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여행하는 기분으로 출근을.jpg

안녕하세요.

키루입니다.

금주 주말 근무입니다. 오늘 아내가 차를 써야 해서 저는 자전거 타고 출근하려고 했는데 비가 오네요. 그래서 버스 타고 가려다가 그냥 걸어서 출근했습니다. 지도 보니 사무실까지 1시간 30분 나오네요. 그래서 집에서 11시 20분에 출발해서 슬슬 걸어갔습니다. 낮 1시까지 출근인데 걸음이 좀 빨라서 인지 12시 30분 즘 도착했네요. 비가 그래도 조금씩 와서 걷는데 편했고 열심히 사진을 찍으며 왔습니다. ^^

경산! 제가 사는 동네입니다. DP 회원 분도 여러명 살고 계시죠. ^^

도시락 가방입니다. 안에는 물과 참치 볶음밥이 들어있습니다. 오늘 저녁입니다. ^^

텃밭이 이쁩니다. 

노랭이도 이쁘고.

인자 꽃길만 걸을라꼬예. ㅋ 

전 저 간판 보다 저 차들이 먼저 보이더군요. 이뻤습니다. 특히 빨간색!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도 생각나고 그렇더군요.

빗방울 맺힌 꽃도 이쁘고.

비에 젖은 아스팔트 내음도 오랜만에 맡아서 그런지 좋았습니다.

나무들도 멋지고!

주말이라 차가 적네요.

저기가 대구스타디움 매표소인가요? 한번도 안가봐서 모르겠네요. ㅎㅎ

그럼. 주말 잘 보내시구요~ 전 일 하러~ 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