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또 [첩혈쌍웅]을 보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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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7 16:03:30
비디오, DVD, 블루레이도 소장하고 있지만, 그냥 커다란 스크린으로 보고 싶어서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조이 앤 시네마라는 곳에 왔습니다
제 인생에서 최고의 영화라 자부하고, 몇백번을 또 봐서 대사와 동작을 외우고 있는데도 개봉한다고 하니 또 다시 발걸음이 그곳으로 향하게 되네요.
2년전에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는 필름으로 개봉하여 관람한적 있었는데, 혼자서 (속으로 혼잣말로)대사따라하다가, 옆 관람객에게 살짝 민폐끼친적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정말 조용히 영화만 보고 갈 생각입니다.
님의 서명
하기실음 관두등가 : 물 흐르듯 아무 소리 없이 열심히 하면, 높은 (원하는)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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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비디오로 몇번을 빌려봤는지 모르겠네요,,,ㅎㅎㅎ 배신한 친구한테 캔맥주 던지는데 못 받는 장면이 떠오르눈군요---
최고였습니다,,,영웅본색보다 훨씬 좋았었어요--개인적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