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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임대업하면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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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12:09:23

아침에 관리비 문제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면서 나름 임대업10년을 넘은 입장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누수 : 꼭대기층(주인세대?)을 세를 놓았는데 그 아래집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누수를 잡기 위해서 위에 무슨 일 있느냐 물어보았는데 별일 없었다. 라는 대답만 받았죠. 한 4년간 살던 집인데 그날 그 집에 대형견 2마리나 키우고 있다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결국 해당 위치가 베란다 쪽이어서 바닥을 다 까고 확인했는데도 잡지를 못했는데 문뜩 베란다를 보니 고압세척기가 있더군요.  내용을 보니 개 똥을 베란다에 싸게 하고 그 청소를 그냥 고압세척기로 하여서 실리콘 몰딩부분이 떨어져 나가 거기서부터 물이 새나간 것이었습니다.  이 일이 있고나서 주범인 윗집은 세를 나간다고 하고 오히려 저에게 수리비는 커녕 이사비를 달라 자신이 뇌경색이 있어서 힘든사람이니 도와줘라 하는 적반하장식의 태도에 질려 오히려 조금 더 주고 내보냈습니다. (제 손해는 공사비 + 이사비 + 아랫집 비어있던 몇개월 방세 등등 엄청났습니다.)

이 일 이후에 가족단위의 세입자는 안받기로 했습니다.

 

2) 에어비앤비 : 어느 날 중년의 여성분이 자기가 해외교류를 하고 있는데 친구들이 가끔와서 머물 집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별 생각없이 계약을 했는데 얼마 안되 다른 방의 주민들이 새로 입주한 방이 너무 씨끄럽다. 밤새내내 너무 씨끄럽다 하면서 연락이 오는 겁니다.  어떻게 된것인가 보니 저에게 허락도 안받고 에어비앤비를 하고 있던 것이더라고요.  제가 즉시 퇴거를 요구하였더니 자기가 질을 너무 이쁘게 꾸며놓았다. 그 비용 건질동안만 있게 해달라 사정을 하더군요.  당시만 해도 맘이 약한터라(지금도...) 결국 그 분은 계약기간 동안 다 채우고 장사 잘하고 나갔습니다.(물론 그 분도 이 후부터는 손님을 가려서 받은것 같더군요.  소란은 많이 잦아 들었다 합니다.)

 

3) 경찰방문 : 방중에 투룸이 있습니다. 어느 날 묘령의 여사님이 방을 빌린 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해당 호실을 방문하더군요.  몇개월 지난 후 갑자기 경찰들이 들이 닥치더군요.  그리고 거기에 있던 그 좁은 방에서 사람들이 끊임 없이 나오는 것입니다. 나중에 물어봤는데 부동산 사기 사무실로 이용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15평 안팎의 조그만 방에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을지 생각도 못했습니다.

 

4) 주차문제 : 이전에도 적었었는데 건축 초반에는 근처에 대형교회가 있었습니다. 평일에는 괜찮은데 수요일 저녁과 주일만 되면 건물 주차장과 외부 주차장에까지 외부차량이 가득 있더군요.  입주민들은 도저히 출입이 불가능한 사태 결국 이 문제로 교회측과 이야기 했으나 돌아오는 것은 '참아라'와 기도를 드리고 있는데 불경한 사람만 되었습니다.   다행히 2년 후에 교회가 이사가서 더 이상의 문제는 없었지만 당시 주일만 되면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아 이글을 쓰게된 수도세의 경우 저 같은 경우는 재작년까지는 제가 부담했으나 이후에 별도 개량기를 설치해서 각자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호실당 1만원~2만원 사이인데 많이 쓰는 사람은 5만원도 나오다 보니 감당이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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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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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3-28 12:20:28

읽고 있는 동안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어휴.

예전에 임대업도 직업인가요? 라고 물어본 글 생각나네요. 딱히 하는 일 없이 놀고 먹고 임대소득이 불로소득이라는 식으로 말이죠. 

WR
3
Updated at 2024-03-28 12:22:20

그래도 임대업이 다른 일에 비해 편하기는 하죠.  제 꿈이 앞으로 건물 하나 더 늘려서 임대업으로만 먹고 사는 겁니다. (아직까지는 아주 악질에게 걸려본적이 없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3
Updated at 2024-03-28 12:30:08

예전에 저희 아파트 재건축 발표나고 이주날짜까지 정해진 마당에 기존에 살던 세입자 가족 이사 가고나서, 몇달간 공백기간이 있었는데, 부동산에서 연락이 와서 혼자사시는 할머니 한분이 이주날짜에 꼭 나갈테니 세입자로 잠깐 사시겠다고 하는데.. 라고 하면서 임대 놓으실 생각 없으시냐고 하더군요.

순간 망설였는데, 어디서 그러더군요. 저런 사람들 나중에 이주날짜에 못 나간다고 하면서 다른데 가는데 돈이 더 필요하다고 하면서 돈 달라고 땡깡 부리는 꾼들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그래서 그냥 몇달 비워두기로 했다고 하면서 부동산에 연락 하지 마시라고 했네요. 

물론 그 분이 사시다가 진짜 나가실 수도 있옸갰지만, 이거 잘못 걸리면 큰일난다고 해서 거절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잘 한듯 하긴 합니다.

WR
2
2024-03-28 12:29:24

저도 가끔 단기 임대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경우 보증금도 적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너무 높더군요.  그러다 보니 지인의 경우 외에는 안받게 되더라고요

3
2024-03-28 13:29:47

일단 계약하는 순간 2년, 지금은 잘하면 4년동안 법적으로 안 나가고 버틸 수 있습니다.
절대 그런 말 믿고 계약하면 안 됩니다.

1
Updated at 2024-03-28 13:35:06

그러니깐요. 그런데도 꼭 나갈 꺼라고 사정이 있어서 라고 하시는데 순간 마음이 약해져서 망설였어요. 부동산도 한통속인건지

1
2024-03-28 15:13:58

전 이거 부동산 업자와 짜고 시도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여튼 전 그렇게 당한적이 있기는 합니다.

특히 이런경우 같이 반드시 내 보내야 하는 사정이 있는 경우 않나고 버티면 돈으로 해결할수 밖에 없습니다

전 십여년 전에 이천만원인가 주고 내보낸적이 있지요.

심지어 전 않나가고 버티면 하루에 350만원인가를 물어주는 조항이 있었지만 일단 이게 닥치면 돈으로 해결 해야 하는 경우가 있지요.

2024-03-28 15:16:45

컥..진짜 그런 케이스가 있군요. 

진짜 배째라고 나오면 재건축 자체가 완전히 저희 같은 집 때문에 늦어지는 건데.. 그거 손해배상도 감수해야 한다면, 진짜 돈으로 해결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닥치겠네요.

게다가 서민드립 치고 집주인이 불쌍한 서민을 거리로 내쫒는다는 식으로 나오면  

1
2024-03-28 15:20:28

일단 약해보이는 할머니를 내세우고...여기에 스토리를 쫌 덧붙이면 이게 참 ... 그냥 써도 된다고 할판이거든요....

세상의 사기는 꽤 촘촘하고 섬세 합니다....이런일은 잘 모르면 그냥 안하시는 것이 그나마 지키고 사는 방법이지요.

세들어 사는 사람이 오죽할까 싶기도 하지만 프로 세입자는 얼치기 집주인이 감당 하기 힘듭니다. 여기에 상업용은 전국 영세상인 조합에 무슨 장애인 조합같은 것들이 끌어들여지고 이들이 스크럼 짜고 쇠사슬로 묶고 버티면 집주인 하나 털어먹는 것은 일도 아닙죠...

1
2024-03-28 13:40:36

제가 그 글에 임대업도 일해야 하고 스트레스 받기 때문에 불로소득이 아니라고 댓글 달았는데 법적으론 불로소득이 맞다고 작성자가 써서 검색해보니 불로소득이 맞더군요.
근로업무를 제외한 나머지 방법으로 돈을 벌면 불로소득이 맞다는데 대표적으로 임대업이 있다고 합니다.

2024-03-28 13:51:46

그럼 공산주의 되면 죄다 척결대상이네요.

1
Updated at 2024-03-28 14:40:35

임대업은 그래서 실제로는 많은 노동이 들어가지만 비용처리도 거의 안해줍니다. 국가도 그렇게 본다는 얘기죠.

헌데 21세기에도 자본소득이 아닌 불로소득이란 단어를 쓰는게 웃긴 일이기도 합니다. 빨갱이 타령과 다를바 없죠.

2024-03-28 15:25:30

그러게요. 그냥 자본가 라는 낚인 찍고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식의 프레임을 씌울라고 하는건지도 모르죠. 

1
2024-03-28 15:17:07

뭐 말그래도 소득을 노동 소득과 아닌것으로만 보면 불로소득이 맞겠죠?

다만 요즘 같은 세상에 아직도 노동소득만이 신성하다고 하는 것이 시대에 맞지 않은 꽤 모자란 생각같기는 합니다

자본소득을 이해하고 노동하지 않아도 되는 소득을 만들어내야 노후도 편하고 자산도 늘어날텐데 말입니다.

 

2024-03-28 15:26:44

은퇴한 사람들은 그럼 다 신성하지 않은 사람들인가요?  저는 놀고 먹을라고 지금 열심히 일하고 불로소득 만들고 있는 중인데..

1
2024-03-28 15:34:05

아직도 자본이 자본을 버는 것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노동은 신성 하고 가치 있지만 할수만 있다면 자본소득이나 투자소득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또 빠를수록 좋지 않나 싶은데.... 

6
2024-03-28 12:34:17

여학생 혼자 산다고 우연히 수리 하러 갔다가...동거중인 남친 발견 모른척 함.

남학생 1명 이라 했는데 3명이 룸쉐어.
애완견 없다고 했는데 4마리.
벽에 못자국50개.
방잡아 놓고 밤새 술파티.엽집에서 항의.
3년간 임대료 밀리고 중국에 있다가 귀국해서
한방에 밀린 임대료 입금함( 진짜 대단했음)
선거때마다 엄청큰 현수막 붙이려고 빨간색 쪽에서 그래서 못 걸게함..세입자들이 항의 한다고 핑계됨..
실제 내가 다 경험한 이야기.
이외에도 진상들 많음. 평범한 사람 진상 비율
8:2 정도 진상은 진짜 기억에 많이남음.

WR
1
2024-03-28 12:38:42

뭐 첫번째 줄은 저도 경험이 있고요.(현재 진행형)

부모님이 가끔 오시는데 안걸리는 거 보면 참...

벽 못자국의 경우 입주시에 경고합니다.

비슷한 경우가 좀 있으시네요^^

2
2024-03-28 12:40:40

너무 얌전한 여학생이 엄마와 함께 와서...
계약 했는데... 너무 놀랐음..ㅋㅋㅋ

WR
2024-03-28 12:41:15

미투입니다.

3
2024-03-28 12:34:51

어떤직업이든지 직접해보기 전에는 다 쉬워보이죠.

WR
2024-03-28 12:39:22

지금 하는 일이 인쇄업이다 보니 황당한 경우도 많이 봅니다.  임대업은 훨 양반이에요.

1
2024-03-28 12:41:57

저희 부모님께서 평생을 시장에서 이불장사를 하셨는데 제가 스무살이 되면서 직업 선택에 대해서 고민을 할 때 장사 빼고 다 하라고 하시더군요.

WR
2024-03-28 12:45:21

저도 아이들에게 어설픈 사업할거면 그냥 안정된 직장 가져라 안될것 같으면 먹고 살 수 있는 기술을 배워라 라고 이야기 하고는 있습니다.(뭐 제맘대로 되면 좋겠지만 말입니다.)

3
Updated at 2024-03-28 12:58:24

별별일 다 있지만 주차문제는 정말 문제입니다.

부모님이 사시는 빌라 골목길 건너에 대형 교회가 있는데 빌라 1층이 모두 주차장이다 보니

어느날부터 일요일에 못보던 차들이 주차가 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전화해서 이동요청하고 예배 끝날 때까지 편의도 봐주고 했습니다.

네.. 호의를 배푸니 권리로 알기 시작했는지 자기들끼리 정보를 공유했는지 아주 대놓고 주차합니다.

정말 급해서 빨리 나가야 해서 연락하니 전화도 받지 않고 미안하다는 말도 않하고 예배중이라 못뺀다 막 그러길레 열받은 동생이 교회로 쳐들어가서 예배당 문열고 차빼라고 소리지르고 날리를 한번 쳤더니 담부턴 안옵니다. 

에휴...

WR
6
2024-03-28 12:57:08

전국 교회 공통인것 같습니다.

자신들 예배는 성스러운것이라서 타인의 그 무엇보다도 우선된다 생각하는...

교리에서 이기적으로 살라고는 안할텐데 말이죠

3
Updated at 2024-03-28 13:04:25

아 글만 봐도 현기증 납니다

저는 진짜 절대 못할 일이네요... 

1
2024-03-28 13:15:58

별일이 다 있네요
혹시 월세를 제때내지 않는 세입자는 어찌 해결하는지요?

1
2024-03-28 13:35:42

보증금 다 까고 나면 방법이 없을 거예요.
좋게 타일러서 내보내는 수밖에…

심지어 갑자기 야반도주를 해도 법적으로 짐을 못치워서 다른 세입자를 못 받습니다.

2024-03-28 13:22:48

으.. 진짜 어떤분이 말씀하셨던 서비스직이라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최근에 건물주 집주인분께 방에서 진동 공진음이 난다고 일층집 실외기 문제인것같다고 연락드렸었는데 이런것도 임대인 입장에서는 진상일까요? 실제 발생하는 소음인데 저를너무 예민한취급하는것같더라고요

4
Updated at 2024-03-28 14:22:36

극한직업이죠!
난ᆢ뭐니 뭐니 해도 통영 사량도를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어요!
마눌이
세입자 아가씨 혼자 사는데 몇달째 안 들어오고 연락도 안 된다함
황금 같은 그 여름 휴가 때 잠깐 통영에 그 아가씨 주소로 된
집에 좀 가게 운전 좀 하라고함
통영 까이꺼;;; 내 밟아 주지 이 X랄 하면서 쓰레빠 끌고 내달림
통영 가다가 사량도면? 사량면? 이게 육지가 아니고 섬이라는 사실을 알게됨
허~ 닝기리;;;
뜬금 없이 통영에서 내 고향 부산으로 목적지가 순식간에 바뀜
부산의 형님 집에서 하룻밤 자고 새벽에 다시 사랑인지 사량인지 하는
섬으로 뛰쳐감
통영에서 아침 첫 배를 타고 사량도로 들어감
통영에서 바로 코 앞에 섬이 보이는데 이상하게 이게 끝도 없이 멀어지는 느낌임
ㅋㅋㅋㅋㅋ ᆢ
거의 1시반 만에 사량도에 도착함
새벽 같은 아침이라 어디 물어 볼 사람도 장소도 개도 안보임
때 마침 영업을 안하는 약국 앞에서 오래 된 연륜이 느껴지는 포스로 어르신 한 분이
아침 해장 담배를 피우고 계심
우리 마눌 저 사람이닷! 하고 가서 주소를 물어봄!
근데 대박인게ᆢ;;;
이 아저씨 주소에 있는 집이 저 골목 안으로 몇번째 집 우측에 있는 집이고
거기에 지금 엄마가 계시고
그 딸은 타지에 나가서 안 들어왔고
그 집 전화번호는 몇국에 몇번이다 라고 책도 안보고 기익만으로 다 말씀해 주심;;
ㄷㄷㄷᆢ
(나중에 알고 봤더니 이 동네 이장이라 함;;;
아무리 이장이래도 그렇지,
거 중구형~!! 거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는거 아니오?)
바로 집을 찾은 마눌 들어가더니 1시간의 면담 끝에 슬픈 표정으로 나오심
엄마 혼자 사시는데ᆢ마눌을 보자 마자
"우리 딸 죽었습니꺼?" 이렇게 말했다고 함
몇년간 소식도 없어서 엄마는 이 딸이 죽었나 보다 생각했다 함
그 엄마에게 따님의 소식 전해주고 서울에 사는 언니 전화번호를 따서 그 집을 나옴!
그 와중에 천사 같은 먀눌은 그 엄마에게 세입자 돈도 때인 와중에
식사라도 하시라고 5만원권을 1장 쥐어 주고 나왔다 함

겨우 통영에서 돌아와 그 서울 사는 언니 전화했더니 나중에 깨톡 프사에
말타고 있는 사진도 있었고
(말이 1~2만원 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 저 언니가 돈으로 해결해줌

나중에 문따고 들어가서 그 개판인 집 꼬라지는 차마 열거도 못하겠음
입다 벗어 놓은 여자 팬티에 생리대에ᆢ온갖;;;
막;;;
와~;;;;

아무튼 세입자의 끝판왕을 맞이한 느낌이라 저 이후에
그 어떠한 쌩양아치 세입자가 오시더라도 모두 커버가 가능해지는
신세계를 경험하게 됨!

2024-03-28 15:18:39

어휴.. 이건 또 뭔가요? 

진짜 새상에는 별의 별 미친 사람이 다 있네요.

2024-03-28 14:15:55

정말 사리 나오셨겠네요.
하는일 없이 골프나 치러 다니는 갓물주는 공상 속에나 존재하나 봅니다.

WR
2024-03-28 17:00:56

뭐 대형건물주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저같은 영세 임대업자는 자영업자일 뿐입니다.

1
2024-03-28 14:54:44

그래서 제가 건물주가 아닌 배당주를...ㄷㄷ

WR
2024-03-28 17:01:15

저도 앞으로는 미국 배당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려고요

1
2024-03-28 16:18:43

 주택임대사업자 9년차입니다...

 세입자 받을때 관상 보고 받습니다... ㅎㅎ

 어차피 주임사라 주변보다 세가 30% 가량 저렴해서

 내놓는 즉시 나가서....

 교회 불법주차 문제는 저도 몇년전에 겪었던 일이네요... ㅎㅎ

 교회가 돈벌었는지 주차타워 올리더니 문제 해결....

 그리고 코로나 전에는 주말에는 벼룩시장이랍시고 집앞 대로변에 생기는것 때문에

 잡상인들 불법주차로 골머리 썩었습니다...   

 지금은 없어져서 너무 다행..... ( 주차장과 화단으로 변경 )

 

 방수, 목공, 전기, 설비, 원예, 도배까지..... 

 이제 슬슬 나무 가지치기와 옥상 방수작업을 해야....

 

 

이제는 옆건물주와 시비까지... 동결융해로 담장 크랙간걸 저희건물 때문이라고 우겨대서... -_-;;

무식하면 용감하단걸까....... 집근처 설비업체 가서 물어보라 했더니 조용하네요...

WR
2024-03-28 17:01:55

저는 지금껏 다 맡겨서 해왔는데 지금 하는 일 관두면 제가 스스로 해야죠.  소일거리로...

2024-03-28 21:48:33

인건비가 너무 올라서 직접 하는수밖에 없어요.... ㅎㅎ

옥상 방수 견적 500~700 되는대로 막 부르더군요... 

사흘 잡고 직접 하면 200이면 뒤집어 쓸걸...


 

WR
2024-03-28 21:53:48

옥상 지붕 견적이 800이었는데 최근 견적내보니 1200달라고 하더라고요

2024-03-28 19:24:19

같은 자본일때 건물매입 후 임대소득과 주식배당소득 비교하면 어떤게 나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WR
2024-03-28 19:25:30

주식배당은 어떤 주식이냐에 따라 다르다보니 

평균적으로 보면 주식보다 조금 나을 듯 합니다.(문제는 건물이다보니 감가가 있으니 거기에 따라 큰 변수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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