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간만에 괜찮은 즉석우동이 나왔네요

 
4
  6582
Updated at 2024-04-24 20:34:06


우불식장이 뭔가 했더니 팜유왕자 이장우가 만든 우동 전문점이라고 하네요.

한국 라면으로는 드물게 4개의 스프가 있습니다. 쑥갓 건더기, 액상 스프, 건더기 스프, 다대기 스프.

먼저 냄비에 물을 350ml 붓고 물이 끓으면 면, 액상 스프, 쑥갓 건더기를 넣습니다.

2분이 넘으면 끄고 건더기 스프와, 다대기 스프 추가.

저는 아쉬워서 유부, 김, 파를 더 넣었습니다

우동면처럼 굵은 게 아니라 가락국수 면처럼 살짝 가는 형태군요.

생생우동 같은 쯔유베이스보다 약간 휴게소 우동 혹은 터미널 가락국수 같은 맛이 나네요.

다대기를 추가하면 너무 맵지도 않고 적당히 매콤한 맛이 납니다.

가격이 살짝 부담스럽지만 너무 비슷한 시중의 우동 스타일에 질릴 때면 종종 생각날 거 같습니다.



28
Comments
2024-04-24 20:36:30

중요한 가격이 없네요

WR
2024-04-24 20:38:25

3천 얼마? 기억이 잘 안 나에요.

1
2024-04-24 20:37:15
오 오
얼마입니까?
WR
2024-04-24 20:38:36

3천 원 후반대였던 걸로 기억해요. 

2024-04-24 20:38:37

쿠팡 기준 4봉지에 14천원 조금 안되네요 ㅎㅎ

WR
2024-04-24 20:39:41

그러면 대략 3천 5백원 언더?

2024-04-24 20:45:00

다카마쓰 가서 우동 먹고 싶네요.
진짜 한국 음식 물가 엄청 오른듯요.

WR
2024-04-24 20:46:16

저도 일본 가고 싶네요 ㅜㅜ 시원한 맥주 곁들여서 캬~

2024-04-24 20:52:15

다카마츠에서 우동버스 타고 여러군데서 먹어봤는데

맛만 봐서는 분당의 야마다야랑 큰 차이 없습니다.

분당의 야마다야 사장님이 다카마츠의 동명 식당 야마다야에서 배워서 오신거라고 들었는데.. 

암튼 현지의 다양함은 따라가지 못하겠지만 분당 야마다야는 찐입니다. 

2024-04-24 21:06:18

저도 우동버스 타봤어요.
맛 말고 가격요^^
17년일이지만 우동버스 타고 한국에도
널리알려진 야마고에 우동에서 단돈 250엔에 먹었거든요. 지금도 그렇게 많이는 안올랐겠죠?
찾아보니 몇달전 400~300엔쯤 가격표가 보이네요.
한국에선 요즘 분식집 라면도 5000원은 넘죠?

1
2024-04-24 20:49:23

살짝 비싼감은 있네요
뜬금 망원우동 먹고싶군요 ㅎ

WR
2024-04-24 20:50:18

다들 다른 생각을 ㅎㅎ 원래 집에서 먹는 게 더 비싸죠. 

2024-04-24 21:28:59

애초에 이장우 식당의 우동, 그리고 그 원형이라고 봐도 되는 망원동 우동 등이 실은 한국식 가락국수죠.

저 포장지에도 그래서 가락우동이라고... 편의상 (포차)우동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요.

 

일본식 우동보다 국물이 좀 덜 달죠. 간장 베이스에 달달한 맛이 아닌 멸치다시 풍미가 진한...

물론 일본도 간장 말고 다시국물을 내지만, 일본은 멸치뿐 아니라 사바(고등어)도 들어가거나,

눈퉁멸, 가츠오부시 등 다양하게 내는... 아 한국도 멸치 외에 깊은 맛 내려고 디포리 정도는 넣구요.

WR
Updated at 2024-04-24 22:14:42

아 망원동 우동 등이 한국식 가락국수의 원형이로군요!

일본 우동에에는 자연스러운 단맛이 좀 더 가미된 거 같기는 합니다. 

 

2024-04-24 21:29:38

발견되면 먹어보고 싶네요
휴게소 느낌 ㅎ
정보 감사합니다

WR
2024-04-24 21:41:06

레드글로드님 말씀대로 살짝 몇 십년 전에 먹던 가락국수 느낌이 좀 나는 거 같습니다. 한국식의..

2024-04-24 21:53:23

이거 맛있어요 요즘 판매하는 우동들이 대부분 가쓰오부시 맛을 내는데 이 우동은 옛날 기차역에서 먹던 맛이 나요 면발도 두껍지 않고 쫄깃해요

WR
2024-04-24 22:11:44

맞아요. 저도 다른 건 우동 다시, 오뎅 다시의 그 들큰한 맛이 나는데 이건 옛날 맛? 그런 느낌이 있더라구요. 

2024-04-24 22:00:30

아 비싸다 하지만 기차역 맛이라면....

이런 난감이군요...  

WR
Updated at 2024-04-24 22:15:02

기차역 맛이라면 지나칠 수 없죠 ㅎㅎ

사실 흔하디 흔한 가츠오부시 우동 이런 것도 2개에 7천원 하니까요. 

2024-04-24 22:09:31

동네 기계우동도 육천원이니 삼천원대면 경쟁력 있네요.

WR
2024-04-24 22:13:49

네 일단 면도 맨날 보던 오동통한 면이 아니고 육수도 맨날 먹는 그 생생우동, 풀무원 우동, CJ우동 과는 결이 달라서 따로 먹어볼 가치가 있는 거 같습니다. 

2024-04-24 22:36:34

지하철역 앞 우동집에서 우동 먹다가 이 글을 봤네요 ㅎㅎㅎ

WR
2024-04-24 23:14:06

되게 비슷한데요? ㅎㅎ 오뎅하고, 살짝 면이 굵은 것만 빼구요.

2024-04-25 00:18:54

인간자체님 믿고 얼른 주문했네요 쿠*에서 했는데 할인되네요~~

WR
2024-04-25 00:19:57

다대기 넣으면 조금 짜더라구요. 물을 400ml 넣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2024-04-25 04:37:50

저런 스타일의 우동이 기계우동 이라고 해서 짜장면과 함께 포장마차에서 주로 팔았었죠.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간혹 한 두군데 추억의 맛으로 장사하는 곳을 찾아볼수 있습니다.
저도 좋아해서 자주 사먹었었는데, 추억팔이도 할 겸 이 제품 찾아봐야겠네요. ^^

WR
2024-04-25 08:59:56

네 좀 그런 올드한 느낌이라 좋은 거 같습니다 ^^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