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두바이 홍수 났다네요

두바이홍수는 뭔가 월남스키부대 같은 느낌입니다. 

물이 귀한 곳인데 배수로와 함께 지하저수장을 만들어야 하겠군요.

두바이 살고있습니다.
대형suv몰고 있는데도 어제 퇴근길은 정말 겁나더군요.
오늘아침 출근길에는 도로 곳곳에
침수차가 시체처럼 널부러져 있었음.
뉴스보니 26년만에 최고로 많이 왔다더군요.

와! 진짜 기상 이변이 오긴 오나 봅니다.

재난 영화 오프닝 같은 일이 전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데 현실에선 그냥 남일처럼 살고 있죠 

과도한 개발,화석연료의 과잉사용으로 인한
환경 파괴로 지구는 스스로 자정작용을 할 수 있는 임계점을 넘었다고 봅니다.

 이상기후가 맞을까요?

한반도가 아직까진 별일 없이 잘 피해가는 듯한데, 현정부에서 뭐라도 터지면 수습불가입니다.

작년에 라스베가스에서도 홍수났었죠
올해 여름도 이상기후현상 장난아닐거 같아요. 매년 심해지는 느낌

1년 평균 강수량이 250mm가 안되면 "사막기후"라 하지요. 비가 아예 안오는 것이 아니라...

메마른 지역의 강수는 대부분 '폭우' 형태라 모래 사막 지역에서도 내리는 빗물이 모래 속으로 스며드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비가 내려 내린 빗물은 지표 위를 흘러 저지대로 모이니 '홍수'가 의외로 자주 발생한다네요.

도시 지역의 경우 배수로를 충분히 만들어 놓아보았자 쓸려내려오는 모래로 막혀버려 제기능을 하지도 못한다고. 그러니 "인샬라"라 외칠 수 밖에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강수량 기록 역사상 최대 강수량이고 그것이 또 짧은 시간에 몰려 쏟아졌으니 엄청난 재앙이 되어버렸네요. 안타깝습니다.

홍수중에 테슬라는 질주...

https://www.instagram.com/reel/C51XK2xhTAd/?igsh=MTM4dmp0eXNob283Z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