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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2월 출생아 수 ‘역대 최저’… 한국 인구 52개월째 내리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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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21:37:59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691179?sid=102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1만9362명으로 집계됐다. 통계를 작성한 1981년 이후 2월 기준 역대 최소치를 갈아치웠다. 같은 달 사망자 수는 2만9977명으로 2월 기준 역대 가장 많았다.

우리나라는 사람 좀 안 태어나도 괜찮죠. 대한민국호의 무한동력 부동산이 있으니까요. 사람이 적게 태어나도 가구 수가 증가해서 오른다고..... 52개월 연속 감소지만 대한민국호의 원동력은 짱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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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4-04-24 21:40:02

무적의 논리 또 있죠.

서울 수도권은 절대 안떨어진다. (특히 강남)

WR
2
Updated at 2024-04-24 21:48:15

대신 건설회사가 흔들리면 대한민국이 망한다고 합니다.

2024-04-24 21:44:01

한달만에 인구 1만명이 감소 ;;

WR
2024-04-24 21:50:12

1, 2월 출생아 수가 많고 겨울 들어갈수록 사망자는 늘어나니 올해 대략 15-20만 사이 인구 감소가 있겠네요.

2024-04-24 22:13:19

사망자수는 갈수록 늘어나겠죠.

앞으로 4ㅡ5년이면 최소 100만명은 줄겠네요. 대도시하나 사라지는셈이네요.

8
Updated at 2024-04-25 08:56:39

참여정부의 의도와 상관없이 부동산 정책 실패로 투기 바람이 일기도 했지만, 그 이후 두 정부는 대놓고 부동산 투기를 조장했다고 봅니다. 문재인정부 또한 의도와 달리(?) 부동산 정책을 잘못 펴서 투기를 부추긴 결과를 낳았고요.

그 덕분에 이전에도 낮았던 출산율이 문재인정부 이후 마구 추락해왔지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지금도 가구수가 늘기 때문에 부동산은 계속 오른다고 하는데, 그럴 수도 있지만 저는 가구수 증가는 4인 이상 가구가 감소하고 비혼/이혼/사별 등의 이유로 1 ~ 2인 가구가 늘기 때문인데 왜 그 때문에 아파트 수요가 는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의아합니다.

어떤 분이 일본은 빈집 쇼크, 한국은 빈방 쇼크가 있을 거라고 하더군요.

일본은 작은 집을 많이 지어 놓아 공급은 충분하지만 인구 감소로 빈 집이 생겨나는 것이고, 한국은 대형평수 아파트 중심으로 지어놔서 가구 수 증가에 비해 충분하지 않지만 결국 이들 큰 집을 노인 한 두 명이 안고 가는 일이 많을 거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1 ~ 2인 가구가 그렇게 큰 집을 인수할 일도 필요도 없고 능력도 없기 때문이지요.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공공임대주택을 늘려 왔어야 하는데 오히려 LH, SH 등이 분양사업에 뛰어들어 민간업체와 경쟁하게 만든 것은 직무유기였다고 생각합니다.

1
2024-04-24 22:14:33

5ㅡ60대 은퇴 세대도 자켜들 출가시키면...20평대로 이사갈 사람 많을거 같습니다. 굳이 부부가 사는데 30평대 필요없으니까여.

2024-04-24 22:18:47

30평대는 양반입니다. 용인 수지 쪽에선 40평대도 적은 평수에 속합니다. 50 평 이상 80 평 넓이까지의 아파트가 많습니다.

처음엔 3 대가 들어가 살다가 할아버지 할머니는 돌아가시고 아이들이 취업하여 나가고 나면 은퇴한 부부가 팔지도 못하고 덜렁 사는 거죠. 관리비가 비싸 전세도 안 나갑니다.

용인시에서 대형 평수를 리모델링하여 두 개로 나누는 사업을 추진하려고 했다가 사업성이 없는 지 조용해졌습니다. 처음부터 그리 설계되었으면 모를까 이미 지어진 건물을 출입구부터 화장실, 거실, 주방을 나누는 문제가 간단치 않지요. 

WR
2024-04-24 22:22:39

제가 독거노인 많이 보는데요. 그 사람들 경제력 거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1-2인 가구는 경제력이 별로라서 크게 가족을 꾸리지 못하는 경우가...... 다만 대한민국 부동산은 무한동력이기 때문에 무조건 쾌속전진입니다.

1
Updated at 2024-04-24 22:29:36

예전에도 댓글을 쓴적이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선진국일수록요.

영국의 경우는 이미 결혼은 안하고 출산하는경우가 결혼하고 출산하는 수를 넘어섰다구하구요.

출산율 높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인데

결혼과 출산을 분리하는 것을 시도해보는것이 해볼만하지 않을까하네요.

사회적 시선도 바꾸는 노력도 하면서

결혼을 하지않고 애를키우는것을 제도적으로나마 지원하면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나머지 원인들은 너무나 풀기 힘들어 보입니다.


 

 

WR
4
Updated at 2024-04-24 22:38:37

이게 제일 나쁜 생각입니다. 인간을 인간으로 보지 않고 머릿수로만 카운트하는...... 어떤 연구를 보아도 혼외출생자나 이혼가정에서 태어난 애들이 행복하지 않아요. 혼외출생이라도 일단 머릿수부터 채우자 하면 촉법소년이 우수수 쏟아질 겁니다. 그런 가정 제가 많이 봤어요.

4
Updated at 2024-04-24 22:50:18

잘못 이해하신거 같네요.

혼외출생이나 이혼가정을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제도적으로 결혼을 하지않고도 그냥 가정을 꾸리고 애를 낳고 사는것에 대한 얘기입니다.

위에도 썼지만 영국은 이미 결혼제도를 벗어나서 가정을꾸리고 애를낳고 사는수가

결혼제도를 통해서 애를 낳는 수를 넘어선 상황입니다.

단지 기존의 결혼제도를 벗어난것 뿐입니다.

 

이런기사도 한번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51722341

WR
3
Updated at 2024-04-24 22:52:33

기존 결혼제도가 안정적인 가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부러 벗어난 사람들은 언제나 찢어질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에요. 왜냐하면 책임이 싫어서 그걸 택한 사람들이라..... 그런 가정 많이 봤는데요. 쫙쫙 찢어지고 이리저리 붙었다가 다시 또 찢어지고 반복입니다. 붙을 때마다 아이가 생기는데 걔네들 불행에 빠지고 촉법소년 양성 됩니다. 조손 가정들 상당 수가 부모는 살아있어요. 찢어질 때마다 아이를 지네 부모에게 던지고 다른 배우자 만나서 따로 사는 거죠.

2
Updated at 2024-04-24 22:40:43

연애는 하는데 결혼을 안하는거면 차라리 낫습니다
그러면 정부의 현금성 지원이 효과가 있울거니깐요
20대 중후반부터 30대초중반 남녀들의 정치성향이 극과극이죠
정치성향이 다르면 가치관도 다릅니다
결국 이번세대에게는 큰 기대를 안하게 됩니다
지금 결혼해서 애 하나 있는 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2024-04-24 23:05:10

이러다가 과학기술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150살정도로 늘어난다면.. 그때 자기 살집 없음 망합니다.(농담이에요)

2024-04-25 10:29:41

수명은 계속 늘어날 거라고 하지요. 근데 건강수명이 늘어나느냐 하는 건 다른 얘기고요.

옛날 같으면 진작에 돌아가실 분을 호흡기 달고 호스 꼽아서 살려 놓으니 평균 수명만 늘어날 뿐이지요.

과학기술 발전으로 건강 수명이 늘어나길 바랍니다. 근데 돈이 없으면 불행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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