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미도 좋았고, 액션신도 볼만했습니다.
근데 솔직히 그 액션이 생각보다 비중이 적어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대신 주인공의 심리변화를 잘 그려냈고, 그 주인공 역을 맡은 송강호의 연기는 정말이지 예술이었습니다.
화려한 액션을 기대한다면 살짝 실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첩보전이나 심리전을 기대한다면 매우 만족스러울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