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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2016년 개인적인 영화 ost 베스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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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21 09:16:52

2016년 개인적인 영화 ost 베스트10 (삽입곡)

 
10위
Blondie - Heart Of Glass : 에브리바디 원츠 썸!!
시대적으로 소울과 댄스의 중간역할을 톡톡히 했던 디스코.
지금 음악의 젖줄이 되었던 디스코 선율에 구슬같이 굴러가는 데보라 헤리의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젠 그들의 음악은 웹상에서는 사라져 가지만 그들의 음악을 듣고 자라왔던 영화 연출자들의 기억에서 살아나 스크린에서는 여전히 힘을 발휘하고 있다
70~80년대를 풍미했던 뉴웨이브 혼성그룹 브론디는 아메리칸 지골로 (American Gigolo, 1980년)에 수록되었던 그래미 최우수 ost곡이었던 Call Me라는 곡으로도 유명하다  
에브리바디 원츠 썸!!에서 많은 곡들이 나오지만 `Pop Musik`과 함께 이곡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빌보드- 1주 1위, UK- 4주 1위 (1979년)]


9위
City of Stars (Duet ft. Ryan Gosling, Emma Stone) : 라라랜드
라이언 고즐링과 엠마 스톤이 부른 곡이며
두 배우의 달달한 목소리와 감미로운 멜로디가 서정적인 가사에 더해져 인상적이다
2017년 골든그러브 주제가상 수상곡.

 
8위
George Michael - Careless Whisper : 데드풀
감미로운 보컬과  섹스폰 그리고 애절한 가사가 일품인 故 조지마이클의  대표곡.
기승전결의 프로세스가 돋보이는 곡. 
로맨틱하고 진지(?)해야만 하는 데드풀 영화의 엔딩에서 다른곡이 떠오를수 없을 정도로 영화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린다
[빌보드- 3주 1위, 빌보드 연간 싱글 1위 (1985년)]


7위
Twenty One Pilots - Heathens : 수어 사이드 스쿼드

장르적 교합과 퓨전에서 탁월함을 보여준 인디밴드 출신인 `Twenty one Pilot`s.
2016년에 나온 영화음악중 가장 트렌디한 곡으로 뮤비도 작정하고 공들인 티가 난다
아쉽게 핫100에서 2위에 머물렀지만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했고
평단의 반응도 좋아(2017년 그래미 4개부문 노미네이트)
`Stressed out`과 함께 이 2명의 미국청년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던 곡. 
현재 빌보드 락송차트부문에서도 요지부동 1위이다.
즉흥적이고도 공격적인 드럼, 정돈되고 차분한 랩  그리고 적재적소에 쓰여지는
신디사이저가 일품인 노래. 음침하고 어두운 영화의 분위기와도 어울린다
[이번주 빌보드 싱글차트 13위, peak 2위, week on 29주]


6위
천우희- 조선의 마음 : 해어화
몇 몇 영화에서 본인의 음악을 선보이는 천우회.
성량이 크지 않고 후반부에서는 불안하기까지 하지만
보컬에서 중요 요소인 청량한 음색과 감정표현에서 점수를 주고싶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엔딩곡인 소울지기 앨범수록곡이자 한효주가 부른 ‘사랑거짓말`이 보다도 이곡이  더 괜찮았다
또한 천우희가 직접 작사를 한 이 `조선의 마음`은 다른 스코어나 삽입곡들 중에서
제일 영화 분위기와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영화가 의욕을 가지고 ost를 준비했지만  조명을 못받아 안타까웠다
아마도 편집에서 영화와 음악의 배합에 문제가 있는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자주 접할 수 없는 장르인 민족음악인 정가(正歌)를
극장사운드로 만끽할 수 있었다는 것이 적지않은 쾌감으로 다가왔다


5위
Shakira - Try Everything : 주토피아
보편적인 멜로디와 보편적인 가사로 대중적으로 어필한 노래.
영화의 내용과 메시지와 의도를 가장 잘 표현한 가장 영화음악 다운 음악이고 생각된다
2015년 `분노의 질주` ost처럼 직접적으로 ost가 영화를 끌고간 영화.
위에  `twenty one pilots - Heathens`가 음악입장에서 잘 만든 영화음악이라면
`Try Everything`은 영화입장에서 잘 만든 영화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역시 `Heathens`와 함께 2017년 그래미상 올해의 영화음악 후보곡.
[빌보드 싱글차트 63위 최고(peak) (2016년)]


4위
OMD -Thrill Me (ft.Taron Egerton, Hugh Jackman) : 독수리 에디
`If You Leave`로 팝송팬들에게도 기억되는 그룹명이 간지가 넘쳤던
영국에서 결성된 뉴웨이브 밴드`Orchestral Manoeuvres In The Dark` (OMD).
태론 에저튼과 휴잭맨에게 밀려 졸지에 제목 표기에도 빠진 이름없는 가수가 되버렸지만 (아마 홍보를 위해 빼버린듯..)
그들이 `Thrill Me`에서 들려주는 정통 신스팝의 맛은 오랜시간이 훌쩍 지나가지만 여전히 감미롭다


3위
X Ambassadors - Unsteady : 미 비포 유
진정성있고 묵직한 메시지의 음악을 하는 브루크린출신 얼터밴드 `X Ambassadors`.
이 곡도 대중에 쉽게 영합하지 않은 그들의 특징이 묻어있는 곡이다
인트로의 샘 해리스의 보컬 애드립과 강한 드럼비트가 인상적이며

`Heathens`와 함께 현재 핫100에서 수개월째(34주) 롱런중인 곡이다.
[이번주 빌보드 싱글차트 39위, peak 20위, week on 34주]


2위
Sing Street - Drive It Like You Stole It : 싱스트리트
`싱 스트리트`는 아일랜드 청소년들이 좌충우돌하며  밴드를 결성하는 영화.
이 노래에서 그들의 에너지와 신선함을 느낄수 있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음악이 아닌 본인들이 부르고 싶은 음악을 한다는것에 점수를 주고싶다
영화 `싱 스트리트`에서 여러 좋은곡들이 나오지만 강당 공연장면에서 나오는 경쾌하고 신나는 이곡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1위 
Imagine Dragons - Not Today : 미 비포 유
`미 비포 유` 영화의 분위기에 맞게 노래도 소박하고 포근하다
영화도 곱씹으면 나쁘지 않았던 것처럼 음악도 들을수록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올려지면서 미소짓게 만들어 주는 노래이다
또 다른 미 비포 유 ost인 `X Ambassadors - Unsteady`가 불안정한 심리를 대변한 곡이라면
`Not Today`는 소박한 사랑을 보여주는 풋풋한 노래라고 보여진다
영화 엔딩크레딧 나오는 이 노래는
소박함이 담겨있는 포크기타, 청순함을 표현하는 건반에
간절함이 담겨있는 댄 레이놀즈의 보컬의 조합이 좋다 
영화와 노래는 크게 히트되거나 조명받지 못했지만
"참 포근하고 마음으로 듣는 노래"이기 때문에 주저없이 1위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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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21 10:18:01

heart of glass는 <베테랑>에 나와서 알게 된 음악이네요.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WR
2017-01-21 11:18:46

베테랑도 있었군요
정보 고맙습니다 *

1
2017-01-21 11:41:29

수어사이드 저 곡 딱 하나는 잘 썼더군요

다른 삽입곡들은 진부한 느낌이었습니다, 응원가로 we will rock you 쓰는 느낌이랄까요

후진 영화는 선곡도 후지구나 란 생각을 했었죠

2017-01-21 15:01:24

아...조지 마이클 정말..ㅠㅠ

80년대 빅3가 모두 떠났군요.. R.I.P.

2017-01-21 16:18:52

데스풀은 정말 흥행에 음악도 한몫했다고 생각해요 

Careless Whispe이거 기대도 안했는데 나왔을때 빵터진걸 생각하면 ㅎㅎ

WR
2017-01-21 19:47:43

 // 작성자입니다
의견주신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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