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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근데 아이돌판에서 민희진 여론이 좋긴한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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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5:45:42



인터넷 종합게임방송들은 진짜 대형스트리머들도 고민을 함

종합게임의 경우 플레이타임이 거의 100시간이상 나오는데

스트리머가 하루 10시간씩게임을 해도 10일이 걸림

유튜브 편집자도 힘들고 시청자들도 코어층이 생각보다 진짜 코어들은 많지않아서 관심없는게임은 시청자수가 확 줄고

유튜브 조회수도 별로라고함


그런데 저런 종합게임스트리머들이 간혹 돌리는 게임중에 랜덤디펜스게임이 있는데 이게 치트키처럼 사람을 모음

디펜스 게임의 기물이 랜덤하게 나오기때문에 운이 작용하고 거기에 따른 스트리머의 반응도 재밌고 스트리머들도 가볍게 접근하다가 계속 실패가 누적되니까 과몰입하면서 재밌는그림들이 많이나옴

그런데 종겜스트리머는 고민인게 이걸 계속하는건 말이안됨

그런데 유저들은 이걸 할때마다 폭발함.

그래서 고민하는건데 당연히 대부분은 저런건 가끔 하고 중심은 종겜으로 간다 라고 하면서도 고민을 많이 한다고함


왜 상괸없는 스트리머 이야기를 했냐하면.

한국에 지금 아이돌 팬들한테 앨범장사하는데 랜덤뽑기 방식을 쓴다고 해서임


내가 a그룹 aa양 팬이라고하면...

A그룹 앨범을 사면 안에 포토카드가 멤버7명이면 7명중 랜덤하게 들어있다고함.

문제는 aa양 카드가 1장이 아니라 5장이면???

멤버가 7명이면 35장중에 5장을 찾을때따지 앨범을 사야됨.


그런데 뉴진스 앨범은 예를들면 10종류가 있는데 약간씩 미묘하게 다르고 그 가격으로 사는 앨범에는 확정적으로 포토카드가 같은게 들어있었다고함

그러니까 팬들은 난 5번 카드 원한다 면 그냥 5전카드 든 앨범사면됨


그런데 저렇게 다른 회사들 양아치짓 하는거 안따라가고도 앨범판매량이 매우 잘나왔다고하드만.



결국 브랜드화 에서 팬을 돈뽑는 ATM처럼 여기지 않는다는 브랜딩을 한거고.

저게 종합게임 스트리머들이 랜덤 포커게임 시청자 잘나오는거 알지만 이건 가끔만해야돼 라면서 방송 하는거 같은 느낌이 드는 고민의 흔적이 보이는거라고 느껴지게됨.


그러니까 아이돌 팬입장에서 민대표가 돈에 광심없다 그깟 160억 이라고 하는거에

대부분 사람들은 저게 말이야 방구야 라고 하지만..

돌판 팬들은 저걸 그럴수있다고 생각함


진짜 유시민말대로 우리는 그사람의 진정성을 알수없다.

그사람으ㅣ진정성은 그사람의 행동으로 밖에 판단못한다. 라는 점에서 보면.

진짜 민대표는 돈에 관심없는 사람처럼 보일수도있음.


실제로 어제 기자회견장에서 포토카드 양아치짓 이라는 이야기도 꺼냈다는데....



어찌보면 저런식의 브랜딩은 아무나 하기 힘든거긴함.

한국에서 개고기 탕후루 엔씨소프트가 개장수 개고기탕후루 만드는 쓰레기 회사 미래팔아서 당장 돈만 버는 불벚도박장주인 용역깡패 소리 들어도 일단 돈은 잘버니까 온갖 리니지 라이크 게임 나오면서 게임업계 전체가 개판났지만

그래도 눈앞에 돈 짜낼수있는 방식을 버리고 장기적으로 가는길을 선택하는건 쉬운게 아니라고 생각되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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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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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6 15:49:44

아이돌 판에서의 하이브 이미지가 안좋죠…
콘서트 티켓값 부터해서 논란이 한두개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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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6 16:04:34

이것도 입장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기도 하죠.

밑에도 두 차례 길게 댓글 달아서 길게는 안 적겠습니다만

애초부터 포카 모을 생각이 없고 그냥 앨범이나 사 모으던 지방 거주자 입장에선

기존에 통상적으로 2~3종 구입하던 앨범 본품 자체를 대략 최소 6종 이상의 전종 세트로 구입하거나

특정 버전만을 원할 경우 전종 세트 구입 후 원하는 버전 외에는 되팔아야 해서

민희진의 저 방식이 훨씬 큰 비용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하며

여러 시장 왜곡 효과와 부작용 또한 존재합니다.

WR
2024-04-26 15:55:58

아 내가 이해가 잘안됐던게 이거였네요.

다사서 나눈다 하는 의미가 이거였구나.

전종 다사면 1장씩 주니까 팬끼리 나눈다면서 필요한거만 가져간다는게 이걸말하는거였내요.

Updated at 2024-04-26 16:21:36

밑에 길게 달았던 댓글 두 개 복붙입니다.

 

=========================================================

 

저 소리가 맞는 말이라고는 전혀 동의할 수가 없네요.

포토카드 랜덤 안 하는 대신에 앨범 자체의 종수를 대폭 늘렸고

온라인 구입시엔 선택도 할 수 없는 랜덤 발송 방식이어서

(이건 이전에도 있었던 방식이긴 하지만 그때까지 주류는 아니었고,

전종 세트 구입을 하더라도 2~3종 선에서 그쳤기 때문에 금전 부담도 딱 거기까지였는데

뉴진스가 종수 자체를 대폭 늘리며 시너지 폭발),

애초부터 웃돈 줘 가며 포토카드 모으는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으며 그냥 소소하게 앨범만 구입하던

(극 코어 팬이 아닌 & 서울 거주민이 아닌) 평범한 팬의 입장에선 가격 부담이 폭증했습니다.

뉴진스가 데뷔 앨범으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했던 것 중엔 이 요인도 분명 있었죠.

더 문제는 그렇게 뉴진스가 대박을 거두고 나자 그 뒤로 웬만큼 이름 있는 팀들은

대개 비슷한 방식으로 종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거고요.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팀들의 앨범 판매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뻥튀기된 것도,

BTS의 견인 및 코로나 상황에서의 급속한 세계화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있겠지만

이 요인이 상당히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봅니다.

오프 구입이 쉽지 않은 지역에서 원하는 특정 버전을 구입하려면

일단 전종 세트를 구입 후 나머지를 싸게 처분해야 할 필요가 생기기 때문에

랜덤 포카 못지 않게 혹은 그 이상으로 시장을 왜곡하는 부작용도 크고요.

이걸 또 자기는 랜덤 포카 안 했고 랜덤 발송 하는 건 선택하게 하면

멤버 인기를 비교하기 때문이라고 포장하던데... 웃기고 자빠지는 소리로밖에 안 들리네요.

이걸 이렇게 해 놓으니까 전종 세트 구입 후 나머지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인기 멤버 버전은 정가보다 비싸게 웃돈이 붙는 경우도 있고

비인기 멤버 버전은 3000원 5000원 식으로 헐값에 팔린다든가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관심 갖고 일부러 체크하지 않으면 알 수도 없는 멤버 버전별 판매량 비교 좀 하는 게

이렇게 헐값이 매겨져서 눈에 보이게 거래되는 광경보다 더 나쁘다고 과연 말할 수 있을까요?

전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뉴진스 데뷔 앨범 나왔을 때 특정 멤버 버전이 특히나 헐값에 거래되는 걸 보면서

(저 역시 처음에 랜덤 구매했을 때 특별히 더 선호하는 멤버는 아니었던

그 멤버 버전이 와서 다른 멤버 버전을 구입하기 위해 살펴본 것이었습니다만;;)

해당 멤버가 이런 광경을 보면 상처 받겠다 싶어서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나중엔 결국 전종 세트로 재구입).


비교적 가리지 않고 여러 팀들의 앨범을 자주 구입하는 입장에선

뉴진스 이후로 비용 부담이 폭증한 것이 사실인데,

민희진 씨가 저렇게 내가 이렇게 잘났고 나만 이렇게 의식 있소 하면서

자랑하고 내세울 만한 부분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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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닥에서 랜덤 포카가 얼마나 오래된 건데요. 말도 안 되는 소릴 하고 있군요.

21년에 취임한 박지원의 게임판 경력하곤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민희진이 랜덤 포카 어쩌고 하면서 자기만 옳고 의식 있다는 듯 말하는데 웃기고 자빠지는 소리로밖에 안 들리더군요.

뉴진스가 랜덤 포카를 안 했더라도 기존에 통상  2~3종으로 발매되던 앨범 자체의 종수를 대폭 늘리고

온라인 단품 구매시 랜덤 발송으로 선택권을 박탈하는 방식으로 판매해서 성공한 뒤로

웬만큼 이름 있는 다른 팀들도 앨범 자체의 종수를 대폭 늘리기 시작해서,

랜덤 포카 모으는 것에는 애초에 관심 없고 소소하게 앨범이나 구입하던 지방 거주자의 입장에선

뉴진스를 기점으로 전반적인 앨범 구매 비용이 폭등했습니다.

원하는 특정 버전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위해선 일단 전종 세트를 구입 후

나머지를 되팔아야 하기 때문에 재판매 시장에서 인기 멤버 버전은 웃돈이 붙고

비인기 멤버 버전은 헐값에 거래되는 등의 부작용도 생겼고요.

이래 놓고 멤버 인기를 비교하기 때문에 랜덤 발송하는 거라고

자기만 옳고 의식 있다는 듯 말하는 논리는 기가 차더군요.

랜덤 포카 모으는 것에는 애초에 관심 없고 소소하게 앨범이나 구입하던 지방 거주자의 입장에선

민희진이 그 누구보다 상업적 폐해를 끼친 인물이기도 합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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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6:10:04

아이돌판 에서 이야기하는게

10개사면 그중에 내가 원하는게 무조건 들어있는거란

10개중에 내가 원하는거 나올때까지 사야되는게 같냐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건 확실히 위쳐에서 말하는 큰악 과 작은악 개념이네요.

Updated at 2024-04-26 16:22:56

일률적으로 대소를 규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제 입장에선 랜덤 포카를 모은다는 건

스스로 그 길을 선택한 코어 팬층의 자발적인 부가 요소일 뿐이고

(그게 본래의 트레이딩 카드라는 존재의 의의입니다.

본품이 똑같은 앨범 중복 구매하면서 다 모으란 게 기본이 아니고

같은 카드 중복이면 다른 사람이랑 카드 교환하며 즐기라는 부가 요소)

구성 자체가 다른 앨범 본품의 종수를 늘리는 것은 평범한 팬에게도

필수 요소에 가까운 것이기 때문에 반강제적인 심리적 전종 세트 구매 압박이 들어옵니다.

따라서 제 입장에선  (굳이 그 표현 방식을 빌리자면)

민희진 식의 판매 방식이 훨씬 큰  악으로 여겨집니다.

자신뿐 아니라 타 팀들도 따라오게 만듦으로써

시장 전체를 물들였단 점에서 더욱 그러한 것이고요.

2024-04-26 16:35:30

근데 그 포토카드라는게 포켓몬 카드나 NBA / MLB 카드처럼 돈이 되는건가요?

돈되는게 아니라면 그냥 소장용???

WR
2024-04-26 16:37:24

팬심이용한 장사인거죠.

이제는 앨범이 본체가 아니라 콘서트 아이돌 굿즈가 매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그래도 앨범 판매량이 대외적으로 의미가 있으니까 굿즈를 앨범에 끼워파는거라고 이해했습니다.

2024-04-26 16:37:32

중고 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며 멤버와 희귀도에 따라 매우 고가에 거래되기도 합니다.

2024-04-26 16:29:48

흐아 진짜 대단하군요
돈 뽑아먹는 기술은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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