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매그니피센트7 보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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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5 17:19:31
서부극의 로망이 가득한 영화였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간략합니다.영화 소개에 써진 줄거리가 전부니까요.하지만 그 덕에 다른 부분에 신경쓸일 없어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같이 묵직한 맛이 좋습니다.
7인의 캐릭터들이 멋진건 두말할필요도 없구요.
7인 모두 멋졌지만 예고편에서는 별로 눈이 안갔던 잭 혼이 싸우던 모습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성서에 나온 말을 읊으며 공격을 하니 정말 무섭더라구요.
에마도 멋졌습니다. 예고편만 봐서는 7인의 고용으로 끝날줄 알았는데 마을로 돌아와서 마을사람들에게 하는 말, 굿나잇이 떠난후 자기가 굿나잇 몫을 하겠다고 하는 모습 등등이 정말 멋졌습니다.
그리고 악당인 보그 캐릭터도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교회 등장 부터 마지막 등장까지 연출이 긴장감을 잘 줘서.. 나올때마다 정말 긴장되더라구요.
다만 합류하는 과정의 개연성의 부족.(그리 크게 부족한건 아니긴 하지만요)
몇몇 개그장면을 빼내고 좀 더 빠르게 진행해도 괜찮지 않았을까.(저는 좀 늘어진단 느낌이었습니다)
또 패러데이의 활약은 멋졌으나 잭 혼은 화살 몇방에 죽었는데 총을 몇번이나 맞고도 살아있는점도 좀 신경쓰이더라구요..품속에서 폭탄을 꺼냈는데 폭탄이 오면서 안터진게 더 신기한..
그래도 장점이 단점을 가려주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7인의 이야기, 총격전,악당이 주는 긴장감과 악당의 마지막, 이것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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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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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5 18:49:03
공감합니다.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은 영화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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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00:27:26
공감합니다. 드라마의 디테일이 좀 떨어지긴 해도 [매드맥스]처럼 돌직구로 끝장을 보는 스타일이라 단점이 모두 잊혀지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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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밌게 보고왔어요^^
굿바이님이 돌아오면서 라이플을
쏘는 장면에서 놈놈놈의 정우성이
오버랩되더군요.
오랜만에 서부극이나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