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스포) 곡성을 보니 역시나 XX는 너무 비효율 적이고 구닥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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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쿠마님께선 사람 하나 해치려면
산속에서 조선시대 사람 처럼 문명과 떨어져 살면서
비싼 필름 카메라로 스토커짓 하며 몰래 몰래 사진 부터 찍어야 하고
암실 까지 만들어서 손수 인화해야 하심 ... 돈이 얼만데 ;;
그러고 나선 체력과 정신력 소모가 심한 굿판 까지 열심히 벌이며
정성을 쏟아야 겨우 사람 하나 또라이로 만들 수 있음.
그마저도 혼자선 불가능하고 동업자인지 하청업자인지 로컬 무당 하나와
협업을 해서 같이 죽을 똥 살 똥 굿판을 벌여야 가능함.
로컬 업자는 그나마 돈이라도 벌며 그러지만 우리 아쿠마님은
돈도 없어서 시장에서 닭을 사더라도 개진상 욕을 먹어 가며 값을 깎으시고
시내버스 타고 다니심 ...
그에 반해 우리 사람들은 수틀리면 이유도 없이 생판 모르는 사람을 그냥 패 죽이거나
찔러 죽이거나 아님 술 쳐마시고 차로 밀어 버려서 쉽게 죽여 버리는데
심지어 아프리카의 미개국들에선 어린 아이들도 피스톨도 아닌 머신건을 쉽게 구해서
연발로 쏴갈김 ;;
지구에서 최강국인 미국에선 중고등 학교에서 조차 총질로 사람들이 쉽게 서로를
해치거늘 구닥다리 자연인 아쿠마님은 말도 안통하는 타지에서 개고생을 하며 동네
아재들의 돌림빵을 피해 절벽에서 추락 후 부상을 당했는데도 소리 내어 울지도 못하시고
발리에서 생긴 일의 조인성 전화씬보다 더 서럽게 입막으며 흐흑 ,,X같은 동네이무니다
(결국 콘돔만 사용 했었더라면 아무 일도 없었을 곡성 마을 ...)
그나저나 소위 종교의 신들 처럼 모호한 얘기나 뻘삼으며 결국 사람 하나도 못구하고
꼴리는 대로만 나타났다 사라지는 토속 수호신이 가장 나쁜놈 같네요 ^^
쿠니무라 준과 황정민이 대들지도 못하고 도망만 치게 만드는 힘을 가졌으면서
이도 저도 아니게 헤깔리게만 하고 결국 몰살 ... 이쁘면 다냐
상찌질이로 보였던 부제 이삼이는 어느새 엄청나게 용감해 지더니
혼자서 아쿠마님이 숨어 있는 동굴을 용케 본능껏 찾아내 죽이러 갔던거 보면
숨겨진 이능을 찾은 기념으로 검은사제들2의 주인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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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무명님~까지 마세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