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295명. 버스 배차 수준의 독과점 시간표로 남은 새벽 회차가 줄줄이 붙어있으니 아침 되면 85만명이 넘어갈수 있겠군요. 대단.
[범죄도시2] 오프닝 467.483명(2022년 5월 18일 수요일 개봉. 그전 주말 유료 변칙 상영)
[범죄도시3] 오프닝 740,844명(2023년 5월 31일 수요일 문화의 날 개봉. 그전 주말 유료 변칙 상영)
[범죄도시4] 오프닝 819,295명(자정 기준. 주말 유료 변칙 상영 없이 2024년 4월 수요일 문화의 날 일반 개봉)
아.. 개봉이 마지막 수요일이었군요.
중소 영화 다 쫓아내고 관 다먹었으니 저정도 나오는것도 이상하지 않죠
화요일 관객수 1위가 13,242명이에요범죄도시 개봉전까지 완전 비수기였죠당연히 극장쪽에서는 이익을 볼려면 범죄도시에 몰빵하겠죠
당연히 돈되는 쪽에 관 주는게 맞는데 지나칠 정도니까요.
관 준다고 무조건 관객 들어오는거 아닙니다
당연하죠.
어떤 메뉴는 하루에 백개씩 팔리고 어떤 메뉴는 하루 1~2개 겨우 팔리는데 장사하는 사람이 백개짜리 주력으로 파는게 이상한가요? 결국엔 영화산업도 마진남겨야 먹고사는 장산데요
지나칠 정도로 관 몰빵한다는 얘깁니다. 기존 개봉작이나 심지어 어제 개봉한 영화들도 풀타임 안 걸리는게 수두룩하죠. 주말엔 아예 상영시간표에서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거면 멀티플레스관 다시 없애고 초대형 단일상영관 시절로 돌아가는게 나을 정도로 몰빵 심한건 사실입니다. 상영 스케줄 80% 이상 한 영화가 독점중이고 파묘 스케줄까지 제외하면 다른 영화 스케줄은 10%도 안 되니까요.
세월이 참 많이 변하긴 했네요.
예전 같았으면 독점이라고 욕 먹어도 할 말 없었는데...
확실히 각자도생, 약육강식, 나만 아니면 돼의 시대인 것 같아요.
극장이 돈 벌려고 특정 영화에 몰빵하는게 뭐가 문제냐면서, 돈 벌려는 극장에게 영화표값 안 내리냐고 한다는 건 참 아이러니입니다.
2월에 개봉해서 천만돌파한 파묘도 범도4 수준으로 관 몰아주기는 안 했는데 말이죠.
예술영화... 시간표 좋아도 관객 몇 명 안들어오죠
상업영화도 시간대 좋아도 0명인 타임들도 많아요.
아.. 개봉이 마지막 수요일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