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 까지 20점 정도 앞서나가다 역전패 해버린 LA는 더이상 희망이 없어 보이네요.
요키치 머레이 투맨게임을 알면서도 못막는..
저도 수십년 NBA 열심히 보지만 요키치 같은 선수는 첨봅니다. 느릿 느릿 하면서 무슨 투석기 던지듯 쏘는데 오늘도 별거아니게 당연히(?) 트리플더블에 리바운드 20개네요 나참~
20-20-10은 요키치만 4번했더라구요 플옵에서 지금까지 4명이서 한번씩 했다는데
트렌드가 바뀌긴 했다는데 진짜 엄청나요..
이런거 보면 진짜 (아빠)사보니스가 이시대에 있음 어떨까 상상도 해봅니다 ㅋㅋㅋ
말 좋아하는 농구 괴물 아재네요.
레이커스 팬이지만 저는 오늘 희망을 봤습니다.
1차전 전반 릅 체력 좋을때 앞서다가 후반 체력 빠지고 무기력한채 졌던 경기에
사실 체념했었는데요.
오늘 경기에서 AD 릅의 퍼포먼스로 우리도 이길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어웨이에서 이정도 경기력인데 홈에서 이기고 분위기 타면 또 모를거 같네요.
다음경기에서 2가지만 바라고 싶은점이 있다면
인게임 조정 능력이 별로 없는 다빈햄 감독은
제발 3,4쿼터 준비좀 잘해와서 단순 공격으로 포제션 넘기는 것 좀 줄이고
AD와 르브론 쉬는 구간에 수비가 좀 더 힘내줘서 릅과 AD 쉬는 시간을 늘려주면 좋겠네요
20점차를 역전당한걸 보고 전 힘들어 보이더군요.
오늘 LA에서 딱히 못한 선수는 없었거든요?
그에 반해 덴버는 2옵션 머레이가 3쿼터까지 똥만쌌고 또 3점이 미친듯이 안터졌고..
근데 졌버렸어요. 최고점의 LA와 저점의 덴버가 비등하다? 아 답이 안나오는 상황같습니다.
레이커스는 할수있는거 다했고
덴버는 머레이가 겜을 망치고 있었는데...
그 머레이가
세탁기 능력 탁월!
마이클포터 주니어와 요키치를 제외한 나머지 덴버 선수 3점슛 20개 던져서 0골인데
이걸 뒤집어서 이기네요.
마지막 순간의 클러치 머레이는 환상적이었습니다.
저도 수십년 NBA 열심히 보지만 요키치 같은 선수는 첨봅니다. 느릿 느릿 하면서 무슨 투석기 던지듯 쏘는데 오늘도 별거아니게 당연히(?) 트리플더블에 리바운드 20개네요 나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