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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건강]검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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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3:05:37

오늘 건강 검진을 하는 날인데..

하루 최대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하여 그 외 분들은

산업안전보건관리공단에 가서 받기로 했는데

어찌 어찌 오늘 다 받는 것으로 정리가 되는 바람에

얼결에 받았습니다..

 

키는.. 줄었네요...

젠장..

허리 둘레도.... 줄었네요.. 헐...

27인치.. 지난 달까지 28인치였는데!!!!!!!!!!

우띠...

 

그러나 몸무게는 늘었습니다.. 무려 2킬로..

그래서 51.7... 조금만 노력하면 52..

그리고 인생 최고의 목표 60으로 달려가는겁니다...!!!

 

그 외에는.. 혈압이 초큼 올랐나 싶은데... 오르긴 오른듯한

기분은 드네요

125/65

 

여기서 잠깐만~~~ 

우리... 이제 해봐요... 사랑을 거둬요....!!!!

암튼

 

이왕 이렇게 된거... 갈때까지 가보는걸로..

 

키와 몸무게를 재는 곳에서 키, 몸무게를 잰 뒤..

간호사 앞에 갔는데..

간호사 언니 왈...

 

"저.... 이.. 몸무게... 이 키.... 가 맞으세요?"

 

그 표정이... 이거 병걸린 넘 아냐? 라는 걱정의 눈빛이... 

 

피 뽑은 뒤... 피 뽑은 간호사 언니 왈...

 

"꾹 누르세요 안그럼 부어오르고 피가 많이 나올꺼에요.."

 

꾸욱요 꾸욱.. 하면서 솜을 가져다 대고 정말 아프도록 누르더라능..

 

피까지 뽑고 어질어질..한 상황에서...

구멍 뚫린 팔뚝을 꾸욱 누르고 있으니...

어찌나 불쌍해 보였는지...

피 뽑는 곳에서 절 지켜보던 간호사 언냐가 후다닥 오시더니

 

"더 누르고 계셔야 하는데... 아... 잠시만요.."

 

하면서 동그란 스티커를 뙇...

 

"퇴근하실때까지 떼지 마세요.. 아셨죠?"

 

헐...

 

그렇게 문진 대기중인데.. 회계 언냐 오더니..

 

회계 언냐 : 앗 저 과장님 몸무게랑 키랑 혈압 봤어요..

엇하면서 서류 숨기니..

회계 언냐 : 뭐 다 봤어요.... 혈압은 저랑 비슷하시고.. 몸무게는 으.. 저보다.. 으..

옵하 : 아닙니다. 잘못보신겁니다. 그거 제 시력일껍니다. 확실합니다..

또 뭔 허파에 바람이 들어갔는지 앗하하하.. 하고 웃더군요..

옵하 : 혈압이 비슷하다고 하는걸로 보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져?

회계 언냐 : 네..

옵하 : 겨울에 손발 저리고 가끔 어지럽고 그렇죠???

회계 언냐 : 네...

옵하 : 저도 그래요..... 헐......

회계 언냐 : 저도 그래요!!!

옵하 : 운동 열심히 하입시다..

회계 언냐 : 넵...

 

뱀다리

  3달 전에 스켈링에 그것도 모자라 잇몸 구석구석 철사줄 같은걸로 긁어냈음에도 불구하고

치석이 많다고. 스켈링 받으라고 하네욤...

그 치과 의사가 돌팔이였나? 흠...

 

뱀뱀다리다리

  제 혈압을 물어보신 이사님 왈..

"심장이 뛰긴 뛰나? 갑자기 멈추고 그러는거 아니제?"

웬지 멈추길 바라는 사람 맨키로.. 말을 하시네요..

진짜 멈추게 해드릴까보다...

님의 서명
키우는 반려견 말고 자랑할게 없슴돠
32
Comments
2
2024-04-24 13:08:23

달달하군요.

WR
1
2024-04-24 13:13:26

공복 혈당을 재볼 필요가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달달해서 좋을거 없슴돠..

하...

1
2024-04-24 13:31:23

안 먹어도 달달하니 혈당 관리 잘 하셔야지요..

1
2024-04-24 13:08:35

담배는 치아에 해롭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건강에 좋습니돠

WR
2024-04-24 13:13:40

담배.. 역시 그게 좀 문제이긴 하네욤..

흠...

2024-04-24 13:09:28

대학생때 몸무게가 50이였는데 여자 과동기들이 옆에 오지 마라더군요.

WR
2024-04-24 13:14:03

대학때도 50..

지금도 50...

앞으론 60이 될껍니다아아아아!!!!

2024-04-24 13:57:59

전 지금 62~65에 D라인 아저씨입니다.

2024-04-24 13:10:26

발사이즈가 245라 구박받은적이

WR
1
2024-04-24 13:14:11

전 250...

3
2024-04-24 13:12:08

 했네 했어..........

 

회계 언냐랑 했어.....

WR
1
2024-04-24 13:14:24

읭?

하긴 했죠.

건강검진...

1
2024-04-24 13:12:33

와... 27인치라니 개미허리네요. 

뿌러지겄네... 

WR
1
2024-04-24 13:15:05

지금 27인치라서 압니다..

 

안뿌러집니다..

 

대신에 입을 만한 바지가 없다는거...

여자 바지...가 저에게 잘 맞습...

1
2024-04-24 13:17:34

 채혈 후엔 이거 붙여 달라 하셨어야지요.. 

WR
2024-04-24 13:18:15

그거 없었어염..

헐...

2024-04-24 13:22:34

오! 보호 본능을 일으키는 마성 ㅋㅋ

WR
1
2024-04-24 13:36:43

우린 그걸 모성애 자극 매력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염~

2024-04-24 13:27:43

서로 건강검진까지 확인하셨으니 요건은 다 갖추셨군요!

WR
2024-04-24 13:36:58

아직 부족합니다..

절대로 채울 수 없는 것도 있슴돠...

2024-04-24 13:31:31

아, 요즘은 이 달달한 꽁냥꽁냥 러브코미디 보는 맛에 디피를 옵니다.

잘 되면 저도 하나 소개해주시나요

WR
2024-04-24 13:38:28

그런거 아임다...

그런 일 없슴돠...

하...

 

이번 주 주말에 머리 다듬으러.. 미용실 가는데..

 

미용실 언냐의 손길을 더 기대하고 있슴돠..

 

그 언냐하곤.. 피지컬한 컨택트가 있기 때문입니닷!!!!

2024-04-24 13:40:25

우와 이렇게 양다리를 걸치시면서 저는 소개 안해주신다니

욕심쟁이시군욧 

WR
2024-04-24 14:21:23

엌....

 

저.. 저기여?

2024-04-24 13:46:22

검진하셨군요
건강 잘 관리하세요

체혈 후에 잠시동안
아플만큼은 아니지만
꼭 누르고 계셔야 합니다

그리고 밴드 붙인건 하루정도는
그냥 두세요

치석은 3달전에 스케일링이면
별문제는 없을거 같은데
많다 하시면 역시 원인은 담배네요

담배 줄이시고 치실 항상
사용하세요
저도 치실은 필수라 치석이 없는

글보니 허리 줄어든것과 체중이
부럽습니다
저는 그대로라
나나 빠지지.....

그나저나 검진도 함께 하시고
모든 준비는 끝났군요

회계 언냐
조만간 좋은 소식 기다립니다

WR
2024-04-24 14:22:02

그 처자랑...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껍니다..

차라리 문명의 간디처럼...

 

오늘부터 1일이면 유혈 사태는 벌어지지 않습니다라는

멘트라도 날릴 수 있는 레벨이라면

억울하지도 않져..

2024-04-24 14:24:52

60이고싶다.....

WR
2024-04-24 14:26:11

어렵지 않아염...

2024-04-24 14:55:12

 건강검진 시 치과검진은  그냥 무시하시는게

WR
2024-04-24 21:03:25

그. 그런가요?

1
2024-04-24 15:20:10

체중이 저의 절반.. 난 죽어야히나..

WR
2024-04-24 21:03:35

제가 이상한거에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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