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민희진 기자회견 단상

 
19
  4640
Updated at 2024-04-26 09:53:11


(위 : 회견 중 당황하는 민씨 변호인들)

뉴진스에 관심은 있지만 팬은 아닌
피카츄 배 만지는 입장에서,
방씨.민씨 책임 몇 대 몇인지도 모르지만,
회견 뉴스와 짤 몇 개 본 후 단상입니다.

하이브는 주력 자회사 어도어 문제를
선제적 내부조정.해결 안한 것이 매우 의아함.
급성장 외형과 달리 주먹99식 경영 느낌.

민희진은
하이브를 나이브하게 봄.
회사 오너 방씨혐(嫌).
뉴진스를 민희진‘S로 착각.
본인 뭐라 하면 개저씨 취급.
ADOR를 A DOOR to kingdom
즉 자기 왕국 발판 삼으려 함.
K-팝에 해박할지 모르지만
말투는 극강 천박 빼박.

부디 많은 팬과 어린 뮤지션들 다치게 않게, K-팝 위상에 재뿌리지 않게 마무리되면 좋겠습니다.


38
Comments
Updated at 2024-04-26 08:23:45

뉴스공장에서 나온 이야기를 요약하면

 

창작자의 억울함이 있다. 공감이 된다.

억울함의 가격이 있다. 천억이면 충분하지 않나?

풋옵션? 억울하다고 회사를 탈취하려고 하냐?

긴싸움이 될 것같다. 


이렇군요.

WR
2024-04-26 08:27:28

긴싸움 하고 나면 지금의 뉴진스로 남을 수 있을까요…

9
Updated at 2024-04-26 08:37:40

'직장에서 상사에게 욕 먹는 가격까지 포함 된 게 바로 봉급'이라는 말을 오래전 어느 경영서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억울함에는 가격이 있고, 그 가격이 4천억이면 그 억울함은 풀리는 게 맞다'는 김어준 말은 정말 기막힌 요약이 아닐 수 없습니다.

4천억... 

와.. 일반인들 입장에선 엎드려 넙죽 절하고도 남을 금액인데..

크리에이터로서의 자의식이 그보다 컸던 모양입니다..

애플로 치자면 디자이너 조니아이브가 자기 아이디어 막 갖다 쓴다고 사장인 스티브잡스를 들이박는 상황...

WR
2024-04-26 09:19:27

4천억...

3
2024-04-26 08:24:15

기자회견은 막장드라마 한편을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민희진편?이었던 사람들도 고민하고 있을듯. ㅎㅎ
그냥 차라리 욕없이 눈물의 기자회견이 효과적이었을텐데...

WR
2024-04-26 08:28:12

평소 습관이 막 튀어나오니 막을 방법이 없죠^^

1
2024-04-26 08:28:34

일단 공은 하이브로 넘어갔습니다. 하이브는 선제 타격으로 총공세 했다가 수렁에 빠진꼴

WR
2024-04-26 08:54:38

흥미진진한데 그닥 지켜보고 싶진 않네요^^

15
2024-04-26 08:28:53

민희진 회견하는걸 보셨는데 선제적 해결을 왜 안했나 의아하다고요?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랑 조율이 될거같아요? 자기편 변호사도 저표정인데?

WR
2024-04-26 08:55:30

업계 평판 이미 알았을텐데 왜 영입했을까요…

1
2024-04-26 09:01:09

방시혁은 방탄 데뷔때까지 돈문제로 힘들었고 빚이50억까지 불었던건 유명한이야기구요.
능력있는 크리에이터 돈걱정없이 할수있게 판을깔아주고싶다고 했어요. 그랬다가 저사단이 난거죠.

WR
2024-04-26 09:02:41

“너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계약이 이 사단의 씨앗 같아요

2
Updated at 2024-04-26 09:09:18

대게 실력이 있으면 나쁜소문은 좀 걸러내고 들어가는게 있죠. 소문이란게 100% 신뢰할 수 있는게 아니니.. 

같이 직접 일해보기 전에는 모르고...

 

5050사건예만 봐도.. 안성일도 사건 터지기전부터 요주의 인물이었습니다. 주변에서도 주의를 줬는데 전홍준 사장이 선택을 잘못했죠. 

팬덤이 확실하게 형성된 다음에 사건을 벌였으면 통녹이 있었더라도 어떻게 되었을진...

2
2024-04-26 08:29:49

하이브와 어도어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관계자가 아니면 알수 없죠.

근데 뉴진스팬으로서 한가지 확실한건 민희진이 없이는 지금의 뉴진스도 앞으로의 뉴진스도 없을것 같습니다.

물론 뉴진스 멤버 개개인의 재능과 매력이 충분하지만 K POP 아이돌 그룹 대부분이 그러하듯 그 음악과 브랜드와 프로듀싱등 모든 것을 멤버 스스로 할수있는 역량은 없기 때문에 민희진이 프로듀싱 해주지 않고 하이브가 한다면 뉴진스가 과연 앞으로도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하이브도 어도어도 욕심 부리지 말고 고소고발 취하하고 팬들이 기다리던 뉴진스의 새앨범을 볼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WR
2024-04-26 08:56:47

팬을 존중하면 계속 갈 거고, 무시하면 50:50처럼 되겠죠

11
2024-04-26 08:31:54

개저씨 등 막말 동원해가며 사내(남녀) 갈등, 정치질 이슈화 등으로 논점 프레임을 바꾸는 데 성공한 듯...

여초 사이트 가보면 어쨌든 말한 번 속 시원하게 했다는 식의 글들 줄줄이 ㅎㅎ

 

그 민희진 발언 중 내가 니들처럼 기사 딸린 차타며 골프치고 술 먹냐 등등으로.... 뭐 거기에 남자직원들이 주로 하게 되는 담배 타임 등등 까지 이슈화 ㅎㅎ 사내 정치질에서 따 당하는 여성 코스프레 제대로 했더군요.

1
2024-04-26 08:55:30

없어져야할 사내정치질 비판한걸로 비난하면 안돼죠. 일보다 정치질(이라 쓰지만 실상은 아부)에 몰두해서 윗자리로간후 자기처럼 아부 안하는 능력있는 직원 뭉개는 쓰레기들이 너무 많아요.

10
2024-04-26 09:07:26

그건 별개의 사안이구요. 제가 하이브에 그런 면이 없다고 강변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런 것이 있다한 들 그게 지금 민희진이 벌인 일에 대한 면피용 명분은 안된다고 봅니다.

그게 논점 흐리기에 성공한 것이죠.

 

인간이 모인 조직에 파벌과 파워게임이 없는 조직이 있습니까 ? 그런 판에서 자기 주장을 관철시키는 것도 능력이지만,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맞추는 것도, 자기에 대한 인사권을 가진 사람에게 (충성을 하든 능력을 보여주던) 신뢰를 얻어서 자기 발언권을 늘려가는 것도 다 능력입니다.

 

그런데 내 말 안들어주는 것은 다 정치질 개저씨들이고 나만 똑똑해 나만 능력있어 시발시발 거리며 남들 앞에서 내 회사 욕해줘 ㅋ 그럼 실제로 돈을 벌어다 줘도 오너 입장에서 찍어내죠. 물론 그 댓가는 (좋은 쪽이건 나쁜 쪽이건) 오너가 치르는 것이구요. 꼬우면 지가 나가서 차려야죠. 

2024-04-26 10:01:35

언급할 필요없는 부분이 굳이 지적되었고 또 그게 여성코스프레라고 표현하셔서 말씀드린거에요.

WR
2024-04-26 08:58:06

짧은 짤 보면서도 어질어질 하더군요. 막장 웹드라마 보는 느낌…

4
2024-04-26 08:32:52

 저기 변호사들 조만간 사임계 낼 거라는데 5백원 겁니다 ㅋ

WR
2024-04-26 08:58:48

의뢰인이 흥분하면 변호사는 답이 안나오죠^^

2024-04-26 08:41:32

잘나가던 하이브 방시혁의 앞길의 흠이 생기겠네요.

이대로 봉합하지 않으면 골치 아플듯 합니다.

WR
2024-04-26 08:59:44

단기에 흑 큰 K팝의 성장통일까요..

Updated at 2024-04-26 09:25:11

하이브가 잘나가긴 하는데 여기저기서 물이 새고 있습니다. 이번건이 완전히 타격이라 멀티 계열 체제가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어느기업이나 덩치가 커지면 문제가 커지겠지만 현재 오르내리는 하이브의 문제점은;

1. 아티스트 크리에이티브가 형편없음. 특히 BTS는 아트디자인이 ppt 수준이라고 아미들도 절래저래

2. 고가 티겟값으로 팬들에게 전가시키는 공연 비용

3. 표절 사태: 르세라핌 표절건, 아일릿 표절건으로 문제가 노출 중

4. 공장식 아이돌식 양산: 3번의 이유로 하이브 내 데뷔 아티스트들의 차별화가 사라짐

5. 계열사 경쟁: 이번 어도어 사태보면 내부 커뮤니케이션 엉망인 듯.

2024-04-26 08:59:46

오늘 아침 김현정쇼에 나왔다고 하든데요 ㅎㅎ
울면서 인터뷰 했다고 하네요

WR
2024-04-26 09:01:18

언론만 신났네요. 클릭장사 호황.

2024-04-26 09:03:01

어제 기자회견 끝나고 한 녹화인터뷰였습니다. 옷이 같아서 이상하네 싶었어요. 

2024-04-26 09:04:11

그런가요 저는 다른데에서 글 보니까 나왔다고 해가지구요 어차피 김현정쇼 보다는 김어준 겸공을 보거든요

3
2024-04-26 09:30:49

제가 대충 본 단상은 완벽한 한편의 쇼케이스 였다 입니다.

의상, 말투, 변호사들 연기 다 100점 받을만 했다고 봅니다. 

미리 준비된 기자회견 준비한 자리에서 아무런 준비없이 저렇게 집에 정장만 1000여벌도 넘고 헤어샵만 해도 수백군데 알고 있을 양반이 저런 차림으로 나와서 횡설수설 한다고요?

미리 여러가지로 수백가지 시뮬레이션 해본 최적의 셋팅이라고 봅니다.

 

다른곳 댓글들을 보니 효과도 있는듯 하네요. 이쪽 쫓겨나면 모당에서 영입해야될 인재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XXX의 대항마로 충분합니다.

WR
2024-04-26 09:34:29

SNL 막장 버전 느낌이었어요^^

2024-04-26 09:37:36

이번주(?) SNL이 기달려 지네요 ^____^

2024-04-26 09:43:13

해외에서 도 이미 초집중으로 눈여겨보고 있다고 하더군요.

재는 이미 뿌렸고요... 얼마나 진흙탕 싸움을 덜하고 빨리 끝내냐에 달렸습니다.

 

WR
2024-04-26 09:44:23

한국인들이 해외 나가기 부끄러운 일들이 많네요

1
2024-04-26 09:43:29

이 사태 전 포털에서 검색되는 사진들에 비하면, 회견 모습 개못생김

WR
1
2024-04-26 09:45:16

다른 사람인 줄 알았어요. 얼핏 보면 아침에 세수 안하고 나온 신지…

8
2024-04-26 09:49:08

 민희진과 하이브 대표이사 박지원의 카톡 내용을 보면 민희진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박지원에게 끝까지 반말, 욕설 시전하더군요. 그러면서 친해서 그런거라고... 

 그러면서 방시혁의 말투는 자신을 비꼬는 거라고 방시혁을 비정상으로 단정하고... 

 

저는 그 장면에서 방시혁의 잘못은 민희진에게 어도브 대표이사를 맡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트디렉터 그 이상은 클 수 없는 사람입니다.  

WR
2024-04-26 09:50:37

연예계에 저런 수준이 많은가? 생각이 듭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