이 경우인데...

 

 본문의 '2~4' 는 '4~6' 으로

WR
2017-02-23 14:38:23

아 고맙습니다. 수정했습니다.
말씀에서 부모님의 고민이 느껴집니다.
저도 1학년 담임이라..

2
Updated at 2017-02-23 15:35:01 (119.*.*.78)

모든 학교라고는 할 수는 없지만 시골쪽 학교에서는 그저 학생의 자율학습이 교사 본인들의 성과이며 그것만을 위해 학원이나 과외등 학생에게 필요한 것을 못하게 하고 단순히 자기네 담당인 반의 학생이 몇명이나 자율학습을 하는지만을 따집니다. 전혀 케어등은 없이 방치하면서 말이죠. 생각보다 공교육 썩은 곳을 봐서 그런지 야자는 반대합니다.

WR
2017-02-23 14:43:53

학생을 강제로 남기면 학교측의 관리의 의무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그게 너무 힘듭니다. 집에 가고픈 아이들을 강제로 남겨 공부하게 만드는게요. 게다가 요즘은 스마트폰때문에 엄한 관리가 거의 불가능해졌습니다. 요즘은 강제성이 많이 줄고있는 추세입니다.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되어가는 측면이 강합니다.

2017-02-23 15:36:57 (119.*.*.78)

학생이 자기는 학원이나 과외하고 싶다고 해도 강제로 야자에 남게 합니다. 아이들의 장래는 상관없이 본인 반의 야자학생수만을 따지는 거지요.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본인이 야자빠지고 싶으면 야자안하는 다른애랑 바꾸라고... 즉 머릿수만 채우면 된다고 하니... 대체 어쩌자는 건지 열불이 나더군요.

2017-02-23 14:41:09

이게 학생 진도 따라 달라져서요...

한 예로 수학점수가 나빠서 주5일에 주말까지 바쳐도 점수가 지지리도 안나오는 학생이라면, 거기 맞는 프로그램을 듣게 해야지 자율학습을 시키면 안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기초가 안되거나, 아니면 진도가 평균도 안나가는 건데 자율로 파도 한계가 있거든요.

 

반면 그냥 기본이 다 갖추어지고, 스스로 공부 + 보완하는 버릇이 든 학생이라면?

그럼 자율학습이거나 학생 자율에 맡겨야죠...

WR
2017-02-23 14:49:09

학생들이 이럴 때 잘하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 차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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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3 14:50:08

학생을 경험해 보았고, 학생들을 가르쳐도 보았던 사람 입장에서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정말 100%틀린 생각은

'학교에 남아있으면 글자 한자라도 더 보겠지' 입니다. 

 

절대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공부'라는 것은 강제성으로 이뤄낼 수 있는 부분이 매우 미약하고, 성과 또한 매우 떨어집니다. 더욱이 학생을 혼자서 강제로 공부 시키는 것은 그저 부모 만족일 뿐, 학습효과를 생각할 순 없습니다. 

 

학교는 정규 수업을 모두 마치고 난 후 학습을 더 원하는 학생에게 공간과 시간을 제공해 줄 수는 있겠으나, '자율'이라는 단어로 학생들을 농락하며 '강제'로 공부시키는 것이 결코 옳다고 생각 되지 않습니다. 

2017-02-23 14:54:04

학부모 입장에서 좋게 야간 자율학습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시키다가 독서실이 낫겠다고 해서 독서실을 보내고 있습니다.

야자의 장점이라면 석식을 해결해 준다는 점이죠.

맞벌이 입장에서 혼자 집에서 밥 차려먹거나 사먹게 하는 것보다는 학교 석식이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요.

야자를 떠나 죽어라 대입에 매달리게 하는 여건이 바뀌어야 할텐데 그건 불가능할것 같네요

Updated at 2017-02-23 15:06:36

두딸이 고3과 고1인데요.

야간자습은 학생자율에 맏겨야 한다고 봅니다.

이럴경우 교사의 야간근무는 지속될 것이라 그 부분은 논외로 합니다. 

학원이 10시이후 못하게하지만

그동안 강제야자 후에도 현실적으로 12시까지

집에 사교육강사가 오는 집 많습니다.

 

요즘도 서울대 정시, 수시 몇명보냈냐면서 학교 줄을 세우는데요.

도토리 키재기요, 의미없는 짓입니다. 

sky 인문계열 나와서 공무원준비에 학원강사하는 애들 주위에 많습니다. 

내 자식이 공부를 엄청나게 잘하지 않는다면

그냥 애들이 하고싶다는 대로 놔두는게 좋다고 봅니다.

 

공부하라고 잔소리 해봐야 더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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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3 15:07:08

7. 무쓸모한 제도이므로 폐지.

2017-02-23 15:10:26

어떤 부모들은 강제하기를 원해요.

그 이유는 학생지도, 맞벌이로 인한 석식해결 등 ... 공부와 무관한 내용이 많습니다.

2017-02-23 15:08:55

정규 수업만 하고, 학생 자율에 맡기고, 예체능 관련 빼고 영어, 수학 등 보습 학원들 싸그리 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2017-02-23 15:23:10

학원이니 야자니 하는건 그냥 부모님들 욕심 같아요. 

학생들 부모가 학교에 붙들어놓고 공부하겠지 바라는 마음이나,

사장님이 회사에 야근까지 붙들어놓고 일하겠지 갈구는 마음이나 같을텐데..

칼퇴를 바라는 직장인들이 자기자녀는 밤늦게까지 어딘가에 붙잡혀서 공부하기를 바라는건 매우 이기적인거 아닐까요. 자율학습이라면 집에가서 혼자 해야 자율학습이지..

자기 여유시간을 자기가 관리해보지 않은 청소년들이 어른이 되어도 변하는건 없을것 같아요.

2017-02-23 15:43:11

딸이 고1 들어갑니다.
자율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2017-02-23 16:02:10

올해 고3되는 딸 : 야자 안하고 집에 바로 와서 혼자 공부합니다. 상위 1% 미만

올해 고2되는 아들 : 야자합니다. 상위 15%이하

1
2017-02-23 16:54:17

죽은 교육...7,8시간 받는것도 부족한가요

노예를 키우고 싶다면 야자 찬성해야죠

2017-02-23 18:21:35

학교/학생 주면 학원 여건이 좋다면 학교 자율학습보단 학원이 월등하게 효율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닌 지역이라면 또 담당 교사가 열정이 있다면 학교 자율학습이 어중이 떠중이 학원보다 결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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