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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성폭행씬, 여배우 동의없이 촬영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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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04 16:00:59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84112



기사중

 


영화감독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Bernardo Bertolucci∙75)가 

여배우 동의 없이 성폭행 장면을 촬영했다고 시인했다.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Bernardo Bertolucci)

 

 

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엘르(ELLE)는 베르톨루치 감독이 2013년 한 행사에서 영화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1972) 여자 배우 마리아 슈나이더(Maria Schneider)에게 

협조를 구하지 않고 

성폭행 장면을 촬영했다고 밝힌 영상 클립을 올렸다.


배우 말론 브란도(Marlon Brando)는 슈나이더를 성폭행하는 장면에서 버터를 사용한다. 

베르톨루치 감독은 

"해당 시퀀스는 말론 브란도와 내가 함께 생각한 것"이라며

"슈나이더에게 그게 어떤 장면인지 사전에 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슈나이더가 배우가 아니라 여자로서 반응하길 원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나는 죄책감을 느낀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 매체 인디와이어(Indiewire)는 2007년 

마리아 슈나이더가 데일리메일(Dailymail)에 이 사실을 제보했다고 보도했다. 

슈나이더는 데일리메일에 

"말론 브란도와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모두에게 조금 성폭행당한 기분"

이라고 말했다.

당시 마리아 슈나이더는 19살, 

상대역 말론 브란도는 48살이었다. 


인디와이어는 "마리아 슈나이더가 이후 다시는 누드 장면을 찍지 않았고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슈나이더는 2011년 사망했다.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은 1941년생이다.

'마지막 황제'(1987), '몽상가들'(2003) 를 감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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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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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04 13:49:07

사건 자체는 사실... 그러므로, 당시 시대상이 어찌되었든. 이는 명백히 베르나르도 베트톨루치의 잘못입니다.

 

그러나. 왜곡은... 마리아 슈나이더가 이 사건으로 이 영화 이후 더이상 누드씬을 찍지 않았다고요.

마리아 슈나이더는 한동안 섹스심벌로 소비되었으며, 이후 약물중독 등의 고생을 하였으며, 1980년대에 이르러 더 이상 노출씬을 찍지않겠다고 선포한겁니다. 물론 2개의 사건이 관련성이 있기는 하지만, 엄격하게 2개는 별개의 사건이 됩니다. 물론 이후 지속적으로 활동은 한 배우중 1명이고, 심지어 말론 브란도와는 오랜 시간 친구로써 지내왔고요.

Updated at 2016-12-04 16:21:18

제시카 차스테인, 안나 켄드릭, 크리스 에반스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트위터로 강도 높은 비난을 하더군요.

최근에 우디 앨런 캐스팅으로도 온라인에서 말이 많았던 거로 기억하는데,

할리우드에서 이런 논의들이 새롭게 재정립 되는 거 아닌가 합니다.

페미니즘이 다시금 이슈화 되면서 더 강하게 여론이 형성되는 듯한 느낌.

1
2016-12-04 18:31:39

요즘 기준으로는 정말 뜨악하고 명백한 범죄이지만, 시대를 감안해야 한다고 봅니다

영화 역사에 관련된 뒷얘기들 보면 정말 뜨악한 사실들이 많습니다

1
2016-12-04 21:31:09

저것은 감독의 공개적인 성폭행이나 마찬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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