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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송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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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0:10:27

이제 송화가루 날리는 시즌이 다가옵니다.

 

꽃가루알래르기의 주범이라고도 하는데

어릴때는 봄에 일부러 송화가루를 모으러 다니기도 했습니다.

 

바구니 하나 들고 주변산으로 가서 

송화가루를 모아서 다식 해 먹곤 했는데

 

얼마전 우연히 이 송화가루를 한봉지 얻었습니다.

이제 다식도 만들줄 모르고

이걸 뭐하느냐고 하니 차처럼 물에 타먹으면 좋다고...

 

그래서 오늘 출근하면서 텀블러에 가루 두스픈 담아와서

사무실에서 생수기 찬물에 타서 마시는데....

 

묘한 맛이네요.

소나무향도 나는것 같고 

달달한것도 같고 

짭짜롬한것도 같고....

 

뭐라고 표현하기 애매한.......

뭐 몸에 좋다니......

 

 

 

 

님의 서명
- 처절하게 혼자 놀기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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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24 10:13:16

송진에 송화가루 묻혀서 조금 띄어주는거 먹은 적이 있어요..

외할머니께서 저 좋다고 어디서 들으셔서...

그닥 좋은 기분은 아니었던 기억이 납니다..

으으으.. 

WR
2024-04-24 10:17:08

송진은 모르겠고 꿀과 송화가루를 같이 타서 마시면 감기에 좋다고 하네요

2024-04-24 10:17:07

송화가루 다식. 이런 건 이제 쉽게 보기 힘들어졌네요. 

WR
2024-04-24 10:18:01

맞아요...저도 집에서 만들어 먹은게 다인데 벌써 30~40년전......

이번에 누나가 한번 만들어 보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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