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감상기/ 스포 조금 포함] 수어사이드 스쿼드 - 나쁘진 않은 그러나 아쉬운 영화..
오매불망 개봉을 기다리던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개봉하자마자 달려가서 봤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든 느낌은
그닥 나쁜 영화는 아니다만
감독이 원작을 본건지 의심이 들었고
이 악인 케릭터들을 다른 영화에서 어떻게 써먹으려고 할지
다음 감독들은 골머리가 아플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악인과 악인의 싸움을 기대했는데....
그냥....문제점이 해결이 되었는데도 영웅행세를 하며
끝판 보스와 결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고..
동기도 없고......매력적인 악당케릭터를
히어로로 만들어 버린거 같아 좀 실망이 들었습니다.
특히 데드샷....
추후 배트맨에 이 케릭터들 나올때 어느편에 감정 이입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이 영화는 가디언즈 오브 더 겔럭시와 많은 면에서 닮았는데
두 편의 영화를 비교해 보면
"제임스 건" 감독이 얼마다 뛰어난 이야기 꾼이라는걸 알겠더군요.
"가오겔"은 케릭터 배경에 대해서 이야기 흐름에서 짧게짧게 설명해주면서
따라오면 다 이해하게끔 설명을 쉽고 재미있게 하는데..
"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참 촌스럽다...라는 식의 생각이 들정도로
관객들이 못 따라올까봐 케릭터 설명을 촌스럽게 하며 그것도 여러번 반복을 합니다...
" 예를 들면 아만다?? 가 윗선에 식사하면서 수어사이드 설명을 다 아는것처럼 설명하더니
직접 방문해서 또 능력을 다시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을 "수퍼맨"으로 나빠진 메타휴먼 인식을 이용해 수어사이드를
만들었다...라며 좀 더 메타휴먼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표현하는데 쓰면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케릭터 과거 설명, PT 설명, 테스트 확인 또 플래시백으로 과거 또 설명
설명 설명 설명....하니....아 왜??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조커는 도대체 왜나온걸까요??
조커의 등장자체가 저는 이영화에서 제일 케릭터 낭비로 보여집니다.
히스레저와 잭 닉콜슨이 너무 넘사벽을 만들어 놔서 그런지
그냥....이번 조커는 이번 영화에 안나오니만 못했다 싶더군요.......................
단점만 썼는데..
장점도 있습니다.
마고로비는 딱 할리 퀸입니다.
할리 퀸 찬냥하고 싶은 분은 극장 고고하면 됩니다.
이야기 풀어가는 레벨은.. 배댓수 확장판 과 배댓수 극장판 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 평점은 5개 만점 중에 2개 반입니다.
근데..조커는 아래 보라색 옷 입고 나온장면이 이번 영화에 있었나요??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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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ju8E님의 평도 결국 '할리퀸' 이군요..ㅠ 할리퀸은 이미 1년도 전부터 훌륭할거라고 다 예상했던 건데 결국 남는 것도 할리퀸 뿐이라니.. 그래도 예매는 했으니 보고는 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