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펌/스포일러] 한국영화 사상 가장 잔인하고 역겨운 장면 1위
8
4945
2024-04-20 22:24:52
[밀양]에서 주인공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유괴하고 죽인
살인범을 면회가서 종교의 힘으로 용서해주려고 찾아간 피해자에게
'자신은 이미 하나님 믿고 회개했고 하나님도 용서해주셨습니다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이러면서 지가 스스로 회개하고
용서받았다는 망언을 하는 장면입니다.
혹자(출처의 게시글 작성자)는 어떤 공포영화보다 잔인하고 역겨움 그 자체였다고...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5720481?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98%81%ED%99%94&view_best=1&page=2
저도 이창동 감독님 팬인데도 불구하고 [초록물고기]와
[밀양]을 아직도 못봤는데(안본게 아닙니다.)
[밀양]을 못본 이유가 출처의 스포일러를 미리 알아버려서...(초록물고기 경우
영화 장면을 잠깐 보여주는 TV 프로그램에서 주인공이
손가락 자해하는 장면을 보고 엄청 기겁했기 때문...)
이창동 감독님의 또다른 작품 [박하사탕], [오아이스]도
감상해보니 정신적 충격을 안 받을수가 없었습니다.(시와 버닝은 양호했음)
7
Comments
글쓰기 |
아니 전 포스터하고 시놉보고 뭐 흔한 러브스토리구만... 이랬는데 완전 충격먹었었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