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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엄태화 감독 , 가려진 시간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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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1-04 00:39:50

오늘 왕십리 CGV에서 vip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CGV VIP회원 대상)

 

영화 상영후 연출하신 엄태화 감독님과 박찬욱 감독님의 GV가 있었습니다.

 

명색이 GV다보니 인사만하고 가는 무대인사보다...

알차서 재미있었습니다. ^^

 

일단 영화는 국내에서는 드문 소재고..

 

해외에서는 어디서 본듯한 이야기 구조입니다.

 

 

감독님이 직접 각본을 쓰셨기에..

혹시나해서 GV때....참고나 영향받은 영화를 물어봤는데..

 

레퍼런스 없이 그냥 쓰셨다고 했고..

 

다만 편집부분에서...

곤걸에 영향을 받았다. 라고 했습니다.

 

곤걸처럼 흐름을 짜도, 편집을 해도 괜찮겠다.

(흐름이나 시간 순서 등)

 

이런 영향 말입니다.

 

 

스포가 될수 있어서 조심스러운데

전 좀 엔딩을 다르게 하면 더 좋았을거 같아서 이야기 했더니..

 

감독님 스타일이...

엔딩을 먼저 정해놓고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셨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의도한 엔딩이라고 하십니다.

 

박찬욱 감독님이 아역들 너무 칭찬하셔서..

(실제로 아역들 연기가 강동원씨보다 좋았습니다.

 강동원씨 연기는 정말 많이 늘었긴 했지만..

 이번에는 좀 뭔가 5%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스토리상 비쥬얼과 분위기가 강동원을 대체할 분은 딱히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살짝 영화 평을 하자면...

 

국내에 없는 환타지적인 작품이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감정선을 잘 살려서 몰입이 되는 반면에...좀 살짝 지루한, 늘어지는 감도 있습니다.

좀더 편집을 해서 좀 더 스피디한 부분을 살리면 어떨까 합니다.

 

너무 친절하게 풀어서 보여줬다고나 할까요? 감독님이..

 

감독님이 엄태구씨의 친형인데..

이번 엄태구씨는 캐릭터는 좀 안어울리는 캐스팅 아닐까 합니다. 

(어차피 비중이나 분량도 크지 않았지만)

 

엄태구씨의 그 허스키한 목소리는...장점일수 있지만 매우 큰 단점이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달파란씨 음악 잘 어울렸구요 ^^;;

 

한국에서 이런 시나리오 영화가 제작되고, 걸릴수 있다는게...참 기분 좋습니다.

감독님 다음 작품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잉투기 놓쳐서 못봤는데 꼭 봐야겠더라고요 ^^ 

 

 

마지막으로..집에 팬이랑 dvd 챙겨놓고 두고가서..T_T

 

박찬욱 감독님 싸인 못받은게 너무 안타깝네요 

 

 

p.s. JYP의 신인 신은수 (여자주인공)  앞으로 기대가 큽니다.

     약간 강소라씨 느낌 (나이보다 성숙한)이 나는데.

     첫작품이라는데...앞으로 기대가 무척 큽니다.

 

p.s. 여담으로 박찬욱 감독님이 아가씨의 아역인 "조은형" 을 강추 했는데...

     실제로 오디션도 봤는데 엄태화 감독님이 까셨다고 했습니다.

     연기나 분위기는 너무 마음에 드는데...

     단 하나의 이유는 키가 작아서..T_T.....

     여자 배우가 남자보다 키가 커야했다는게 캐스팅 조건이었답니다. ^^

 

p.s. 강동원씨 사투리 억향좀...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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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6-11-04 09:50:53

 소감 잘 봤습니다. 기대감이 올라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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