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개인]스타워즈 그리고 중국 배우 견자단
디피에 15년 이상 출근? 하는 회원 입니다.
최근에 영화를 보면서 이상하게 기분이 썩 유쾌하지 않았던 감정이 있어서 익명을 빌려서 적어 봅니다.
어렸을 때 부터 스타워즈를 티비에서 자주 접했고 재개봉 또는 최초개봉 이었던 90년대, 2000년대에 빠짐 없이 어린 시절 추억에 대한 의무감 이었는지 극장에서 내용도 잘 이해 하지 못하면서 다 봤습니다.
최근에 디즈니?에서 만드는 연작도 다 잘 봤습니다. 예전의 느낌은 자꾸만 옅어지고 있어 나름 아쉬움을 갖게 되었고 제일 최근 작품을 보면서 보는 내내 짜증이 나고 영화도 집중이 되지 않았습니다.
견자단이란 배우가 자꾸 나오고 기사에서는 중국 흥행이 대단하다 라는 내용을 담고 있더군요.
제가 딱히 중국을 싫어 하지도 않고 중국 영화에 열광 했던 세대 이고 이연걸 이후에 거의 마지막으로 기억 하는 배우가 견자단 입니다.
그런데 스타워즈에 견자단이 나오면서 수십년 동안 정말 편하게 봐왔던 스타워즈가 변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종의 배신감이라고 하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그 사이 사이에 여러 인종이 나오고 사라졌지만 최근 들어 중국 시장 때문인지 억지로? 넣은게 확실해 보이더군요. 예전에 주윤발이 할리우드 진출하고 했을 때에는 진심 성공하길 바랬으나 이제는 중국내 흥행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집어 넣고 있네요. 무려 스타워즈에까지.
영화는 진부 했고 팬심을 유지 하기에는 이제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며칠전 기사에. 트리플엑스 새 영화에도 견자단이 나온다고 하던데 보지 않으려고 합니다.
영화의 재미를 떠나서 이제 중국 흥행용 영화는 당분간 피하고자 합니다.
제가 이런말을 하면 이병헌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하겠지만 제가 느낀 것은 우리는 자본이 들어 가는게 아니지만 중국은 거대 자본으로 영화적 재미를 반감 시키기 때문에 그러하다가 말씀 드려 봅니다.
열광했던 트랜스포머가 걸레가 되었던 건 잊을수가 없네요.
익명이라 불편 하시겠지만 저랑 비슷한 생각이 있으신지 아니면 저만 시대적인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건지 궁금해서 올려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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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에 중국자본이 안 들어갔는데
이병헌은 자본이 안 들어갔으니 다르다는건
앞뒤가 안맞지않나요?
이병헌이 잘해서 캐스팅 되는것도 있지만
아시아 흥행을 위해서 아시아인을 캐스팅하는것도
분명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