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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뉴스] 성우 장정진씨 장례식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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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5 13:40:43
故장정진 씨,'장례식 KBS 본관 앞에서 열렸다'
【서울=뉴시스】

지난달 13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인 '일요일은 101%(연출 최재영)' 코너 녹화 도중 '저 산소성 뇌경색증'으로 기도가 막혀 쓰러져 이화여대 목동 병원 중환자실에서 29일만인 지난 11일 오후 의식불명 혼수상태에 빠져있다가 숨진 故장정진 씨의 장례식이 15일 오전 9시 KBS 본관 정문 현관 앞에서 열렸다.

이날 유해는 이대목동 병원을 출발 SBS 목동 신사옥을 돌고 오전 8시 40분 운구행렬은 장례식장인 KBS로 들어서 'KBS 성우극회장'으로 치러졌다.

장례식장에 유족측은 미망인 전명희씨(50)와 두아들인 세영,주영 그리고 故장정진 씨의 모친인 윤병녀 여사(79)와 친지들이 참석했다.

또 KBS 측은 정연주 KBS 사장,안동수 부사장, 장윤택 TV본부장, 박해선 예능1팀장, 김충환 홍보팀장 등 사원, 성우협회 선.후배 성우등 300여명이 고인을 애도했다.

장례식은 김영민 KBS 성우극회 이사의 개회식으로 시작되어 묵념, 고인 약력 소개, 김환진 장례위원장의 영결사, 성우협회 부이사장 이정구, 성우 배한성 씨의 조사, 그리고 유족과 참배자들의 헌화 및 분양과 사회자의 폐회식으로 영결식을 마감했다.

이후 '장의 행렬'은 KBS를 떠나 '수원시민 노제'가 열리는 수원 야외음악당으로 출발했다.

한편 장례식장에 오전 8시58분 도착한 故장정진 씨의 모친 윤병녀 여사는 식장에 걸린 아들의 사진을 보자 참고 있던 울음을 터트리며 "애비를 두고 이게 웬일이냐", "네 목소리 이제 어떻게 듣냐!", "아들아! 어머님 건강하세요 하고 말좀해봐라!"하며 오열을 해 주위 보는 이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민성진기자 sungjin


장전지씨 어머니 내아들좀 살려주세요! 하며 의사분에게 애걸 하던 목소리가 아직도 선한데. 사랑하는 어머니보다 먼저 가셨네요..에고...
생각만 하면 안탑갑고 분하고. 화가 치밉니다. 유치한 오락프로그램 때문에 유능한 사람의 목슴을...
님의 서명
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캉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서생원에
고양이 바둑이는 돌돌이
6
Comments
2004-10-15 13:43:38

무늬만 국영방송 KBS-_-;

2004-10-15 13:47:59

유족과 방송국과의 타협은 이루어졌나요? 유족분들이 보상금으로 15억원을 요구한다는데.. 아마 국영방
송이라.. 그정도 주기는 어려울겁니다. 암튼.. 잘 타결되었으면 하네요.

2004-10-15 14:38:58

네이버에 보상 관련 기사뜨니 또 유족들 욕하기 바쁘더군요. 뭐 천성적으로 욕할꺼리 찾아다니는 인간들
이지만.. 20억 요구해도 할말없다고 생각되는데.. 솔직히 자신가족이 저런일 당하면 자신들한텐 해당사
항도 아닐꺼면서.

2004-10-15 15:01:58

15억이 뭡니까 -_-++++ 100억 이상에 무릎꿇고 사죄해도 시원치 않을 판입니다.

2004-10-15 16:11:58

돈 액수보다...KBS내에서 누가 책임지고 해결할려는 사람이 없다는군요...ㅡ.ㅡ..

2004-10-15 17:50:38

책임자를 찾기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양비론은 아니지만 어찌보면 그런 프로그램 보면서 웃어대던
우리 자신들도 가해자라면 가해자 이지요. 하늘에서는 평안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유족 보상금가지고
뭐라는 사람들 이젠 제발 없었으면 합니다. 특히 이번의 경우는 정말 억울한 경우인데 아쉬움은 돈으로
도 해결안될터이지만 그분들의 억울함이 일정 보상된다면 좋겠습니다.
단 케비에스 보상금은 우리들의 시청료가 아닌 그래도 담담자들의 월급에서 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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