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삼시세끼]  열대과일이 그렇게 저렴하진 않네요.

 
3
  2229
Updated at 2024-04-24 10:28:24


망고나 망고스틴이 제철이긴한데 저렴하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망고가 종류에 따라서 1킬로기준 15~30링깃.
망고스틴이 30~35링깃입니다.
손질을 다 해줘서 편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samdok님이 추천해주신 튀김집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약식같은것도 팔고 하던데 바나나튀김만 사먹었습니다..^^;;


님의 서명
You Go We Go
댓글에 덧글이 없다고해서 노여워하거나 슬퍼하지마세요..^^
33
Comments
4
2024-04-24 10:29:53

열대과일보다 한대과일이 훨씬 쌉니다. 

7
2024-04-24 10:36:44

열대 맞을거 한대만 맞으시면 덜아프겠네요. 

2024-04-24 10:38:21
WR
2024-04-24 10:47:05
2024-04-24 12:00:06

무슨 의미인지 잠깐(?) 머뭇거렸습니다 

2024-04-24 12:44:48
1
Updated at 2024-04-24 10:38:05

원래 두리안과 함께 망고스틴은 열대지방에서도 굉장히 고급과일입니다.

현지에서도 저소득층은 비싸서 잘 못먹는 과일. 연수현우아범님도 태국생활을 해보셔서 알겠지만요....

두리안이 (열대)과일의 왕이라면 망고스틴은 여왕이라 한다죠.

 

태국보다 못사는 라오스나 캄보디아 같은 경우는 더 심해서... 수출하려고 열심히 재배는 하지만 자국내 소비는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같은, 그래도 동남아에서 어느 정도 사는 나라에 비하면 자국인은 잘 못먹는...

 

캄보디아 풍습 중에 서로간에 안부 전하면서 인사하는 말 중에 올해 여름엔 두리안 몇번이나 드셨습니까 ? 라는 덕담 겸 인삿말이 있다고 합니다. 마치 우리가 예전 못먹고 못살던 시절에 식사는 하셨습니까 ? 라며 인사하거나, 여름철에 올해는 복달임 몸보신 (삼계탕이나 영양탕 같은...) 하셨냐고 묻는 것과 비슷한데....

 

두리안이 비싸니 두리안을 제철에 몇 번 먹었나를 보면 그 사람의 경제적 상황을 유추할 수 있으니, 올 한해도 먹고 살만 하셨습니까 ? 하는 식의 인삿말 겸 덕담이라고... 한해 평안하셨습니까 하고 묻는 것이나 같다고...

 

(한국도 이젠 저소득층이면 여름철 수박 몇통 먹고 지나기 힘들죠. 한통에 몇만원 하는 시대가 와서...)

WR
2024-04-24 10:44:42

오늘 두리안먹으려구요. 생각보다 저렴했어요.

Updated at 2024-04-24 10:51:49

태국 살아보셨으니 아시겠지만, 두리안도 사과처럼 품종별로 맛이 다른데...

두리안은 태국에서도 여러 품종이 있지만, 가장 많이 대중적인 것은 '몬통' 품종이고...

그보다 비싸지만 더 맛있는 게 '깐야우' 품종이죠. 

 

그런데 그 품종간 맛차이가... 같은 동남아에서도 나라가 달라지면 더 해서 ㅎㅎ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은 서로 자기네 나라 두리안이 제일 맛있다고 존심 싸움 ㅋ

제가 자세한 기억이 애매한데 어떤 품종인가는 중국인이 제일 선호해서 거의 전량 중국행 하는 것도....

 

코타도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본토와는 다른 섬이라 또 두리안 맛이 확 다를 수도 있겠네요 ㅎ

그러니깐 두리안 고르실 때 무조건 싼 것만 찾지 마시고 그게 더 맛있는 고급품종이라 비쌀 수 있는 것이니... 맛있는 것 골라드셔 보시라는... ㅎ

WR
2024-04-24 10:53:08

네. 추천받아서 조금만 먹으려구요.
두리안은 먹은지 10년도 더 된거 같아요.

2024-04-24 10:54:21

두리안이랑 술 같이 드시면 안 좋은 것 아시죠 ? ㅎㅎ

오늘은 금주나 절주 하셔야 ㅋ

WR
2024-04-24 11:02:26

알고 있는데 항상 그렇게 먹었어요..ㅋ

2024-04-24 11:06:52

작년 12월에 치앙마이에서 만난 싱가폴 관광객 아주머니 왈.

두리안은 말레이시아가 태국보다 훨 맛있다! 비교가 안됨! 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망고는 태국이 낫다 라고 하시던데. 댓글보니 그 생각이 나네요~

2024-04-24 11:10:27

그게 싱가폴 사림이면 화교일텐데.... 위에 말한 것처럼 중국인에게 인기있는 품종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예 품종명이 동남아 언어로 부르지 않고 중국어로 부르는 품종.

 

아마 그 아주머니가 그렇게 말한 이유가 그 품종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인이 선호해서 거의 전량 중국으로 가는 품종....

2024-04-24 11:15:00

아하~ 말씀하신 바로 그 고급 품종이군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태국 방콕 6월 정도에 리어카에 두리안을 싣고 파는 아저씨에게서 사서 바로 까서 종이로 싸서 준 두리안이 최고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견식이 짧아서 동남아 여기저기서 비교해 보지는 아직 못했구요.

2024-04-24 11:16:51

아 찾았습니다. 그 중국인이 열광하는 품종.

바로 무샹킹 (猫山王 Mao Shan Wang) 품종. 

 

말레이시아 사향고향이가 좋아하는 품종이라고 (화교 비중 높은) 말레이시아에서 인기있는... 중국인들도 위에 말한 태국산 깐야우도 좋아하지만, 무샹킹을 압도적으로 좋아한다는... 무샹킹 최대 재배지가 말레이시아입니다. 그러니 그 아주머니가 말레이시아 두리안이 제일 맛있다고 하는....

2024-04-24 11:20:26

중국때문에
동남아 두리안까지 너무 비싸져서
먹기가 쉽지 않네요.

Updated at 2024-04-24 11:23:38

예 무샹킹, 깐야우 등 고급품종 두리안을 중국인들이 싹쓸이 해가서...

무샹킹 가격은 중국이 좌지우지 한다고 하지요.

 

또한 여느 개도국 농업이 다 그렇듯이 무샹킹 재배지 확대를 위해서 말레이시아에서 숲을 밀어버리고 두리안만 심는 등 환경문제도 심해진다고 합니다.

 

뭐 과일 말고 와인도.... 중국인이 와인 마시기 시작하면서 고급 와인값은 거의 몇배로 뛰었죠 ㅜㅜ

2024-04-24 11:26:02

중국이 하이난을 두리안 생산기지로 만들든 해서, 자급자족을 해야지~
동남아 두리안 싹쓸이해가니
너무 비싸졌어요 ㅠㅠ

두리안 매니아중 한명으로서
참 아쉽습니다.

2024-04-24 11:40:06

이미 하이난에서도 재배는 합니다.

다만 엄청난 중국인 수요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것 이겠지요.

 

 

사진속 초록색 지역이 두리안이 원래부터 자생하던 지역이고...

보라색 지역은 인간이 인위적으로 옮겨다 재배하는 지역.

 

저 지도처럼 말레이시아는 인도네시아와 함께 두리안의 원산지이다보니 태국이나 베트남 등 인위적으로 가져다가 키우는 곳의 두리안을 무시하는 ㅎ

2024-04-24 11:44:10

아하~
하이난만 해도
두리안 재배하기엔
위도가 좀 높네요.

품질좋은 두리안 재배가
쉽지 않아 보이네요.

2024-04-24 11:24:01

덕분에 하나 또 배워갑니다!

 무샹킹!!

1
2024-04-24 10:39:17

 말레이지아 중국음식인 빠쿠테를 꼭 드시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WR
2024-04-24 10:44:03

오늘 내일중에 한번은 갈거 같습니다.

1
2024-04-24 10:44:51

망고스틴 먹고 싶네요.
최근 동남아 갈 때마다 철이 안맞아서 못먹은지 한참됐네요.

WR
2024-04-24 10:46:05

철이 4~6월이라 짧긴합니다.

2024-04-24 11:01:17

 오 망고스틴 푸켓에서 신혼여행때 진짜 맛있게 먹었는데...
그 이후론 다른 계절이라 그런지 그맛이 안나더라구용..

WR
2024-04-24 11:03:02

망고스틴이 특히 그런거 같아요. 제철과 아닐때 차이가 크죠.

2024-04-24 11:08:08

예전 한 10여년 전에 (지금은 손절한) 친구넘이 승무원 여친을 사귀었는데...

 

그 승무원이 (승무원 짐검사 널널한 맹점을 이용한 건지...) 태국 비행 다녀오면서 망고스틴을 10kg인가 가져왔더라구요. 농산물은 병충해 방지 등으로 검역이 까다로와서 반입금지에다, 특히나 망고스틴은 현지에서도 벌레가 많아서 두리안과 함께 호텔반입도 불허되는 과일인데... ㅎ (두리안은 벌레가 아닌 악취 때문)

 

락앤락에 밀봉해서 가져왔다면서 저한테도 한 3kg인가 나눠줘서 먹기는 했는데... 검역절차가 그리 널널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024-04-24 11:53:05

마음만 먹으면 그 속에 딴것도 들여왔을 듯...

Updated at 2024-04-24 11:56:59

그때 그 승무원 여친이 몇년 안된 주니어 연차도 아니고 꽤 오래 근무한 시니어급이라 더 그랬을 수도... 아무래도 저연차면 선배들 눈치도 보이고 했을테니까요. 

  

암튼 너무 쉽게 반입했다고 자랑하면서 나눠줘서 저도 깜놀했어요 ㅎ

 

일반적으로 자주 나가는 승무원이 면세한도액도 더 적고 검사도 더 까다롭다고 하던 말이 다 빈말이었나 했다는 ㅡㅡ,,

2024-04-24 14:00:29

아~~~~~ 망고스틴 먹고 싶네요~ 부러워요~

1
2024-04-24 14:39:18

거기 맞아요!
근데 팔고 있는 친구를 보니 제가 갔던 가판은 아니네요
정확하게는 3개 가판이 붙어 있는데 제일 왼쪽 가판에서만 사 먹었어요
거기가 늘 제일 잘 팔려서 ㅎㅎ

바나나 튀김은 생으로 안먹는 바나나 튀겨서 좀 시큼한 게 음 신기한 맛이네? 정도 였고
딱 한국 약밥 처럼 생긴거랑, 판단 잎으로 만든 초록색 푸딩, 찹쌀 도나쓰처럼 생긴거 이렇게 3가지가 제일 맛있었어요

위에 누가 추천하신 빠쿠테도 꼭 드셔보세요
유키바쿠테, 신기바쿠테, 키히옹바쿠테 세 집이 모두 가야스트리트에 모여있어서 찾기 쉬워요
저는 그중에 매장이 제일 깔끔한 키히옹만 갔어요
갈비찜, 갈비탕이 맛있는데 양은 많지 않아요

힐튼 호텔 앞에 있는 웰컴씨푸드에 오징어튀김이 환상적이지만 여긴 모닝글로리 볶음이 늘 매진이라서 아쉬워요
모닝글로리 먹으려면 그 옆에 쌍천씨푸드 가면 되는데 여기 오징어튀김은 웰컴씨푸드만 못합니다 흑흑

이펑락사에 락사랑 청경채 볶음 또 먹고 싶네요

그리고 이마고몰이나 수리아사바 같은 좋은 쇼핑몰에 있는 첸돌이라는 식당에서 첸돌 드세요
판단잎으로 만든 올챙이 모양 젤리? 같은거 들어있는 팥빙수입니다
센터포인트, kk플라자, 위즈마메르데카 같은 현지식 쇼핑몰에서는 못찾았어요

열심히 떠들고 보니 근데 이제 곧 돌아오시겠네요... ^^;;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