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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샤워실에서 영어로 대화 하면서 욕을 입에 달고 얘기는 녀석들을 어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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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19 17:24:11

제가 매일 다니는 수영장이 올림픽 공원 수영장인데요.

거기가 풀이 많고 회원수가 워낙 많다 보니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많이 오긴 합니다.

그런데 선수용 풀장 같은 곳에서 하드 트레이닝을 하는 한국채대생들도 있고, 마치 여기가 미국인지 우리나라인지도 모를만큼 영어로 수다를 떠는 검머외로 추정되는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성인들이랑 강습받는 것 같지는 않고 선수용 풀장에서 따로 강습받는 무리들 같더군요.

 

그런데 샤워장에서 자기들끼리 영어로 큰소리를 수다를 떠는데, 몇명이 아주 Fuc* 라는 욕을 입에 달고 삽니다.  발음상 켈리포니아 (남가주)영어 같습니다.

격렬한 운동이 끝난 직후로 심박수가 올라가서 큰소리로 떠는 거야 그렇다고 치고 (사실 이것도 엄청 울려서 거슬리기는 합니다만) 아무리 영어로 떠드는거라지면 우리말로 치면 씨* 이란 욕을 계속 하는건데, 딱히 제지하는 어른들도 없고, 차라리 제가 늘 하는 곳에 오지나 말았으면 한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샤워실에도 본능적으로 늘 가던 장소로 가서 대충 빈곳 찾아서 사워를 하는데, 꼭 제가 하는 곳으로 와서 저렇게 거슬리게 욕하면서 떠드는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걸 어찌해야 하는가 싶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 계속 그냥 모른 척 하고 계속 평소처럼  샤워하고 나간다.

2) 듣기 싫으면 내가 그냥 다른 곳을 찾아서 샤워하고 나간다.

3) 우리말로 "애들아 욕좀 그만 하고 대화 하면 안될까?" 라고 조용히 타이른다.

4) 영어로 "Do you mind stop swearing in public space !"  이라고 타이른다.

 

도대체 예네들 정체가 무언지 궁금하긴 합니다만, 그것까지야 제가 알 필요 없는거고, 진짜 애들이 영어로 얘기한다고 사람들이 못알아듣는다고 생각해서 저렇게 욕하고 심지어 음담패설도 하는데, 청소년기라 뭐 그려러니 할 수는 있지만, 알아듣는 사람들에 들었을 때는 참.. 부모가 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라는 생각도 드는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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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4-04-19 15:31:02

 4) 죠 4)

WR
2024-04-19 15:34:11

저도 마음만은 굴뚝같이 4번이였습니다. 참다 참다 어제 튀어나올 뻔 하긴 했네요.

2
2024-04-19 15:31:23

사람들 많을 때 한국어로 얘기해 줘야 다른 사람들 이목이 집중되면서 눈치 보고 조용해지지 않을까요. ㅎㅎ

WR
2024-04-19 15:34:46

아무래도 아군(?)의 공감을 많이 얻기 위해서는 그방법이 최선일듯 하긴 합니다.

3
Updated at 2024-04-19 15:43:53

선택은 4번. 추가로 "Do you *ucking mind stop *ucking swearing in *ucking public space!!!!" 라고 하시면...

검머외들은 외국인학교 다니나 보네요. 

마찬가지로 "*나" 라는 표현도 극혐입니다. 

WR
2024-04-19 15:36:34

정채가 살짝 궁금하긴 합니다만, 얘기들어보면 수원 분당 등등 다양한 곳에서 와서 강습을 받는듯 하더군요. 그중에 특히 두녀석들이 아주 입이 심하게 거치네요. You know it was like fuc*ing awsome..I was like.... 하면서요. 무슨 like을 그리 좋아하는지..

1
2024-04-19 15:52:03

영어로 f*ck의 뉘앙스가 우리나라 애들이 잘 쓰는 ”존나“에 가깝다고 느낄 때가 꽤 있는데, 뭔가ㅡ저 말도 좀 그런 느낌이네요. 그렇게 보니 그냥 애들 말이 다 그렇지 싶기도 하고ㅡ뭐 그렇습니다.ㅋ

WR
2024-04-19 16:00:06

영화에서 보면 미국 고딩들 나오는 19금영화 스러운 말투더군요. 

1
2024-04-19 15:39:07

영어 초보자로...."swaring"....."swering" 첨보는 단어라서 열심히 구글링을..ㅠㅠㅠ...


WR
2024-04-19 15:51:18

아.. 죄송합니다. 한글도 영문도 오타의 대마왕이라서..수정했습니다. ㅠ ㅠ

1
Updated at 2024-04-19 15:58:10

ㅎㅎ 아닙니다...댓글의 한분도 또 다른 스펠링이어서 설마 두분다 같은곳에서 오타는 아니겠지했는데......이렇게 영어단어를 또 뇌리속 깊숙히 기억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
2024-04-19 15:45:06

그냥 한국말로 혼잣말을. 하 ㅆㅂ 되게 ㅍㅋ ㅍㅋ 거리네

WR
Updated at 2024-04-19 17:25:06

ㅋㅋㅋㅋ 금방 알아들어먹을까요? 

1
2024-04-19 17:46:56

ㅆㅂ은 외국인들도 알아듣죠 ㅋ

WR
2024-04-19 18:14:36

하긴. 요즘 K 열풍에 다 알아듣긴하겠어요.

1
2024-04-19 15:45:33

4번에 한표지만 제 경험상 씨알도 안먹힐 확률이 높습니다.
제 경험상 가장 확실한 방법은 shut the fxxk up 한번 외쳐주시는건데 좋은 방법은 아니죠.

WR
2024-04-19 15:52:37

게내들 가끔 나갈 때보면 부모님들이 마중 나오는 경우들 본 적이 있어서, 부모님들한테 일러 바칠까도 생각했네요 ㅋㅋ

2
2024-04-19 15:58:26

부모한테 일러바쳐서 교정이 될 애들은 애초에 그렇게 행동하질 않고 그런애들 부모는 상태가 애들이랑 똑같아서 일러 바쳐봤자 무소용일 확률이 높죠.

WR
2024-04-19 16:00:43

사실 그래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부모들 보면 완전 전형적인 우리나라 스러운 사람들이긴 하더군요. 도대체 어디서 댓구 온 애들인지..

1
2024-04-19 15:46:21

 예나 지금이나 청소년들, 청년들은 센 척 하느라 입이 겁니다. 한국도 마찬가지거든요. 특히 친구들하고 어울리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생각없이 욕을 달고 삽니다. 유행어나 마찬가지로요. 제가 학생 때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유행어마져도 가급적 쓰지 않으려고 노력했지요. 말을 생각 없이 하면 생각 없는 사람이 된다는 게 제 지론입니다. 

 

 여기는 한국이니 먼저 한국말로 타이르고, 못알아듣는 척 하면 영어로 절도있게 이야기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저도 약간 다르지만 공공장소에서 담배피우는 고등학생들을 마주치면 꼭 정중하게 존댓말로 담배 끄라고 말 해줍니다.

WR
2024-04-19 15:56:05

순간 저도 흥분해서 큰소리로 뭐라고 할까 하다가 말씀들어보니 조용히 우리말로 한번 타일러 주는 거 우선인듯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3
Updated at 2024-04-19 15:50:32

저같으면 에이 10XX들 ㅈ같이 씨끄럽네라고 하겠지만서도...

WR
2024-04-19 15:57:05

근데 정말 주위에 제 또래 아저씨들도 참 많은데, 아무도 뭐라고 하지를 않는 거보니, 제가 이상한건가? 싶은 생각이 살짝 들긴 하더군요. 근데 왜 하필 제쪽으로 와서 저렇게들 떠드는지. 물도 막 튀어요. ㅠ ㅠ 

1
2024-04-19 15:50:25

한국애들도 욕 정말 엄청나게 많이해요
그냥 그 나이에 그러다 지나가는 거라고 봅니다

WR
Updated at 2024-04-19 16:09:56

그렇긴 하죠. 저도 청소년기에 친구들끼리 있을 때 욕을 하긴 했지만요. 다만 저렇게 어른들 많은 공중시설에서 하지는 않았던 같은데, 영어라서 마음놓고 하는건지.. 샤워장이라 더욱 울려요.

1
2024-04-19 16:10:22

요즘은 한국애들도 어른들이 있던없던 욕합니다. 선생님이 있어도 한다더군요.
선생님들도 못들은척한데요. 일일이 대응하기 힘들어서. 저 나이애들이 타인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 배워가는 연령이라더군요. 요즘은 온라인세상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직접 대면하면서 이를 배우는 기간이 많이 늦어지고 있는거 같아요. 듣기싫다고 뭐 한마디 하려고 하는 분노보다는 어른으로써 자라나는 아이들을 이해하고 같이 교감하려는 노력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뭐라고 혼낼까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웃으면서 뭔 대화를 하는데 그렇게 f욕을 많이 하니라고 물으시면서 대화를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몇마디 주고 받다보면 앞으로 마주칠때 인사도 하게되고 자연스레 말 조심도 하고 그어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런애들 다 한국말 할줄 안답니다. 한국말로 말걸면 한국말로 대답할거에요. 이상 외국인학교 학부모의 오지랍이었습니다.

WR
2024-04-19 16:12:49

얘네들 보다 조금 더 어린애들이 있는데, 얘들은 욕도 하지 않고 영어로 수다를 떠는데, 오히려 귀여워서 마주치다가 말을 섞을 기회가 있어서, 영어로 웃으면서 농담도 주고 받고 합니다. 

그런데 좀 더 큰 녀석들이라 그런지 아주 욕을 심하게 하면서 큰소리로 떠드는데.. 같은 영어대화라도 나이 때가 달라서 그러는지 욕 때문에 그러는지 상당히 거슬리더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24-04-19 15:52:12

저같음 한국어로 아 드럽게
시끄럽네!! 이럴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에서 씨x씨x거리며 대화하는 고딩들도 은근 자주보는데
그나잇대는 그게 쎄보이나봅니다
뻑뻑대고 욕섞어 쓰는 인간들치고 어휘문장 수준 높거나 조리있게 말하는거 못봤습니다
짖어대는 하룻강아지같다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WR
1
2024-04-19 15:58:42

근데 특히나 영어로 더 저러니, 어른들이 못알아들을꺼라고 생각하는걸까요? 너무 당당하게 큰소리로 저러는게 참 거슬리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fuc*ing 이라는 단어는 대충 다 들으면 아는 욕이잖아요..

1
2024-04-19 15:51:25

크면 다 이깁니다(?)

WR
2024-04-19 15:59:01

빨리 크기를 기다려야할까요. 

1
Updated at 2024-04-19 15:55:02

 지난 일요일 혼자 떡갈비(제 글 검색하면 나옴) 먹는데 앞에 남자2 여자1 중 남자 한녀석이 큰소리로 존*존* 거리는데 정밀 거슬리더군요. 중간에 전화 와서 받는데 말투가 딱 양아치스럽게 받더군요.

그리고 "정채" 아니고 "정체"임. 

WR
1
2024-04-19 16:02:38

어휴. 진짜 사람들 다 듣는데서 그러고 싶을까요? 

아.. 수정하겠습니다. ㅠ ㅠ 


2
2024-04-19 16:01:13

shut the fuck up

이라고 총싸움나기 딱 좋은 표현이 있긴 합니다.

 

WR
2024-04-19 16:03:50

ㅋㅋㅋ 진짜 샤워실에서 홀딱 벗고 싸움나면 볼만 하긴 하겠습니다. 영화 레드히트 생각날듯요. 아놀드 옹..

2
2024-04-19 16:02:51

그 애들 앞에 비누를 떨구면서, "얘야, 그 비누 좀 주워 주겠니?" 하심이...

WR
1
Updated at 2024-04-19 16:04:22

ㅋㅋㅋ Hay pretty boy can you pick up that soap for me ? 

2
2024-04-19 16:07:57

영어 필요 없어요. 그 녀석들 한국어 잘할 겁니다.

여름방학만 되면 강남역 근처 SAT 학원 다니는 교포 흉내 내는 아이들이랑 비슷~

WR
Updated at 2024-04-19 16:18:21

아시는군요. 제가 다니던 회사 뒷편에 그런 학원이 하나 있었는데, 여름만 되면 완전 미국학교더군요. 

부모들은 아마도 미국에 있는 듯 하고, 이모들이 태우러 오더군요.

1
2024-04-19 16:04:06

 에드워드님..  캘리포니아는 남가자 주 요.  ^^

 

남가좌는 서대문구 입니다. 

 

의외로 많이 헷갈려요. ㅠㅠ

WR
1
2024-04-19 16:04:55

진짜 너무 흥분했나봅니다. 남가좌동 자주 지나다녔는데.. ㅋㅋ 

1
2024-04-19 16:07:14

캘리포니아는 남가주 아닌가요? ^^;

WR
2024-04-19 16:08:58

네 남가주가 맞죠. 미스 코리아 뽑을 때 미스 남가주 나오더군요 

1
2024-04-19 16:11:16

정확히는 남가주=남 캘리포니아주지요.

그럼 캘리포니아주=가주? ㅎㅎ

WR
Updated at 2024-04-19 16:21:57

근데 이것도 유래가 우리말로 켈리포니아를  쓰다보니 나온거죠 ? 유럽을 구라파라고 하듯. 뭔가 일본식인듯 하기도 하고요.

2
Updated at 2024-04-19 16:23:22

네. 가리복니아(加利福尼亞) 주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WR
2024-04-19 16:24:40

역시나. 표기 참 난해하네요 ㅋㅋ

1
2024-04-19 16:25:50

가리복니아 ㅋㅋ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
2024-04-19 16:25:38

LA에 있는 유명 사립대 USC를 흔히 남가주대학이라고 부르죠. ^^

WR
Updated at 2024-04-19 16:26:34

맞아요. 어른들은 아직도 그렇게 부르시더군요.

남가좌동에 있는 건 명지대죠. ㅋㅋ

1
Updated at 2024-04-19 16:09:32

나성에 가면 편지도 띄우고,,

 

제2 외국어로 서반아어 정도는 배워줘야죠.  ㅋㅋ

WR
2024-04-19 16:25:56

제 2외국어 고등학교때는  독어 였는데, 다 까먹고 커서 불어 바꿔서 배웠는데, 그마져도 요즘은 쓰지를 않아서 회화가 될라나 모르겠습니다. 

1
2024-04-19 16:04:38

 길선자님 모시고 가서 컴온베이비 !!! 컴 히ㅓㅇ !! 

WR
2024-04-19 16:05:13

ㅋㅋㅋㅋ 선자님 한번 초빙해야 할듯 합니다. 

1
2024-04-19 16:05:17

 한국말로 욕하는게 즉빵입니다

 

WR
2024-04-19 16:07:17

그렇긴 한데, 저까지 같은 급(?)으로 갈꺼 같아서..어른이라 좀 참아야 하나 싶긴하더군요.. 근데 정말 어제는 욕이 목에 까지 차오르긴 했습니다. 

4
2024-04-19 16:05:30

아주 가끔 그런 과한 중고딩들 마주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럼 쳐다보고 씨익 웃음서 (물론 제 생각입니다) 얘기해줍니다.

그 이쁜 얼굴에(여), 혹은 그 얼굴에(남) 말까지 고왔으면 참 좋을텐데, 아쉽네~ 라구요.

90% 확률로 더는 않더군요. 저 간 다음엔 제 욕 하든 말든 ㅋ

 

물론 에드워드님처럼 상시(?) 보는 경우라면... 얘기해주셔야죠..^^

'시끄럽다' 든가 '적당히 좀 하지' 라든가. 물론 저처럼 웃으면서 말이죠.

그래도 저희가 어른 아임까 

 

WR
2024-04-19 16:08:22

그러게요. 이건 하루이틀도 아니고 매일 같은 시간대에 보고 듣다보니 슬슬 짜증이 쌓이는듯 하더군요.

근데 얘네들도 웃기는게 왜 꼭 제가 하는 구석탱이까지와서 이러는지.. 실수로 험한 말이 나올까봐 걱정입니다. ㅠ ㅠ 

2
2024-04-19 16:16:08

먼저 보실때마다 인사해보시고 말도 붙혀보시고 하세요. 그러다보면 정도들고 떠드는 소리도 귀엽게 들릴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본인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사람이 있다고 인식하면 의식적으로 조심합니다. 반대의 경우 본인들에게 무관심하다고 느끼게되면 주변에 자기들만 있다고 인식하고 행동하거든요. 주변 어른들이 완벽한 타인이 되는거지요

WR
2024-04-19 16:37:33

그래야할듯요. 일단 수영하러 가기가 즐거워야 하는데, 샤워할때마다 거슬려서 못참겠습니다. ㅠ ㅠ 

1
2024-04-19 16:10:45

관리인에게 말해서 샤워장 앞에 경고문을 붙여달라고 하는 게 어떨까요?

"샤워장이나 라커룸에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욕설을 삼가해 주십시요.."

영어로 병기해야 알아 먹을 지도..

WR
2024-04-19 16:38:33

저도 순간 고객 게시판에 그렇게 건의라도 해야할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는 철저하게 지켜졌을텐데, 이제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보니 더 그러는듯 하기도 하고요. 딱건 모르겠는데, 욕이 상당히 거슬리네요. 

2
2024-04-19 16:23:43

샤워하시면서 혼자 큰 소리로 계속 웃어보세요.
녀석들 슬금슬금 도망갈꺼에요.

WR
Updated at 2024-04-19 16:39:48

ㅋㅋㅋ Hay did you see that guy ? Looks like he's  fuc*ing crazy..  라고 자기들끼리 하면서 갈지도요..

1
Updated at 2024-04-19 16:27:51

제가 볼때 욕설은 문제가 안될것 같고(자기들끼리의 소통인데 말해봐야 의미없고) 소란스러움이 문제인건데…
그냥 공공장소에서는 큰소리로 떠들지 말라고 좋게 한국말로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래도 말을 안듣거나 말귀를 못알아듣는 척 한다면 세게 나갈 필요가 있겠지만 처음부터 화를 내봐야 긁어부스럼만 될 가능성이 커보여요.

검머는 아니지만 시끄러운 10-20대들한테 한소리 할때가 많은데 좋게 말하면 대부분 다 좋게 알아듣더라고요. 그 꼴 보면서 혼자 화를 머리끝가지 키우다가 너무 손쉽게 해결되는 경우를 많이봐서…

WR
2024-04-19 16:41:26

맞아요. 혼자 더 삭히다 보면 나중에 폭팔하면서 뜯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긴 할듯 합니다.

계속 참다가 알아서 딴데 가서 좀 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아주 붙박이가 되어버린듯 하고, 그렇다고 제가 뭐 딱히 잘못한것도 아닌데, 먼저 옮겨가는것도 웃긴것 같고요..

1
2024-04-19 16:27:12

저같으면 ㅆㅂㅅㄲ들아 좀 조용히 하자!

라고 외치고 싶지만 줘터지겠죠? ㅎㅎ

WR
Updated at 2024-04-19 16:42:34

ㅋㅋㅋ 아직 거기에 털이 없는 걸로 봐서 저랑 싸워서 이길만한 크지는 않았지만, 애들하고 싸우는 것도 어른이 할일은 아닌것 같아서요. (혹시 왁싱한건 아니겠죠?)

1
2024-04-19 16:29:50

 헤이 칠드런 샷다마우스 플리즈

WR
2024-04-19 16:43:24

누군가 좀 그렇게 얘기해 주기를 기다렸는데, 아무도 말씀이 없으시네요. 

2
2024-04-19 16:29:55

 발 앞에 비누를 떨어뜨리면서 "Hey buddy, can you pick up the soap?"

WR
1
Updated at 2024-04-19 16:44:48

ㅋㅋㅋㅋ 근데 생각해 보니 비누가 아니라 전부 바디워시를 써서요.. 

아니면, Hay do you want me to scrub your back? 

1
2024-04-19 17:21:26

"Let me see your back..."

WR
1
2024-04-19 17:22:19

bend.... yes..

1
Updated at 2024-04-19 17:19:45

버디 말고 허니가 더 좋을 거 같습니다.

1
2024-04-19 17:25:46

더 크게 노래를 부르심됩니다. 그 뭐시기 카디b인가의 촉촉xx WAP이 좋겠네요 ㅋㅋ

WR
2024-04-19 17:27:19

그러다가 정말 이상한 어른 취급 받을까봐서요. ㅋㅋ 근데 그렇게라도 해서 조용해 졌으면 부를 용의 있습니다.

1
2024-04-19 17:44:54

"헤이 가이스, 랭~귀~이~지, 플리이이 즈"

hey guys, language. plz.

WR
2024-04-19 17:45:44

간결하고 좋네요. 그래도 플리즈 라고 하긴 해야겠죠? 

1
2024-04-19 17:50:30

플리즈는 앞에 있으면 평상시 존댓말. 뒤에 있으면 어른들이 아이들한테 내는 (고급스런) 짜증입니다. 그래서 웃으면서 길게 말해주면 되요. 플리이이즈. 우리말로 하면 '응?' '쫌?' 이런 느낌이랄까. 부모들이 아이들 말버릇 지적할 때 '랭귀지'라고 많이 합니다.

WR
2024-04-19 18:16:56

터미네이터 2 오프닝 생각나네요. You forgot to say please

1
2024-04-19 18:04:25

고백해버려요..
아마 그시간대 안보일꺼예요 냐하하하 ㅡ0ㅡ

WR
2024-04-19 18:18:36

ㅋㅋㅋ 미성년자 라서 큰일납니다.

1
2024-04-19 21:23:00

Behave. 라고 해보시죠.
단 다음의 동작이 따라와야...
(입술에 검지 세워서 가져다 대고 쳐다보며)

WR
2024-04-19 22:13:24

아. 그거 오스틴 파워에서 자주 나오던 단어죠

1
Updated at 2024-04-19 22:00:31

처음에 알아듣는 사람 있다는 표시 하셔서 언어적 공공장소로 자리매김했으면 모를까 내내 모른 척 있다가 이제 와서 관계 정립하기엔...

자연스레 영어로 말 걸고 어른 사람 있다고 표시하시면 좋을텐데, 장소가 수영장 샤워실이라 별로 연식이 드러나지도 않는 곳이네요.

왜, 황정민이 생각날까요

WR
1
2024-04-19 22:15:59

그러게요. 그냥 전체적인 분위기가 다 방치 또는 모른척 하는 분위기가 되어 버렸어요.
황정민 처럼 어이 씨x 부라더어어 하고 시작해야 하나요

1
Updated at 2024-04-19 22:20:42

지난 주에 길에서 예쁜 두 명이 지나가며 대화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는데 뻐킹어썸라잌~~ ㅋㅋ

뻐킹=존나, 아마 비속어 번역에 짝이 딱 맞을 겁니다.

WR
1
2024-04-19 22:22:22

하이고 이쁜 입으로 그런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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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23:15:45

덕분에 좋은 영화 시나리오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아주 나쁜 형사가 있는데
이 사람이 목욕탕을 갔어요
그런데
온 몸에 문신을 한 조폭스러운
남자가 욕으로 랩을 하며
목욕탕에 들어오는 거예요

이 나쁜 형사가 그 남자에게
이런 대사를 치면
전 영화사에 이름 한 줄 남길거
같은데 두근두근합니다

그러지마라
공공장소잖냐
형이
돈이 없다고 패고
얼굴이 나쁘다고 패고
그렇게 형한테 맞은 놈들이
앉아 번호로 연병장 두 바퀴다

WR
2024-04-19 23:23:59

ㅋㅋㅋ 그러면서 조폭을 한대 툭 치면서 야 너는 몸이 무슨 도화지냐? 라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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