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신한카드에서 더모아 사용자 부정사용 법리검토한 이유

캡처해주신 내용이나 파하스님이 쓰신 글 뭔지 이해 못하고 있지만 제가 그 동안 뭔가 억울하게 살아온 느낌이 듭니다. ㅠㅠ

약국 하시는분중에 가족카드받고 해서 대금을 자체 -16.6% 할인하는거 보고서... 왜 포인트 적립 제한을 안해둔거지 싶더라구요...

다른 한편에서 보면, 이런 헛점을 열어둔 이벤트/상품 기획자와 그 조직이 얼마나 무능했는지도 보여주는...

대단하다싶지만 어쨌든 이게 진상의 영역이지 불법은 아니지않나요.;;
개구멍 못다니게 하려면 일단 개구멍을 먼저 막아야할텐데요.

투모아로 열심히 쌓아보자고 해서 한달 한 7~8만원 포인트 쌓고 있는데

이번 사태로 뽐뿌가서 사람들 하는거 봤더니 현타 오더군요. ㅋㅋ

전 저렇게 부지런하지도 못하고 해서 아싸리 예전 시럽카드가 편하게 포인트 쌓기는 좋았었...

젤 쇼킹했던건 애들 학원비 학원에 카드 번호 주고 매일 5999원 결재해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이런 거에 둔해서 그런가 무슨 말인지 잘 이해는 안되는데 뭔가 헛점을 이용해서, 혹은 이렇게까지 할까 했던 부분을 거의 직업적으로 해서 돈을 벌었다는 건데 그게 왜 부정사용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부정사용이 되려면 불법 행위든가 아니면 계약 사항에 위반되는 행위를 해야 부정사용이지 않을까요?

저는 이런 거 봐도 전혀 부럽지 않습니다. 저렇게까지 애 쓰는데 돈 좀 벌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카드 상품 설계 자체 허점이라 불법은 아니지만 그 규모가 너무 커지면 카드사의 피해가 결국 모든 카드 사용자들에게  돌아가겠지요. 뭐그렇다고 카드사가 고객들에게 뭐 해주는게 있는 것도 아니지만요.

전 모빌만 씁니다. 저건 극단적인 더모아가 직업 수준인 사람들이고 대부분 5% 약간 넘는 적립. 신한카드는 여전히 순이익 1위.

직구 되팔이는 국내 전파인증 안 된 상품일 경우 전파법으로 처벌 받을 순 있어도 카드사가 어찌할건 아니죠.

불법이 아니라고 문제가 없는 건 아니죠. 그럼 법을 교묘하게 피해 법을 이용해 먹는 걸 막을 수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판단해서 문제가 있다면 보완해야죠. 소수의 카드 이용자가 헛점을 이용해 터무니없는 이익을 누린다면 카드사에는 예상치 못한 손해가 발생하고 결국 그 손해는 어떤 식으로든 다른 선량한 이용자들이 지게 됩니다. 당연히 제재해야할 행위인 거죠.

근데... 예전 s-more카드(이건 포인트에 이자주는거라 부정사용은 힘들었겠지만) 신한이 가끔 기발한 혜택 런칭은 잘 하는데 반대로 시뮬레이션이나 안전로직 짜는건 좀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한달에 3만원 포인트 받는 저로서는 그것도 굉장한! 거였는데 내용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불법의 영역은 아니라는 의견이고, 특히 사용내역까지 들여다보겠다는게 법리적으로 가능한 일인지도 궁금합니다.

개인 구매 내역을 증빙으로 내라고 한다면 성인용품 샵에서 열심히 더모아 포인트 쌓던 사람 어쩌라고라는 댓글에 피식웃었네요. (저는 아닙니다^^)

 법리 검토한다고 달라질게 있나요.. 

친기업적 법원이라서  막상 소송들어가면 신한카드에 유리한 판결 내줄 여지는 있겠지만..

저런 엄포하면 해당카드 유저들 편법적 사용자제 유도해 추가 손실 줄일순 있겠지만

누구말처럼 좋은 경험했다고 하고

 신한카드사는 해당카드  유효기간 만료되기만 기다려야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