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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낯선 별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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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21:20:59

 

https://www.youtube.com/watch?v=3wFTUXMbg_Q

https://www.youtube.com/watch?v=VjwjDQNC5Uo

 

옛날에 소년중앙이나 보물섬 같은 잡지에 환상특급류의 이야기를 담은 부록 비슷한 게 있었습니다.

거기서 비행기 충돌 사고가 나고

유일한 생존자가 있었는데

이상한 행동을 보입니다.

결말이 그 생존자가 거울앞에 있다가 거울속으로 뛰어들어갔던가 그런 내용의 단편이 기억이 납니다. 

 

조니 뎁과 샤를리즈 테론이 주연의  <애스트로넛츠 와이프>라고

사고에서 생존한 우주비행사가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는 영화도 있었지요.

 

<낯선 별자리>는 두 작품과 비슷한 작품입니다.

 

사고에서 살아 돌아온 우주비행사가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사고로 인한 PTSD로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초반부터 다중우주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그렇게 감추고 있는 작품은 아닙니다.

 

조금 어렵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지금 보고있는 앨리스가 어느쪽의 앨리스인지

집중해서 보지않으면 놓치게 되는 게 그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양자역학 운운하는 건 무시하고 봐도 상관이 없거든요.

 

한번 보고나면

앞에서 놓친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보고싶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템포가 약간 느리긴 하지만 꽤 재밌는 작품입니다.

다만 엔딩이 의미하는게 뭔가 하는 의문이 남는 작품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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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21 21:23:48

그러게요

마지막 장면은 정말 쓸모없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장르가 호러로 바뀌는...

다중우주로 이야기 잘 이끌다가 갑자기 마지막에 쌩뚱맞았습니다 

WR
2024-04-21 23:02:46

네, 많이 쌩둥맞죠.

시즌2가 나와야지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Updated at 2024-04-21 22:07:29

관객에게 조금 더 친절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WR
2024-04-21 23:03:40

집중해서 보지않으면 놓치기 쉬운 장면들이 좀 많았습니다.

Updated at 2024-04-21 22:15:55

모호한게 매력이라고 해야하나. 어머니와 딸의 치유과정이라고 생각하니 보기 편해지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역학은 뉴튼에서 멈췄으면 좋겠어요. 양자역학은 어려워요.

 

그나저나 마지막에 눈은 왜 뜨고. 소련 아줌마는 앨리스에게 '발야'를 왜 말했을까. 병원 지하에 있는 환자도 우주비행사일까. 냠냠. 하나도 모르겠어요.

WR
2024-04-21 23:07:59

보다가 유튜브에서 짧은 영상 하나 찾아봤는데

갈림길에서 갈림길에서 그냥 호수쪽으로 가자 하는거 보고 오~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tJkccAv4OY

2024-04-21 23:55:15

평행세계를 현재 물리이론에서 그나마 그럴듯하게 설명하려면 양자역학이 그래도 메이저한 소재지 않나 싶습니다. 아예 판타지보단 이론적인 베이스가 조금이라도 있는편을 선호해서 나쁘진 않았어요. 모른다고 이해 못할 작품도 아니였구요.

 

마지막 눈뜨는 장면은 아마도 우주정거장에서 귀환할때 걸렸던 락이 풀린 설명이 없었는데 그쪽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터스텔라처럼 더 고차원의 존재같은 느낌의 설정이 붙을 순 있을 것 같은데 시즌1에선 나름 리얼리티(?)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좀 더 판타지 스럽게 전개되지 않을까 싶네요.

 

병원 지하가 아니라 주인공 윗층 아니였나요? 아무튼 1명이라고하는 2명의 백발 할아버지라면 병원 원장이 첫번째 우주비행사라고 알려주긴 했어요.

Updated at 2024-04-22 00:11:14

저도 이 작품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어렵다고 하시는분들은 말씀하신대로 집중하지 않으면 현재 시점이 어느 세계인지 햇갈린다는 점과

어줍잖게 양자역학을 해석하려고 하다 혼란이 왔을 경우일 것 같습니다.

 

시점문제는 편집 자체가 일부러 햇갈리라고 의도한것 같아서 조금만 더 친절했더라면 이라는 아쉬움은 있습니다만 그덕분에 더 재밌었을 수 도 있는거라 상관은 없었던 것 같아요.

양자역학은 그냥 그게 모티브인가 보다 하고 가볍게 인지만 하고 보면 재밌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구요.

 

마지막화에서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를 기도하면서 봤는데 나름의 흥미는 있었지만 다음시즌을 기대하라는 내용이 대부분이라 아쉬웠다는것 말고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작품이였습니다.

(아니면 앞부분 이해 못한사람들을 위해 감독이 떡밥들을 친히 확정지어준 느낌이 있습니다.)

 

제 취향에도 맞는 작품이라 제기준에선 최상위권 작품이였네요.

비슷한 작품 찾으시면 넷플릭스에 "다크" 라는 드라마 추천드립니다.

낯선 별자리가 양자역학 + 드라마 라면

다크는 시간여행 + 스릴러 입니다.

2024-04-22 01:45:09

지금 6화 보고 있는데 조너선 뱅크스 시점이 엄청 햇갈리네요.

유람선 타고 있을 때랑 NASA에 있을 때...
첨엔 나는 왜 저리 와리가리 하나 싶었습니다.
다른 시간대를 교차편집한 줄 알고 엄청 낑낑거리며 생각했었죠.

여러모로 상징적인 메타포도 많이 들어간 것 같고... (가령 딸 이름이 엘리스라 던가 하얀토끼 인형을 항상 끼고 다닌다거나)
암튼 1회차로는 도저히 100% 온전히 이해를 못할것 같습니다.

간만에 다크 이후 머리 쓰는 드라마였습니다.

2024-04-22 09:01:58

흡입력 쩔어서 정주행한 작품입니다. 연기력도 좋고.

2024-04-22 14:47:28

템포가 좀 느리긴 하지만 취향에만 맞으면 좋죠.
제가 좋아하는 우주배경+양자역학+심리스릴러 다 섞여 있어서 저는 취향에 딱 맞았습니다.
연기도 좋구요.

우주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특정한 물질이 있고, 그게 상태중첩 현상을 유발한다.
(작품중에서 서로 다른 앨리스가 집에 들어 설때 죽은 고양이와 산 고양이를 번갈아 가며 대놓고 보여주는 슈뢰딩거의 고양이..)
이거 핵심 소재인데,

마지막 장면은 관찰하기 전에는 죽은 상태와 살아있는 상태가 중첩해있는 알 수 없는 상태다.
이걸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저는 해석 했습니다. 호러나 긴장감을 주기 위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럼 진짜 이상한거구요.

2024-04-24 09:06:37

배우들 연기력 좋고 흡입력 장난아니죠. 정주행한 작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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