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인디펜던스 데이 2 간단평

오글거릴 정도로 클리세가 남발하고 이야기와 연출은 황망하지만
그래도 스케일과 긴박감은 있다
킬링타임& 팝콘 sf무비로 제격.

7.3/10점

- 전작 감독이 맞나 싶을정도로 1편만큼 임팩트가 있지 않네요
1편을 재미있게 봤고 나름 sf팬이라 애정있게 보려 했지만 영화의 중구난망이 그걸 허락치 않았네요

-오글거릴정도로 클리세가 남발하고 이야기구조와 연출은  황망하기까지 하지만 제법 괜찮은 스케일과 볼거리, 긴박감은 그래도 남아있네요
전체적인 평도 안좋아서 내려놓고 본다면 그럭저럭 볼 만 한 킬링타임 팝콘무비 sf 입니다
(사실 요즘 sf영화들 볼거리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 한 영화가 `수두룩` 했잖아요)

-국내 상업영화도 그러하지만 `인데2`에서도 전 연령대를 고려한듯한 클리세의 연속입니다
상업영화로써 고전적인 클리세의 남발이 이해도 되지만 여러 시퀀스들의 중복씬들은 편집조차 세련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네요
중국이라는 해외시장을 겨냥한 고충도 역력합니다
 
-확실히 전작이 20년전 영화라 객석은 한산합니다
히어로물은 그래도 개봉주는 북적거리는데 `인데2`는 썰렁하네요
하긴 1편을 본 세대가 이제 객석에 쉽사리 다가 올 세대는 아니죠. 인터넷반응도 리젠률을 책임지는 세대가 아니어서 더욱 소극적일것 같네요

-아맥으로 봤는데 아맥효과는 개인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실시간 현재, 관객성향의 IMDB은 6.5점, 비평가성향의 메타는49점... 적절한 점수라 생각됩니다 (그림1참고)

그림1- imdb, 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