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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dang]  [비오템] 예약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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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0-05-01 02:08:01
ㅜ.ㅜ

남편은 반대를 했지만...

예약을 하고 말았어요.

예약을 하고 말았어요.

예약을 하고 말았어요...















일단 3개월 무이자 되는 카드가 있구요.

둥이들 데리고 갈 수 있냐고 물었더니 데리고 와도 괜찮다는군요.

남성 라인 괜찮다고 하셔서...남편 선물로.





저는 직접 만나고 싶어요. 가까운 곳에서요. 얼굴 보고 인사하고 싶어요.

예전에 팬생활 했을 때는 (저는 늘 과거에 집착하는 어두운 녀자...)

응원을 해주는 것에만 투자했지, 내가 직접 만나본 적이 없어요.

해외팬이 와서 집근처를 방황하고 있을 때, 어떻게 수소문해서 매니저 통해서 해외팬을 그 스타와 만나게 했

었는데, 저는 너무 부끄럽고 내 욕심 차리는 일은 해서는 안될 것 같아서 2-3초 스친 후 벽 뒤에 숨어 있었어요.

잡지사로부터 팬커뮤니티로 연락이 들어와서 내가 생일파티 기획하고, 축하영상까지 만들었는데... 생파는 추

첨된 사람만이 들어가야 한다는 원칙을 고집하느라 직전까지 일하다가 행사 시간에는 나가서 근처 커피숍에

있었어요.  특혜를 받는 사람들이 있으면 팬커뮤니티가 무너진다는 생각에...



지금 생각하면 내가 무슨 독립운동하나, 무슨 생각으로 그랬을까 싶어요. 너무 어리석어요.

사랑은 혼자 하는 것이고, 사랑은 이기적인 것인데...



애엄마가 애들 팽개치고, 공방 뛸 수도 없는 것이고 다른 싸인회 당첨되는 것을 기다리며 하기엔 정보력, 행동

력 다 부족하고... 지금 이 순간이 평생의 기회일 것 같아요.

자, 질렀으니 이제는 어떻게 남편 몰래 이걸 메꾸나 궁리하고...비오템 홈페이지와 화장품 리뷰 사이트를 샅샅

이 뒤져서 최대한 본전 뽑을 수 있는 아이템 검색에 들어갑니다.

효리 레드와 효리 핑크 사고 싶었는데, 색조는 안 판다네요.





파니야, 유리야, 수영아.

이모가 간다. (조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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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04-30 09:52:32

이왕 지르셧으니 유리 파니 수영이 잘 보고 오시길..^^

소녀들이 둥이들 보고서 지을 표정이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ㅎㅎ

WR
2010-04-30 10:06:07

가족티 입고 갑니다. 싸인은 가족티에... =_=

2010-04-30 10:03:59

저두 워크샵 크리만 걸리지 않았다면.....나름 제 상황에 가장 맞는 기회인데...ㅜㅜ

워크샵참석을 개인평가에 넣는 더러운 회사...ㅜㅜ


소녀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길....

WR
2010-04-30 10:05:47

에잇! 워크샵 참석을 개인평가에 넣는 더러운 회사 같이 욕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일부러 제일 끝 번호가 되어...한 시간 내내 기다리며 얼굴을 보고 싶습니다. ㅜ.ㅜ

2010-04-30 10:31:39

막대사탕님... 명동에서 뵙죠.^^ 쌍둥이 아가들도 참 귀엽던데 ... ㅎㅎ

WR
2010-04-30 10:42:54

정말 폭풍님. 인사라도 해요. ㅜ.ㅜ

2010-04-30 13:06:24

막대사탕님........ 저 스파오 파란색티 입고 갈겁니다 가서 인사드리겟습니다.ㅎㅎ

2010-04-30 10:38:35

서울에서만 하는 더러운세상 ㅜ.ㅜ

WR
2010-04-30 10:43:13

저도 어쩐지 굉장히 동감이 되는 리플입니다. =_=

2010-04-30 10:38:41

둥이들 데려가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데요.

나중에 아이들이 인터뷰를 하게 되면 무척 인상 깊은 팬으로 남으실 것 같아요.

일단 축하드립니다..

뒷수습도 잘하시길~~

WR
2010-04-30 10:44:30

근데 둥이들이 보채며 시끄럽게 할까봐 걱정되어요...다른 곳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순번되면 들어가야 하는게 아닐지...둥이들도 고생이다 싶고. ^^;;;
지금 돈이 될만한 것을 찾다보니 대학교 졸업반지가 떡하니 발견되었군요.
이거 금으로 하긴 한 것 같은데 14k인지...순금인지...잘 모르겠습니다.
-_- 금이 아니면 어쩌죠?

2010-04-30 11:01:37

둥이들 데려가면 그 어떤 팬보다 기억에는 확실히 남을겁니다.ㅎ
다만 아이들을 그런 행사에서 잘 보살피는게 은근 노동인지라...;;;

나중에 '기억에 남는 팬 있어요?' 인터뷰에서 파니가 이렇게 말하는게 막 상상되요.
"이모팬이셨는데, 아이를 데려왔어요. 쌍둥이였는데, 애들이 정말 귀여웠어요. 이모, 아니 언니! 바쁘신데도 소녀시대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WR
2010-04-30 11:03:58

진짜 둥이 예전 파니러브민석 사진도 출력해서 편지에 붙여 갈 생각~

2010-04-30 10:53:43

결국 가시는군요 소녀들과 좋은 추억 만드시고 오시길 빌겠습니다. ^^

WR
2010-04-30 10:59:56

감사합니다.

2010-04-30 10:54:42

헉 괜찮으신가요 ㅎㄷㅎㄷ 너무 무리하시는것아닌지 ^^ 암튼 너무너무 뵙고 싶었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낼뵈요 ^^

WR
2010-04-30 11:19:30

아...처음 얘기와 달라진 점들이 있어서 쪽지 보냈어요.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셨으면...

2010-04-30 11:29:23

파이팅 좋은 경험하시구 오세요^^ 기뻐하실 사탕님의 모습에 저두 기분이 좋아질듯^^

WR
2010-04-30 11:46:05

감사합니다. 드림콘 때 뵈어요.^^; 애들을 데리고 갈 예정이라 이리저리 남에게 민폐기 때문에 밖에서 대기하고 있어야 할 판이거든요.

2010-04-30 10:56:18

소녀들과 좋은 추억을 만드세요.^^

멘트라던지 대충 생각해보시고요.

혹시 또 모르니깐 포스티잍 같은것도 준비해가세요.
(사인회가 촉박할 때는 멘트 못하게 하거든요. 그럴땐 포스트잇!!!)

뭐 막대사탕님도 팬 경력이 있으시니, 더 잘아시겠지만.ㅎㅎㅎ

WR
2010-04-30 11:01:53

전 그냥 큰 절을 일단 한 번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편지를 전해줄까나~

2010-04-30 10:59:12

가족티랑 조카들 보면 소녀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좋은 추억 만들고 오세요~

WR
2010-04-30 11:02:59

감사합니다. 일단 돈이 될만한 것 찾아 보고 반지 팔러 갑니다. ㅜ.ㅜ
화장품도 되팔아야 할지도 모르니 인기아이템으로 사야겠어요.

2010-04-30 11:29:02

저도 고민하는데.. 지금은 늦었겠죠?

WR
2010-04-30 11:46:53

그래도 한 번 전화해 보셔요. 나중에 취소할 사람 있을지도 모르니 조금 예약인원을 많이 잡을지도 몰라요. ㅜ.ㅜ

2010-04-30 11:43:42

큰 결심하셨네요~~ 아이들 잘 보고 오시길~~^^

WR
2010-04-30 11:47:11

감사합니다. 일단 반지부터 팔고...콜록

2010-04-30 11:50:04

드디어 내일 소녀들과 직접 대면하시겠네요 축하드립니다^^

평생 동안 남을 좋은 추억 만드시길...^0^

WR
2010-04-30 12:04:30

넵. 기대합니다. 반짝반짝거리겠죠?

2010-04-30 12:04:30

가족티를 입은 예쁜 아기들을 만난 소녀들 반응이 궁금해지네요. 축하드리고 후기 좀.. ^_^;;

2010-04-30 12:49:33

소녀들과의 행복한 순간들 만끽하고 오셔요
후기도 잊지 마시구염 ㅎㅎ

2010-04-30 13:36:39

그렇지요.^^
일단 지르고 보는것입니다.

2010-04-30 23:18:39

ㅎㅎㅎ..
좋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네요~~^^...

지르지 못한 제가.. 한스러울 따름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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