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나의 뱃맨은 이렇지 않아! (강스포)
배대슈 늦은 감상기입니다만.. 관람전 많은 분들의 감상기를 보았지만 감상하고나니 다른분들의 심정이 이해가 가는군요.. 영화 보는 내내 `지금 내가 뭘보는거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중구난방으로 장면들이 열거되더군요 앞뒤설명없이 클락의 정체에대해 알아내고 그의 어머니를 납치할때에는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아무리 생각해도 렉스가 클락의 정체를 알만한부분은 코덱스에 접근하였을때 뿐같은데 이걸로는 설명이 너무 부족하다 생각되더군요) 게다가 뱃맨이랑 슈퍼맨이 신나게 서로 두들기다가 엄마이름이 같다는걸 알게되고는 급태세전환을 하는 뱃맨을보고는 그나마 실낱같이 잡고있던 어떠한 믿음마저 무너져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어렸을적 트라우마로인해 그 장면에서 멈칫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는 십분 공감이 갑니다만.. 충분한 앞뒤설멍 없이 갑자기 그렇게 태도를 바꿔버리면 앞에서 그렇게 죽어버린 사람들을위해 그렇게 분노하던 뱃맨의 모습과 너무나 상반이 되어버리기 태문이죠..마치 마술에라도 홀린것같은 모습에 정말 적잖히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많은분들이 좋아하셨던 원더우먼의 등장씬은 음악이 살렸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잘 어울리더군요 정말 별거아닌 장면이었지만 그 장면에서만큼은 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dc캐릭터들도 마블 못지않게 좋아하는데 이 상태라면 차기작이 정말 심각하게 걱정이 되는군요.. 잭스나이더는 뮤직비디오감독하면 잘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2/5
스틸북 수집 저장고
https://blog.naver.com/gksrlgns0403
for 건담매니아
글쓰기 |
공감합니다.. 그 '마사' 화해건은 실드칠 수 앖는 희대의 코믹장면 이었지요,, 오죽하면 평론가들도 하나같이 평론의 끝에 '사모곡'이라는 얘길 쓰겠습니까,, 내용의 문제라기 보단,, 그 코믹스런 연출이 문제였다 생각합니다,, 어떤 분 말씀처럼 마지막에 Just a feeling~ 이 대사도 그렇고,, 적재적소에 재미없는 블랙코미디를 끼얹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