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다이하드 시리즈중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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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19 08:59:32
https://www.youtube.com/watch?v=j0YPcOAODFU
최근에 손이 안 가고 있었던 '다이하드 4(2007)'를 봤습니다. 일단 좋았던 것은 아직까지 총명함이 있어 보이는 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을 보는 것이었고, 나머지는 장면들은 다소 실망스럽더군요. 다이 하드 시리즈는 일반인에 가까운 경찰 존 맥클레인이 갖은 고생을 하면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재미를 보는 건데, 다이하드4 의 경우엔... F35 장면에서는 할 말이 없어지더군요.
그래서 다시금 생각난 다이하드 장면중 하나가 '다이하드3(1995)' 중 '지하철' 장면입니다. 이 장면 하나를 다이하드4 다 합쳐도 못 당할 것 같네요. 지하철 내 설치된 폭탄을 찾으려는 맥클래인과 동시에 사이먼의 명령을 수행하러 지하철 역 내 있는 전화를 받으려는 제우스, 그리고 지하철 내 폭탄이 터지고 외부 건물 사무실 안에서 (클립에선 짤렸지만) 팝콘을 먹으며 구경하는 월가의 직장인들...
젋은 지하철 경찰이 제우스에게 총 겨누는 장면은 워낙 유명해서인지 픽사의 인크래더블스(2004)에서도 패러디가 됐죠.
어쩌면 '다이하드'스러운 시리즈는 3이 절정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존 맥클레인과 '제우스' 역의 사무엘 L 잭슨의 '버디무비'로도 훌륭하고요. 그런데 생각보다 비평가 평가가 3이 그렇게 좋진 않더군요. 의외로 썩토나 메타에선 4편이 평가가 좋던데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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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시나리오가 원래 리썰웨폰 시리즈로 만들려던거라는 얘길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