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감독이야 이런저런 수만가지 생각 했을테지만, 어찌됐던 최종 결과물을 본 관객 입장에선 스토리의 흐름이나, 영화의 결과 안맞고 어설프고 어색해 보였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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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07 08:58:15
글쎄요. 근데 양아치가 시끄러운대서 공부잘된다고 싸움질하면서 공부해서 서울대가는 설정이 대체 현실비판하고 뭔 상관이죠? 그냥 영화 곳곳에 판타지적 장치들이 심어져 있는 건 보셨다면 알텐데요. 일례로 그럼 티비 속에서 히로뽕한배우가 튀어나와 정사하는 장면도 개연성 운운할건가요? 한재림 정도 유수의 괜찮은 작품들을 기획하고 연출한 정도의 감독이 뭐 그정도도 몰랐을까요. 그냥 이건 판타지구나 하고 피식 웃고 넘어가면 되는 거에요. 판타지란게 뭐 특별한 건가요. sf영화같은데에서만 허용되는 건가요. 그리고 원래 판타지란게 보는 이에 따라 어설프고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거에요.
한재림 감독 관상까지는 정말 괜찮아서 내심
기대했는데 이정도 관객수라면 이번 영화는 정말 그저 그런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