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새롭게 시작한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의 문제점이 보이네요.

그러니까 진입 장벽이 높다는 거죠.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와 연관성이 높은데 새롭게 시작한 스타워즈 영화들 스토리 흐름을 이해하려면 최소한 클래식 3부작을 봐야합니다. 근데 그 클래식 3부작을 굳이 찾아보려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이건 팬과 일반 관객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지역 vs 지역의 문제가 아닐지..... 즉 진입장벽은 "한국이나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지역적인 문제"는 맞습니다만 미국이나 서구에서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깨어난 포스와 로그원의 흥행만 봐도 서구에서 엄청난 돈을 버는데 디즈니가 훨씬 중요한 본토와 서구 시장을 두고 한국과 아시아 관객을 위해 리부트를 할 리가 없지요.

리부트 안하는 이유는 수지타산입니다. 디즈니가 똑똑하니까 돈 벌려고 안하고 그래서 많이 벌고 있다는.....

지역 문제임과 동시에 팬과 일반 관객 문제죠.

서구권에서 스타워즈는 거의 필수 과목 수준이죠.

모르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겁니다.

반면 아시아는 다르죠.

서구권처럼 스타워즈가 필수 과목 수준이 아닙니다.

깨포, 로그원 전부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기존 클래식 세계관에 의지합니다.

우리 팬들이야 상관 없습니다만

그걸 일반 관객들이 받아들이기는 힘들겠죠.

스타워즈 팬층은 매우 두텁습니다.

근데 전세계적으로 두텁다기 보다는 서구권에 팬층이 집중되어있죠.

깨포, 로그원이 서구권에서만 대박이 나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서구권에는 아시아처럼 스타워즈 세계관을 모르는 사람들이 거의 없거든요.

디즈니 입장에서 아시아 흥행은 아쉬운 정도지 그것이 프렌차이즈의 문제는 되기 힘듭니다. 아시아 없이도 대박이 났고 어차피 미국-서구 흥행이 돈을 떠나 디즈니 주가와 평판 등에 훨씬 더 중요합니다. 200년대 후반에 시작한 마블 영화도 벌써 너무 수가 많아서 진입장벽이 있습니다.
즉 디즈니 입장에서 스타워즈 아시아 부진은 아쉬운 일이지만 큰 일은 아닙니다. 리부트는 전혀 고려할 가치도 없는 일이고......

프리퀄 외면도 사실 이상한 소리인 것이 프리퀄 다 돈 많이 벌었지요 인터넷에서 욕이 심했지... 루카스든 디즈니든 스타워즈는 돈 많이 번다는...

지금은 9억불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아니, 9억1천만불이네요. 깨포가 21억불이었으니 반 타작 정도하겠네요. 이정도면 성공이죠.

우와...그 '생명유지장치'한번 성능 죽여주네요. 일단 윗 댓글에 수치는 수정 했습니다.

헌데, 이 기세면 15억불도 과도한 목표가 아니겠는데요?

스타워즈 프랜차이즈 전체가 지금 그 어느때보다 활황인데 로그원의 포지션이 어딜봐서 생명유지장치인가요. 그것부터 잘못된 정의죠.

9억이 넘었는데 대박이 아니고 묘한상태인가요?;

정식넘버링도 아니고 외전인데 이정도면 대박이죠

초기 댓글엔 박스오피스 모조의 업데이트 이전 흥행수치인 4억 3천만불을 가지고 왔었거든요.

헌데 최근 자료를 보니 9억 1천...엄청 잘 벌었고, 향후 계속 벌어들일 예정입니다. 그래서 저기 제가 달아놓은 댓글에도 이러다 15억불 가는 거 아냐라고 적어놓은 것이구요.

우리나라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도 흥행못했죠. 명량때문에 가려졌다고는 하지만.

스페이스 오페라가 안 통하는 것도 맞지만 진입 장벽도 높은 게 맞습니다.

재미 없다고 한 건 클래식 3부작을 지금 보기에는 재미없다는거죠.

그리고 깨포, 로그원 흥행은 아시아권은 거의 절망 수준입니다.

서구권에서 열심히 본 거죠.

깨포, 로그원 전부 팬들 취향인데 서구권에는 팬들이 무쟈게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