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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메가박스도 "마스킹" 안 할 생각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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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6 23:47:46

방금 메가박스 이수 6관에서 "컨택트"를 보고 왔습니다.

사무실 근처여서 자주 가는 곳인데, 마스킹을 안 하더군요.

 

나오는 길에 매표소 들려서 마스킹 얘기를 하니 직원은 잘 모르는 것 같고

잠시 뒤 지점장(?)으로 보이는 분이 나왔습니다.

그 동안 안 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만 안 한 거냐 물으니

CGV도 그렇고, 극장들이 마스킹을 하지 않는 분위기라며

메가박스도 마스킹을 안 할 계획이라고 말하더군요.

이게 공식적인 거냐고 물으니 그렇답니다.

 

'그 동안 CGV와는 달리 마스킹 잘 해줘서 좋았는데, 그런 방침이라니 유감이다.

영화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건 이슈화시키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나왔습니다.

 

아마 적지 않은 사람들은 마스킹이 뭔지도 모를 겁니다.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사람은 마스킹을 했다고 영화 관람에 지장을 받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마스킹이 보다 좋은 영상을 보여주고 영화 감상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는 걸 인식하는

사람에게는 안 하면 영향을 줍니다.

 

지점장은 가능하면 하는 방향으로 얘기해보겠다고는 하는데,

분위기로 봐서는 이미 안 하겠다는 방침이 확고한 것 같습니다.

 

평소 이용하던 메가박스에 마스킹 안 해주면 정중하게, 그리고 강한 항의를 부탁드립니다.

극장을 찾는 이유가 무엇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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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06 23:59:53

저희동네도 리모델링 하고나선 마스킹을
안하더군요...쩝

WR
2017-02-07 00:01:11

리모델링을 하면서 아예 마스킹 시설을 안 한다는 것 같더군요.

3
2017-02-07 00:06:02

 표값은 쳐 올려 받으면서 마스킹은 안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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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07 00:17:12

이게 1~2년 된 거 같습니다.

 

2015년12월기사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41399 

 

 

 

2016년 

국내 상영관 마스킹 총 정리!

http://extmovie.maxmovie.com/xe/index.php?document_srl=11151669&utm_content=buffereb4c5&utm_medium=social&utm_source=twitter.com&utm_campaign=buffer&mid=movie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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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점점 줄어드는 거 같습니다.

2017-02-07 00:18:40

돈드는것도 아닌데 왜 안할까..

2017-02-07 00:42:50

신규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은 공짜가 아니긴하죠.

2017-02-07 00:31:35

종종 가는 강남cgv는 안 해주가 다시 해주고 있는 판에 다른 극장 핑계는. 마스킹 문제로 좀 시끄러웠을 때 cgv같은 경우는 마스킹 되는 극장에 한해 권장사항으로 극장측의 판단에 맡겼던것같은데 말이죠. 그래서 당시 안 해주던 극장이 다시 해주기도 했는데 요즘 조용하다 싶으니 슬그머니 마스킹 의무를 저버리는것같네요.

Updated at 2017-02-07 01:16:18

'허연 블랙'을 지켜 봐야하는 관객을 'TV 시청자'처럼 생각하는 거겠죠ㅎ

영화가 TV 드라마처럼 변하가니...

영화관도 TV를 닮아가는군요;;;;;;

2017-02-07 02:49:51

개인적으로 마스킹은 신경 쓰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영화 장면 자체를 변경하는건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오웬 윌슨'과 '피어스 브로스넌'이 주연으로 나온 'NO ESCAPE (2015)' 라는 영화가

국내에선 '이스케이프'로 개봉한 것도 아쉬웠었는데, 극장에서 보면서 깜짝 놀랐어요.

영화 본편에서 제목이 나오는 장면에서 화면 한 가득 한글로 '이스케이프' 라고만 나오더라고요.

적어도 본편을 볼때는 원래 제목과 함께 한글 자막을 표기해주길 바랬었는데 말이죠.

 

그 뿐만 아니라, 특정 장면 삭제후 등급을 낮추거나, 블로우/모자이크 효과는 극장에선 안 봤으면 좋겠어요.

 

 

 

2017-02-07 05:03:18

마스킹이 어려운건 아닐텐데 말이죠
영화시작할때쯤 스크린이 스윽 마스킹될때
아 이제 시작하는구나 느낌도 있고 좋은데

2017-02-07 07:02:28

이번에 스타필드 mx관에서 콘택트 관람했는데 그 쪽도 안하더군요.그 날은 이상하게 마스킹 안 한게 신경쓰이더군요. 평소엔 별로 신경쓰지 안았었는데 말이죠.

Updated at 2017-02-07 07:48:30

마스킹 이게 있는 환경에서 보다가 없는 환경이 되면 확실히 몰입감이 떨어지긴 합니다.그런데 없는 환경에 계속 노출되니 이 것도 익숙해지더군요. 극장은 이런 것을 갱각하고 있을 겁니다.
지가 자주가는 메가박스 영통도 언제인지 기억은 안납니다만 전체적인 리모델링 하고나서 마스킹이 사라져서 문의를 해 본 적이 있습니다.
메가박스 영통의 상영관이 모두 비스타비전인데 리모델링 전에는 비스타비전보다 화면비가 큰 영화의 경우 스크린 하단에 맞추고 여백이 남는 상단을 마스킹 했습니다. 그리고 리모델링 이후에는 상영을 스크린의 중앙으로 올리고 상하 여백이 남게 되었는데 이러면서 원래 하단 마스킹이 없는 상태에서 상단만 하는 것도 그렇고 해서 상하 다 마스킹을 빼게 됐다는군요.
중앙으로 옮긴 것은, 화면을 하단에 맞추니까 화면이 아래로 치우쳐서 뒤쪽의 높이가 높은 좌석에서 보기에 너무 내려다보게 된다는 고객 불만이 많기도 했고 일일이 화면 세로 사이즈에 맞춰 프로젝터 위치를 조정하는 것도 좀 문제가 있어서 중앙으로 고정했다고 하더군요.
저도 마찬가지로 향후에 대한 것을 물었습니다만 앞으로도 마스킹 계획은 없다는 답변만 받았을뿐 그에 대한 고려는 않는 것같같았습니다.
근데.... 익숙해지니 또 나름 괜찮아지더군요. ㅠ.ㅠ

2017-02-07 09:21:11

저도 첨엔 좀 불만이었는데 사람 눈이 간사한게 몇 번 그렇게 보고나니 크게 불편하진 않더라구요. ㅎㅎ

1
2017-02-07 09:27:22

이제는 

마스킹하고 하단에 맞추는 것보다

마스킹 안하고 중앙에 맞추는 것이 더 보기 좋더군요.

 

 

2017-02-07 10:22:18

 저는 마스킹을 하는 게 좋긴 한데 안해도 이제 조금씩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 극장에서 마스킹 보다 걸리는 게 좋지 않은 스크린 상태였습니다. 밝은 장면에서 스크린의 얼룩(?) 같은 게 너무 잘 보이더라고요. 롯데시네마에서도 CGV에서도 모두 경험했네요.

WR
2017-02-07 11:04:10

스크린 상태도 당연히 신경 쓰이는 부분이죠.

마스킹이 안 한 게 익숙해질지는...-,.-;;;

2017-02-07 10:33:01

큰 화면을 위해 가능하면 화면 비율 맞는 관을 가는 편이지만 영화관이라는 환경 자체가 마스킹한다고 완전 블랙이 되는 곳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마스킹 자체는 별로 상관 안합니다.

그보다는 스크린 자체나 영사기 밝기, 음향 자체가 훨씬 신경 쓰이는 요소거든요.

영향이 훨씬 큰 아이맥스 같은 경우는 구조상도 그렇고 원래 마스킹이 아예 없지만 전혀 문제 삼지 않는데 큰 차이도 없는 일반관에서만 굳이 그러는것도 좀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WR
2017-02-07 11:03:11

완전 블랙 같은 걸 바라는 건 아니지만, 분명 화질에 영향을 주는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희멀건 한 레터박스가 신경 쓰이는 거고요.

 

아이맥스는 잘 가지는 않아서 그냥 제 생각에는 그걸 감수할만한 대형화면의 장점이 있고

오히려 투사되는 화면이 압도적이어서 레터박스의 영향을 덜 느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일반관은 화면 전체와 레터박스가 한 시야에 들어오니 그 영향이 더하겠고요.

2017-02-07 11:53:43

저도 마스킹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언제가부터 마스킹이 점점 사라지고 있더라고요.

5년이상 된 극장들은 있었는데 최근에 새롭게 리모델링 하고나 신규로 생긴 극장들은 거의 없어지는 추세인듯 해요.

마스킹 관련 온라인으로 몇번 문의해 봤는데 위에 답변다신 회원님들과 비슷한 답변을 받은 기억이 나네요.

아무래도 결로은 설치비 및 유지관리비 비용일듯 합니다.

그리고 DP처럼 영화 좋아하고 많이 보는 사람 아니고선 마스킹이 뭔지 왜 중요한지도 잘 모르고요 ㅠㅠ

IPTV VOD에서 점차 5.1 지원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랑 비슷한 맥락인듯 싶기도 하고요.

2017-02-07 12:06:27

예전 개봉관과 재개봉관의 차이를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 마스킹이었죠

개봉관은 화면 비율에 맞게 스크린을 잘 조절해 놓았고

2번관 3번관은 그냥 나 몰라라 하는 식으로 스크린의

공간 놔두고 영화 상영을 하였죠.

2017-02-07 16:28:45

메가박스도 안 한지 꽤 됐습니다. 어차피 할인받는 전기료 조금 더 아끼겠다고... 언젠가 듀나가 마스킹 안 해서 보기 불편하다고 썼더니, 댓글들이 난리였죠. 프로불편러 취급하더라는... 다운로드가 일상이 되면서 집에서 컴 바탕화면 위에 동영상 플레이어 띄워놓고 보던 게 많이들 익숙한지... 그러면서 tv 베젤은 갈수록 얇아지는 건 무슨 아이러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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