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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아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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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23:55:49

 

https://www.youtube.com/watch?v=E92Y8NnOaRY

https://www.youtube.com/watch?v=Opxhh9Oh3rg

 https://www.youtube.com/watch?v=bXd8BZ4W4gc

 

<아가일>을 보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작품은 <로맨싱 스톤>이었습니다.

<로맨싱 스톤>은 로맨스 소설을 쓰는 여주인공이

자신의 소설에 주인공으로 나올법한 남자를 현실에서 만나서

자신의 소설에서 일어날만한 일들을 현실에서 직접 겪게 된다는 로맨틱 코미디 모험물입니다.

 

<아가일>은 거의 <로맨싱 스톤>의 스파이 소설 버전 같아 보입니다.

<아가일>의 여주인공 엘리 콘웨이는 웨이트레스로 일하다 사고를 당하고

그후 "아가일"을 주인공으로 한 스파이 소설 시리즈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됩니다.

 

그러다 자신이 소설속 주인공인 아가일과는 한참 거리가 먼 남자 스파이(에이든 와일드)를 만나게 되고

(현실 속의 스파이는 눈에 잘띄면 안되기 때문에 그렇게 멋지구리하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자신의 소설속에서나 일어날법한 일을 실제로 경험하게 됩니다.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엘리의 소설속에서 벌어진 일들이

현실세계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었고

소설속의 비밀조직과 비슷한 조직 또한 실제로 존재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그 조직에게 엘리가 쫒기게되고

그런 엘리를 돕기위해 현실 스파이, 에이든 와일드가 엘리에게 접급한 것입니다.

 

<로맨싱 스톤>처럼 진행되던 이야기는 중반을 넘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진행됩니다.

<로맨싱 스톤> 비슷할 때는 재미가 있지만

<로맨싱 스톤>과 벌어지면 조금 재미가 떨어져 보입니다.

영화가 조금 길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음악들이 좋고

후반부 형형색색의 연막탄을 쏘며 벌어지는 액션은 눈호강을 시켜 줍니다.

OTT용으로 무난하게 볼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되네요.

 

<로맨싱 스톤> 말고도 리퍼런스로 삼았을법한 작품들이 여럿 보이지만 제목을 밝히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네요. 

 

 <로맨싱 스톤>의 각본을 쓴 다이앤 토머스는 식당에서 웨이트레스로 일하다 손님으로 온 마이클 더글라스를 만나 <로맨싱 스톤>의 아이디에 대해 얘기했고 그게 마음에 들었던 마이클 더글라스가 판권을 사들입니다. 그리고 로버트 저메키스가 연출하고 마이클 더글라스가 제작과 주연을 맡아 영화로 제작되어 대박나게 됩니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축하의 의미로 다이앤에게 포르쉐를 선물로 주게 되고

남자친구가 술을 마시고 그 포르쉐를 몰다 사고를 내어 사망하개 됩니다.

그래서 <로맨싱 스톤>은 그녀의 처음이자 마지막 각본이 되고 맙니다.

살아있었다면 각본가로 꽤 활약할 수 있었을텐테 안타같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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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18 02:06:48

중학교때 미팅하고 만난 여학생이랑 대구 송죽극장에서 본 영화가 로맨싱 스톤 였습니다.

몇년전에 북미아이튠즈 할인할때 한글 자막도 있길래 구매해서 다시 봤는데 중학교때 그 느낌이 안나더군요.

아가일은 아직 안봤습니다만 좋은 리뷰 덕에 더 재미있게 볼수있게 됐습니다.

주말쯤 봐야겠네요.

2024-04-18 17:38:37

로맨싱 스톤 작가에게 그런 비하인드가 ㅜㅡㅜ
로맨싱 스톤1편 2편세트 블루레이(해외판)로 가지고 있는데 2편(나일의 대모험이었나 ㅎ)도 나름 잼나게 봤더랬죠~

저는 1편 기준으론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보다 더 잼나게 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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