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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기록물"의 관점에서 본 로그원의 문제점과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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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03 18:49:53

(옮긴 글 아닙니다. 다른데로 옮길때는 원 출처 표시 부탁드립니다)

 

기록관련 업무에 길진 않지만  일 년 넘게 근무해봤던 사람으로서... 여기서 그려지는 제국의 기록관리체계는 그야말로 최악입니다. 몇 가지 짚어보고, 제가 생각한 수정된 스토리를 적어봅니다.

1.최고 중요한 기밀자료인데 백업이 없다! 
다들 아실 겁니다. 조선왕조실록이 몇 개로 나뉘어 보관되었는지. 
지금 우리나라의 중요 기록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히 백업본을 딴 데다 갖추고 있죠.
근데 여기서는 백업 따윈 등장하지 않습니다. 
 
덧붙여, 아직도 구축 작업이 진행중인데 원본 하나뿐인 설계도를 현장에 안 두고 기록관(archive)에 보냈다는 것도 이상합니다. 중간에 보완할 사항이 생기거나 고장이 나면 어떻게 하죠?

2. 기록물 분류가 개판이다!
기록물 찾는 장면을 봅시다. 주인공 진이 키워드 검색도 아니고 그냥 리스트의 기록물 이름을 차례로 불러대는데, 서로 어떤 연관성도 없는 파일(기록)이름들이 나열됩니다.

기록물은 당연히 서로 연관성 있는 것끼리 묶어서 분류하고 저장하는게 잘 모르는 입장에서 봐도 상식이겠죠? 
 
그런데 제국 기록 담당자의 직무유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3. 기록물 관리도 엉망이다!
결국 찾아낸 설계도에는 그러나 작성자 아빠가 임의대로 붙인, 그 내용과 아무 상관없는 파일명이 붙어있습니다...
 
 기록관리를 해 본 사람이면 한숨과 분노를 불러일으킬 장면입니다.

아무리 작성자가 "별똥별" 같은 어이상실 파일명을 붙여놔도, 
기록관에 오면 그 내용을 보고 제대로 이름을 붙여 재분류를 해 놔야 나중에 필요할 때 찾을 수 있겠죠
 
기록연구사(archivist)가 다방면의 지식을 갖추고 동시에 입이 무거워야 하는 이유입니다.

4. 기록관도 엉망으로 지었다!

우선 서고를 비상 시 접근이 거의 불가능하게 무지막지한 탑 모양으로 짓고, 
여기에 사람이 접근이 안되니 기계에 의존하는 입출입시스템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덧붙여, 기록물 반출은 디스크 형태로 하는데, 또 전송도 됩니다. 
보안상 당연히 둘 중 하나만 허용해야 맞겠죠. 

다음으로 그 전송은 기록관 내부에서는 안되고, 위험하기 짝이 없는 송신안테나에 가서 해야 합니다,

마지막이자 최악은...
그 중요문서를 어떠한 암호도 걸지 않고 전송해서 누구든 그 기록 내용을 받아볼 수 있게 해놨다는 거. 휴~

(근데 그걸 또 다운받은 뒤 굳이 재전송하지 않고 디스크로 전달하는 반군도 한심하기는 도찐개찐...명장면을 위한 바보짓...)
 
 
5. 타킨의  교각살우!
 
타킨의 결정도 기록을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입이 떡 벌어질 멍청한 짓인데...
 
이미 설계도가 유출된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압도적 전력을 써서 
유출된 쪽을 공격해서 추가적 정보 확산을 막는게 아니라, 
더 이상 유출될 가능성도 없는 다른 모든 중요 기밀과 정보를 날려버리는 결정을 합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백업자료도 없는데 말이죠)
 
주인공들을 죽이기 위한 억지설정인데, 기록을 날려버리지 않고 베이더를 이쪽으로 보내는게 훨씬 나은 선택이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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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상의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제가 생각한 수정된 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진 어쏘는 아빠의 홀로그램에서 아빠가 있는 정제소 연구실에 오면 설계도를 넘겨주겠다는 메시지를 받고 정제소로 향합니다. 
(이래야 굳이 설계도가 있는 곳을 알려줬음에도 아빠가 있는 곳을 먼저 가는 이상한 설정을 해결 가능)
 
그러나 선수를 친 제국군과 사실을 모르는 반군 간의 전투가 벌어져, 아빠는 사망하고 설계도가 든 컴퓨터는 파괴됩니다.  
 
절망하는 진 일행에게 아빠는 죽기 전 유언으로 제국군의 기록관이 다른 별에 있고, 거기에 있는 설계도 백업본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말을 남깁니다.
 
진 어쏘는 로그원  동료들과 기록관에 침투하여 비밀 서고에 잡입하는데 성공합니다. 겨우 찾아낸 파일에는 당연히 암호가 걸려 있습니다. 
 
좌절하던 그녀는 아빠가 그녀를 부르던 "스타더스트"를 생각해 내고 암호를 풀어 파일을 디스크 형태로 확보하는데 성공합니다. 
 
디스크를 확보했으나 공중에는 방어막이 쳐져 있어 전달이 불가능한 상황.
(말도 안되는 디스크->전송->디스크 설정을 배제) 
 
제독의 기지로 방어막이 파괴되고 반군이 상륙하나... 
 
뒤따라온 베이더 경에게 습격당해 그녀와 반군 일행은 겨우 디스크를 전달하고 장렬한 죽음을 맞습니다. (진  일행의 죽음을 훨씬 개연성 있게 만들수 있고, 굳이 기록관을 파괴하는 바보짓을 배제)
 
디스크를 전달받은 엑스윙 편대가 탈출에 성공하나 베이더 전용 타이파이터의 추격에 디스크를 가진 한 대를 보호하기 위해 모두가 희생하고, 
 
그 한 대는 무사히 디스크를 연락선에 전달하는데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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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03 11:38:53

요즘같으면 설계도가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있을테니... 어딘지 찾아가기도 어려울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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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3 11:45:25

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

에서 벌어진 이야기 이다 보니 아직 코드 컨벤션이고 뭐고 체계가 정립 전일지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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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03 11:57:24

 오~ 훨씬 개연성 있어요~ 추천!!

 

사실 제국군의 건축술은 전혀 사람을 배려하지 않고 있어요. ISD만 해도 함선착륙장 안에 거대한 구멍이 있는데 난간도 없죠(그래서 총 맞고 부상으로 끝날 일을 추락사하게 만들고), 함선 내 2층 3층 이동구간에도 난간이 없어요. 정말 위험한 구조물이죠.

그러니 뭐.. 그딴 식으로 기록물 보관장소를 만들어놨더래도 이해는 됩니다 ㅎㅎ

2017-01-03 11:57:44

그리고 기록물 보관소를 덥고 습한 해안 (도시)에 건설하는것도 문제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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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3 12:00:21

 

다스 시디어스 : " 에라이 등신 같은 놈아~!!! 거길 날려버리면 어떡해?!! "

2017-01-03 13:06:02

ㅋㅋㅋㅋ 짤 보고 웃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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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03 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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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3 12:09:24

근데 그 타워 자체가 백업센터 아니었을까요?
연구센터에서 타워로 copy라고 해버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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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03 12:37:42

죄송합니다 알지못합니다 보관이 허술한지 도둑맞고서야알았습니다(청문회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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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3 13:01:43
https://cdn.meme.am/cache/images/folder93/8378093.jpg
2017-01-03 13:07:31

와우 수정본도 수정본 나름대로 굉장히 재미있을거같네요. 전문가 입장에서 제국의 기록관리체계를 분석해본다면 이런 의견도 나올 수 있군요. 영화를 볼 때는 몰랐던 그리고 전혀 의문을 갖지 않았던 사실들인데 이렇게 보니까 또 새롭습니다 ㅎㅎ

2017-01-03 13:19:35

근데 저도 약간 비슷한 생각은 했습니다. 하지만 에피6에보면 데스스타를 또 만드는데 에피4의 데스스타 설계도는 이미 파괴되었잖아요. 그건 어쨌든 백업이 존재하긴 했었고 에피6에선 약점이 보완된 버젼으로 만들고 있었는데 성급히 완전하려다보니 공격용으론 작동은 되는데, 밀레니엄 팔콘처럼 거대한 기기가 들어가 원자로를 파괴하게 만들었죠.

 

사실 제국군에선 파일 용량이 크다며 난리 난리를 쳤는데 막상 최종으로 넘기는 디스크는 또 소형이란 말이죠. ㅋㅋㅋ 따지다보면 끝도 없긴하네요~

6
Updated at 2017-01-03 14:40:07

 

 

제 나름의 반론을 끼적이자면... ^^;;;;

 

 

1. 여기서 백업은 그리 중요한 게 아닙니다.

왜냐면 백업이 수 개 내지 수백 개가 있든 없든 그 중 하나라도 노출되면 그게 문제인 거지 백업이나 복사본은 그리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 중 하나라도 노출됐다는 게 이 작품의 중요한 요점 중 하나이며 4편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죠.

그리고 뭐 나름 백업 비슷한 걸 했거나 대빵 기억력 좋은 녀석이 있었으니 6편에서 '데드 스타'가 다시 등장하지 않았겠어요~? ^^;;

 

 

2, 3. 파일을 나름 비밀스레 정리함에 있어 파일 자체에 비밀 코드를 입혀 보관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파일 이름 자체를 자신만 알 수 있게 정리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제가 작업하는 파일을 어떤 제목으로 적어놔야 나중에 검색으로 잘 찾을 수 있나 하는 고민을 하게되는데 파일 이름이 본 작업과 전혀 상관없는 혹은 연상할 수 없는 이름으로 돼있다면 그 또한 비밀스러운 파일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비밀스러운 파일을 자신의 딸만이 알아차릴 만한 글귀라면 더더욱 좋겠죠~

당연히 그에 관련된 다른 파일들도 예상 밖의 이름들로 지어졌을 수도 있죠~

 

자~ 여기서 문제를 하나 더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설계자인 그 '어소' 박사가 '데드 스타'의 약점을 일부러 염두하고 제작했는데 과연 다른 박사들은 그걸 예상하지 못 했을까요? 과연 이게 말이 되나요?

그런데 이 작품은 그 약점에 대해 우려된다는 장면이 전혀 없습니다. 그건 설계에 있어 오직 '어소' 박사만의 영역이며 부분적 담당자인 박사들은 있어도 총괄적인 담당은 '어소' 박사 뿐일 거라는 거죠. 

그럼 설계도 또한 '어소' 박사의 영역이었을테고 그 파일을 어떤 이름으로 저장을 하는지는 온니 '어소' 박사의 몫이었을 겁니다. 그럼 그 파일을 자신의 딸이 탈취하는 데에 있어 본인만 알 수 있게 그리고 다른 사람은 전혀 알아차릴 수 없게 저장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일 수 있는 거죠~!

 

 

4.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이나 '이글 아이', '이레이져' 등등의 작품에서도 익히 알 수 있듯이 상당한 기록물을 보관하는 장소의 구조는 대부분 원기둥 또는 원형입니다.

사람들이 일일이 기록물을 찾는 도서관 형태가 아니라고 한다면 사람의 출입이 철처히 통제되고 온니 어떠한 장치로써 기록물을 찾는 설정이라면 원형형태가 가장 많고 가장 많은 설득력을 얻습니다.

원형을 갖추면 일단 상하의 이동만 있을 뿐 좌우로는 최소한의 움직임만을 요하게 됩니다. 그럼 기록물 찾는 시간적으로 효율적인 방법일 수 있겠죠~ 좌우로 움직인다고 해 봐야 원형모양으로 도는 형태일테니깐요~

그리고 그 많은 자료들을 보관하고 또한 필요한 부분에 있어 송출함에 있어 윗 부분에 송수신기가 있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할 수 있겠고 그 건물 자체가 원기둥 모양을 하고 있어야 한다면 송수신이 유용한 탑 형태가 가장 이상적인 모양이었을테고 그럼 당연히 그 맨 위에는 송수신기가 위치하고 있겠죠~! 

지형적으로도 높이 있어야 송수신에 용의하겠죠~?

 

그 별의 주변엔 쉴드가 쳐져 있는데 당연히 송수신이 용의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쉴드의 일부인 출입구를 담당하는 그 큰 장치에 송수신을 거쳐주는 역할도 같이 하지 않았을까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제국군들만 암호코드로 송수신을 거쳐 사용할 수 있게 했겠죠~

 

 

5. '타킨'의 결정은 4편에서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4편에서의 '타킨'은 자리를 뜨라는 보좌관의 말을 듣지 않고 버티다가 '데드 스타'와 함께 최후를 맞죠.

표독스럽고 냉혹하면서 자존심이 강하죠~

이미 노출된 기록실이라고 한다면 그 안에 뭐가 있든 이미 신뢰를 잃었다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이렇게 공격을 받아 자존심이 상한 상태였다면 이 상황 자체를 그러니까 모든 정황을 없애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타워를 향한 정조준 할 시간도 안 두고 그냥 발사를 했으니깐요~!

그리고 '데드 스타'의 무기에 있어 은근한 자부심과 '오슨'에 대한 미움이 같이 작용을 하면서 자신의 자리에 대한 확고한 의지 또한 담겨있지 않나 싶네요~

물론 자료가 넘어간 상황에 있어서도 '하이퍼 드라이브'로 날아온 '다스 베이더'에 대한 신뢰 혹은 해결안 정도로 예상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도 그럴 것이 4편에서 그 설계도는 다시 잃어버리게 되지만 설계도가 있던 우주선을 탈취까진 했으니 '다스 베이더'가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예상도 있었을 거라 유추해 봅니다~ 물론 그 전에 공중전으로 인해 자신들이 이길 수 있을 거라는 믿음 또한 있을 수 있었겠죠~!

 

 

 

뭐 나름 제 생각대로 풀어봤는데 이해가 되실런지... ^^;;;

감사합니다~

 

 

 

2017-01-03 14:36:23

사실 설정은 엉성한... 말씀처럼 패스워드가 스타더스트인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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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3 16:00:18

전 여자친구에게 영화를 보고 나서 상식에 준하지 못하는 디테일에 대해 얘기한적이 있었는데..

영화가 재미로보는거지 뭘 그렇게 따지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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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03 16:52:49

겔런 어쏘가 설계도를 정상적으로 '보관'한 것이 아니라

(딸을 통해) 반군에게 전달하기 위해 '숨겨둔' 것이라고 본다면

엉뚱한 이름이 붙어 있다든가, 암호화가 안되어 있다든가 하는

영화상의 설정이 전혀 말이 안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Updated at 2017-01-03 17:16:05

 DRM은 보통 자동으로 걸리는데..... ^^;;

WR
Updated at 2017-01-03 18:29:00

위에서 반론 제기하신 분들께 추가로 설명을 조금 드리자면... (이렇게 진지빠는 글을 쓸 의도는 전혀 없었는데 )

 

기록보관소, 혹은 기록관(archive)라는 곳의 성격을 조금 더 말씀드려야 할 듯 싶네요. 

보통 자료를 만든 다음에 그걸 갖다주고 맡기는, 일종의 은행이나 물품보관소 같은 곳의 시스템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실텐데, 

 

현대, 아니 예전부터 기록관이란 그 기록을 만든 사람으로부터 넘겨받아 기록관리자(archivist)가 관리권한을 갖는 곳입니다.  조선시대로 따지면 사관들이 승정원 일기를 쓰고 그걸로부터 사초를 만들지만, 사초가 만들어진 후에는 4대 사고에 간 실록을 사관이 함부로 꺼내보거나 변경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것은 기록이 만들어진 후 후대의 입맛, 혹은 기록 작성자의 생각이 바뀜에 따라 임의대로 역사적 사실의 반영인 기록을 변경하는 것을 막기 위한 당연한 원칙입니다.

 

기록관리자와 가장 비슷한 직업이 도서관 사서이고, 실제 기록관리자는 사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많이 합니다.  도서관에 저자가 책을 맡길 때 자기 마음대로 원하는 서고에 꽂아두고 관리하는게 아니라, 사서가 책임지고 분류하여 정리하고 관리하는 것과 똑같으니까요.

 

그래서 게일런 어쏘가 비록 설계도를 "스타더스트"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서 숨겨놓고 싶다고 해도 그건 기록관으로 가는 순간 불가능해집니다. 기록관에서는 그 파일을 넘겨받아 내용을 본 후 자신들의 분류체계에 맞춰서 서고에 집어넣고 관리하게 되니까요.  본문에서 기록관리자가 박학다식하고 입이 무거워야 한다고 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2017-01-03 18:56:28

거기다 데스스타 디자인의 구상은 타킨이 했고 기초는 테크노 유니온에서 이미 구축해 뒀습니다. Ep2에도 등장하고요. Ep3에 이미 공사중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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