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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Vinyl] 최근 구입한 음반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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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10-27 10: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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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 골드베르크 변주곡 / 글렌 굴드, 피아노 (1955년 녹음) (180g LP) (Sony)


디지털 마스터 음원으로 재발매된 굴드의 '전설적인' 55년 녹음입니다. 어떤 이들은 이것을 스윙 재즈라고 불렀고, 어떤 이들은 제멋대로 바흐를 연주했다 했지만, 그는 이 곡의 역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되었지요. 55년 녹음보다 81년 재녹음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저를 포함해서), 55년 연주반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아마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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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 Sinatra - Stranger in the Night (180g LP) (Universal)


미국 팝에 대해서는 거의 무식쟁이에 가깝지만, 그나마 시나트라의 이 앨범은 'In the wee small hours' 나 'Songs for swingin' lovers' 같은 앨범들과 함께 제가 좋아하는 음반입니다. 첫 곡 을 참 좋아하죠. 이번에 다시 바이닐 라이프를 어찌어찌 다시 시작하면서 낼롬 구입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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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10-22 06:01:33

굴드음반이 80년대 녹음과 어떤차이가.있는지 나중에.말씀부탁합니다

WR
2015-10-22 11:29:45

아마 가장 큰 차이는 연주시간이겠죠. 일단 55년 녹음은 38분 정도 하고, 81년 녹음 51분 정도 합니다. 같은 연주자인데도 큰 차이가 있죠. 굴드와 다른 연주자들을 비교해봐도 연주시간은 굴드 쪽이 훨씬 짧습니다. 반복구를 많이 생략한 탓이죠. 개인적으로는 반복구는 지켜서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장식음들에 대한 처리는 연주자가 알아서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하면 될 것 같구요. 일단 55/81년 녹음만 비교해보자면, 81년 녹음의 굴드는 젊은 시절보다는 훨씬 더 진중하고 여유가 있게 연주하고 있지요. 이른바 원숙함이 묻어나오는 연주인데, 굴드는 81년 녹음하고 82년에 세상을 떠났다느 점도 이 81년에 많은 의미를 갖게 하지요.

2015-10-27 10:24:31

감사합니다.

2015-10-22 08:22:10

앗, 콜렉팅에 어떤 변화가 생기셨는지 궁금하네요. :) LP에서 다시 CD로 가신 걸 알고 좋아했는데요. ㅎㅎ 네이버 블로그에서 만날 포스팅 읽고 혼자서 재미있어 했었거든요.

WR
2015-10-22 11:31:59

일단 CD를 그동안 너무 콜렉팅 위주로 했는데요. 이젠 악보보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을 수준에 맞춰서만 구입하기로 했어요. 박스셋는 아예 작년겨울부터 안사고 있구요. 그러다보니 다시 바이닐을 해도 되겠다 싶어요. 요새 여행기 쓴답시고, 지름보고를 게을리 했네요 ^^.

2015-10-22 11:59:03

제가 좋아하는 심오디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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