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idang] [왁자지껄] 더욱 더 사랑하자
오늘도 어김없이 학원을 갔습니다.
이제 4주차째 네요.
매번 느끼는거지만 그냥 보는거 하고 직접 하는거 하고는 정말 다르다라는거
그리고.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라는거 (스트레칭 하다보면 으윽.......왜 이리 원망스러운지 하긴 뭐 내가 그렇게 만들었으니 뭐라고 할 수도 없는거고..)
암튼 시작은 했으니 앞으로 두 달 남았습니다.
여기서 잠시 딴얘기를 할려고 하는데.
뭐 저의 타고난 박치.몸치가 큰 몫을 하겠지만
요즘들어 우리애들이 무대에서 안무하고 노래하는 걸 보면
"얘들은 도대체 얼마나 연습을 했길래 저런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한편으로 그걸 생각하니 정말이지 얘들이 너무 고생한다 싶어서 더 안쓰러워 보이기도 하구요.
안무가들의 노력과 그리고 그걸 표현해내는 우리얘들의 능력을 뭐라고 해야할까요?
그냥 단순한 아이돌로 넘겨버리기엔 제가 미안해집니다.
순전히 저와 단순비교라서 좀 그렇지만 안무가 외워지고 음악이 나오고 하면 거기에 맞춰 춤을 춘다라는게
절대 쉬운건 아니라는거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지만
현재 제가 느낀 바로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간혹 무대위에서 실수도 그냥 웃어넘겨 버릴 일은 아닌것 같더군요.
(으..정말이지 안무가 따라가면 박자를 놓치고 박자를 따라가면 안무가 늦고.........요즘 저의 몸을 이렇게 탓한적이 없었습니다 ..진작 좀 어릴때 춤 좀 배울껄 싶기도 하고.)
뭐 .결론은 지금 우리 가요계에 아이돌(남녀 모두 포함)을 그냥 가볍게 넘겨버릴 수는 없다...이정도
더욱더 아이돌을 사랑해주자... (굳이 소시라고 한정을 두진 않겠습니다. )
덧으로
이번주 안무는 애프터스쿨의 뱅...입니다.
(근데..이거 엇박이 많아서 무지 힘들어죽겠습니다. 박자를 자꾸 놓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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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멋지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