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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대한민국 소총 K2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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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4-12 10:22:57

손에 들어온지는 벌써 몇달 되었지만 이제서야 포스팅해봅니다.  이미 다른곳에 작성해 놓은 곳에서 복사해 왔습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여기는 미국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K2가 손에 들어왔습니다. (정확한 모델이름은 AR100) 오랜기간을 온라인 총기 경매, 판매 사이트에서 물건이 올라오길 아침 저녁으로 들어가 찾아보고 기다리던 중 마침내 마음에 드는 그것도 한번도 총알이 발사 된 적 없는 K2 소총이 Gunbroker에 올라왔고 경매에서 이겼습니다. 동네의 FFL 딜러로 배달이 되었고 신원조회를 마치고 찾아왔습니다.  신원조회를 기다리며 찍은 전신샷입니다.

 

총구가 프라스틱 뚜껑으로 닫혀있습니다.

 

 

뚜껑을 열자 배럴 bore에 넣어놓은 보호 종이가 보입니다.

 

 

만들어진 후 30년 정도 지나도록 사용되어지 않은 총이라 집에 가지고 와서는 분해해 기름칠 좀 해 봤습니다.

빤짝 빤짝 해진 K2입니다.

 

배럴의 안에 들어있던 보호 종이와 배럴 끝에 달려있던 플라스틱 뚜껑입니다.

 

 

기름 칠을 한 보람이 있는지 광이 납니다.^^

  

 

표면 마감이 깨끗하지 않고 좀 우둘두둘 해 보입니다.  대우에서 좀 신경써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개머리판도 스크레치 하나 없이 깨끗합니다.

 

 

 

손잡이 밑에 조그만 저장공간입니다.

 

 

열고 청소도구를 꺼내봤습니다.

 

  

큰 튜브 안에 들어있는 배럴 bore를 청소할때 쓰는 parch holder입니다. 끝에 Thread(나사선)이 없고 끈이 달려있는걸 봐선 꼬질대에 끼워 쓰는 것이 아니라 bore snake처럼 사용하라는것 같습니다.

 

 

DAEWOO PRECISION INDUSTRIES LTD. 멋집니다.

 

 

조그만 튜브의 뚜껑을 돌려빼니 조그만 브러쉬가 나옵니다.

 

 

핸드가드도 스크레치 없이 깨끗합니다.

 

 

 

분해 결합시 상부와 하부를 결합할때 리코일 스프링을 끝까지 밀어넣지 않고 닫다가 그랬는지 조그만 스크레치가 눈에 보입니다.

 

 

씨리얼 넘버 뒤 3자리는 포토샵으로 지웠습니다.^^

 

 

분해해서 부품들을 나열해 놓아봤습니다.

 


방아쇠 해머입니다.  한국군이 사용하는 것과는 모양이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예전 군생활 때에는 방아쇠 해머가 올라와 있던지 내려가 있던지 상관없이 결합이 된것 같은데 방아쇠 해머가 아래 사진처럼 올라와 있는 상태에서는 상부와의 결합이 되지 않습니다. (확실한 기억이 있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총은 해머를 뒤로 당기고 나서야 상부와 결합이 됩니다. 

 

 

함께 따라온 탄창입니다.  오리지날 K2의 탄창이 아니고 그냥 가지고 있던것을 보내준것 같습니다.

 

 

오래 사용했는지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전 주인이 달아놓은 스코프 레일을 위에서 찍어봤습니다. 스코프 레일을 다느라 원래 있던 스크류가 아닌 레일용의 스크류가 박혀 있어서 레일을 제거 했을때 박아넣을 스크류가 없습니다. ㅠ.ㅠ (달려 있는 레일이 너무 높고 길어 못생겨 보여서 지금은 낮고 짧은 녀석으로 업그레이드 해 놓았습니다. 사진은 지금 찍어 놓은게 없네요.)

 

 

마지막으로 눕혀 놓고 찍은 모습입니다.

 

 

 

님의 서명
Getting old sucks but everybody's doing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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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17-01-18 15:25:52

 가스마개 분실하면 영창 혹은 군기교육대..... 아시죠?

WR
2017-01-18 15:31:30

여기 미국에선 잃어버려도 

https://www.facebook.com/DRP-Daewoo-Rifle-Parts-109775382406274/ 또는

http://daewoorifleparts.com 들어가면 60불에 구할 수 있습니다.^^

1
2017-01-18 17:09:19

가스마개는 소모품이라서 군기교육만 받죠. 전 안 닦고 새걸로 교체해서 사용했습니다.

WR
1
2017-01-18 17:23:47

안 닦고 군기교육대 다녀와 새걸로 교체했다는 말씀이신가요?

1
2017-01-18 20:54:38

분실시 군기교육이고 전 그냥 반납 교체했어요. 장비계가 제 아래이고 행정병끼리 친하고 해서요.

1
2017-01-18 15:26:07

 지름의 레벨이 다르십니다. 덕분에 추억 돋습니다.^^

WR
1
2017-01-18 15:32:05

저도 군생활 함께 한 추억 때문에 꼭 가지고 싶어서 어렵게 구했습니다.^^

1
2017-01-18 15:26:28

 와우.. k2가 벌써 30년이 되었나요? 

가끔 실총 사격 해보고 싶네요.. 

 

WR
1
2017-01-18 15:33:31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제가 알기론 30년 더 된것 같습니다.

1
2017-01-18 15:26:42

45도 우상향으로 탄피 나가서 회수에 힘들었어요. 엠16처럼 위로 튀던가

WR
1
2017-01-18 15:37:19

꼭 한명씩 탄피 잃어 버리는 사람이 생겨서 골치 아프게 만들었죠.^^

1
2017-01-18 15:27:40

K2 사격하실때는 전진무의탁! 아시죠?

WR
2017-01-18 15:38:18

이젠 팔다리가 쑤셔 전진무의탁은 절대 시도조차 안합니다.^^

Updated at 2017-01-18 15:28:57

마치 오래된 제물건을 되찾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글입니다. 추천드려요~

WR
2017-01-18 15:39:37

고맙습니다.^^  군대 다녀온 한국의 남자라면 다 똑같은 느낌인가 봅니다.

Updated at 2017-01-18 15:33:44

초기에는 오발사고가 많았는데, 수정되었을랑가요?

주로 K1을 사용해서 K2에 대한 감흥은 별로 없습니다. K1도 구해보시죠?

K1과 K2를 분해해서 반반 결합하면 꽤 근사해집니다. ^^

WR
Updated at 2017-01-18 15:45:02

미국에 수입된 K1은 민수용 버전이라 한국군이 사용하는 K1과 다르게 배럴이 아래 사진처럼 긴 녀석이라 관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K1과 K2는 반반 결합이 불가능 한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 보네요.^^

Updated at 2017-01-18 18:20:17

ㅎㅎ 뭔가 굉장히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저는 군 생활 내내 K1A만 사용해서... 

항상 사격시에 K2 손맛은 어떤지 궁금했었더랬죠.

WR
1
2017-01-18 15:29:10

사격하고 나면 탄피가 찌그러져서 배출됩니다.  군생활 기억에선 사격 후 탄피가 찌그러짐 없이 배출 되었던것 같은데 혹시 정확한 기억을 하고 계시는 분 있으시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1
2017-01-18 15:32:23

제 기억엔 찌그러지진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2017-01-18 15:32:36

탄피입구는 탄자가 빠져나가서 찌그러질 수 밖에 없죠

WR
2017-01-18 15:36:13

탄피 입구가 아니라 아래 사진처럼 몸통이 찌그러집니다. 어떤 분은 이렇게 나오는게 정상이라고도 하는데 제 기억엔 아닌것 같습니다. ㅠ,ㅠ

2017-01-18 15:56:37

탄피를 외부로 밀어주는 대각선으로 꽃혀있는 뾰족한 부품때문에 그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부품의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군대있을때 논산 훈련소 조교였는데 병장때 K-2 신품을 지급 받았었고 은박 파우치 안에 그리스 범벅인 K2가 사진처럼 총열에 종이가 박혀있었지요.

20년전이라 가물가물하긴 합니다만, 노리쇠가 후퇴하면서 차개의 스프링 힘으로 탄피를 흘려버리는 M-16A1과는 다르게 차개가 밀기전에 탄피가 튕겨서 나가기 때문에 탄피의 뒷부분이 약간 찌그러졌고요, 탄두 결합부도 배출구를 때려버리면 찌그러졌었습니다. 노리쇠 뭉치의 후퇴속도를 가스마개로 조정할 수 있다면 탄두 결합부의 찌그러짐은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WR
2017-01-18 16:00:24

답변 감사드립니다.^^  군대서도 찌그러져 나왔었군요. 그때는 탄피를 자세히 보지 않아서 기억이 확실하지 않았었습니다.

가스마개를 조절해 구멍을 가장 작은곳으로 설정해 놓아도 조금의 찌그러짐이 보입니다.  리로딩을 하는데 찌그러진 탄피는 쓸 수가 없어서 아깝습니다.
Updated at 2017-01-18 16:07:56

그러게요... 탄피가 아깝네요. 몸통이 찌그러지는건 첨보는 것 같습니다만, 탄피를 좀더 빨리 측면으로 꺽어준다면 탄피가 배출구를 때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차개 스프링이 그리스 때문에 뻑뻑하지 않은지 한번 살펴보시죠. 사진에서 5번,6번 https://no.wikipedia.org/wiki/Fil:M16_bolt_assembly_TM9-1005-319-23_Fig_C-3.png

WR
2017-01-18 16:46:51

답변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지적해 주신 부분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열심히 인터넷 서치해 본 결과 AK47 같은 소총에서도 많이 발생되고 새총이라 뻑뻑해서 그러는데 좀 사용하다 보면 break in 되어서 괜찮아 진다는 글도 많이 보였습니다.  계속 사용해 보고 어떻게 되는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2
2017-01-18 15:30:03

가스마개 조심하세요 ㅎㅎ

철사로 묶어두는것 추천 ㅎㅎ

WR
2017-01-18 15:45:57

조심하겠습니다.^^

2017-01-18 15:30:29

하... 오랫만에 보는 K2네요

2년동안 근무며 훈련이며 동거동락했던놈을 보니까 느낌이 새롭습니다.

 

처음에 보면서 '저 레일은 뭐지?'하면서 봤는데 사제(?)로 달아놓은거군요

분명 군생활할때 저런거는 못봐서...ㅋㅋㅋ

 

제 기억에 방아쇠 헤머는 내려가든 올라가든 분해,결합 상관 없었던것 같은데요 

WR
2017-01-18 15:48:07

전 주인이 스코프 올려 놓으려고 사제로 달아놨는데 너무 못생겼습니다.

2017-01-18 15:31:37

원래 방아쇠를 뒤로 당겨놓아야 결합되는게 맞아요.
장전 손잡이 때문에 고생한 생각하면... 에휴...

WR
Updated at 2017-01-18 15:50:45

DP뿐만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저에게 답변해 주신 분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니 거의 반반입니다.  버전에 따라서 뒤로 당겨 놓지 않아도 결합이 되는게 있는것 같습니다.

3
2017-01-18 15:32:28

 개머리판, 발로 차서 접어주시는 퍼포먼스 영상도 부탁드립니다. ^^;

WR
2017-01-18 15:51:30

소중한 총 절대 발로 못찹니다.^^

Updated at 2017-01-18 15:40:18

미쿡에선 입대할때 총사가야 한다던데..입대 축하드려요..

WR
2017-01-18 15:52:15

요즘 한국에선 입대할때 총 안사가도 되나요?

2017-01-18 15:38:39

98년도에 전역했는데 아직까지 총번이 기억이 납니다.

465832....누군가 쓰고 있겠죠

WR
2017-01-18 16:01:32

전 99년 전역했는데 총번은 기억이 안나지만 군번은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2017-01-18 15:42:36

http://www.armyshop.co.kr/m/product.html?branduid=85132&ref=naver_open&NaPm=ct%3Diy2kx5t4%7Cci%3D8a3ee53623f66fb188e5122d82092fdf32ac6001%7Ctr%3Dsls%7Csn%3D52635%7Chk%3Dce0e766b011079ac21596af82b5316664aa2c26f


자~~이제 멜빵끈만 구입하시면 됩니다

WR
2017-01-18 15:53:41

K2의 맬빵끈은 M1 개런드와 똑같은 모델이라서 아마존에서 이미 구했습니다.^^

https://www.amazon.com/Garand-Rifle-Sling-Cotton-Green/dp/B00KXGNWZ6/ref=sr_1_2?ie=UTF8&qid=1484722372&sr=8-2&keywords=m1+sling

Updated at 2017-01-18 15:46:42

이렇게 보니 K2가 굉장히 멋져 보이네요. ㅎㅎ 미국에서 총기 구매하고 사용하는 라이센스 과정이 궁금합니다. 많이 복잡한가요?

WR
2017-01-18 15:57:04

미국에서 보통 어떤 주에서 총을 구입하냐에 따라 다르지만 총을 사는데 특별한 라이센스는 필요없습니다.  영주권 또는 시민권 가지고 있으면 아무 총기상이나 가서 반자동 소총, 권총은 쉽게 살 수 있습니다.

많은 주에서는 영주권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사냥 라이센스를 사면 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2017-01-18 15:59:49

그렇군요! 가끔 총 파는데 보면서 복잡하겠지 생각했었는데 전혀 아니군요.

2017-01-18 15:47:10

"병기번호 7089×× !!
어쩌구 저쩌구 . . . . . 선용 하겠습니다 !!"
실무 배치 받고 병기수여식 하던 날
기억 납니다ㅎㅎ
05, 06년 군생활 한 DP에선 병아리 입니다

WR
2017-01-18 16:03:31

제가 군대 있을땐 "선용하겠습니다" 라는 말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Updated at 2017-01-18 15:48:41

어휴 저 지겨운 총을 다시 보네요

신교대 행군때 개머리판 잃어버린 동기때문에 뺑뺑이 돈 기억이 ㅠㅡㅠ

그나저나 사제로 보니 꽤 멋지네요 ㅎ

WR
2017-01-18 16:04:26

어떻게 했길래 개머리판을 잃어버릴 수 있었을까요.  참 신기한 일이네요.^^

2017-01-18 16:45:59

장전손잡이를 드라이버로 사용하면 개머리판 고정하는 큰 나사를 제거 가능한 걸로 기억납니다 :-)

1
2017-01-18 15:48:55

멀가중멀가중멀중가중

WR
2017-01-18 16:05:15

멀가중이 250, 100, 200m 였던가요?  기억이 잘 안나네요.

2017-01-18 15:50:33

 ㄷㄷㄷ 군에서 신주단지로 모시던 총을 미쿡에선 개인구매를 하는군요

ㄷㄷㄷ

예전에 저총때문에 고생한걸 생각하면 ㄷㄷㄷ92년도에 k2소총 전방가서 새거를 박스에서 꺼내 건네받은 기억이 나네요

WR
2017-01-18 16:09:03

K2는 1989년인가 수입이 금지 되었지만 아직도 어렵게나마 비싸게 중고로 구입은 할 수 있습니다.^^

1989년 돌격소총 수입금지 이후로 민수용으로 못생긴 개머리판과 대검 부착할 수 없는 버전인 DR200는 K2에 비해 훨씬 싼 가격으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2017-01-18 15:53:30

 이제는 총기번호 기억은 안나네요.  그래도 군번은 생생히... ^^

WR
2017-01-18 16:09:43

저도 총기번호는 기억이 안나는데 군번은 아직까지 생생합니다.^^

2017-01-18 15:53:56

이거 들고 사격장 갈때는 예비군 모자 정도는 쓰고 가야
그 쏘는 맛이 재대로 느껴질것 같아요

WR
2017-01-18 16:10:51

생각해 보니 재밌는 아이디어인것 같습니다.^^

1
2017-01-18 15:54:26

흐미.. 

지금도 분해조립 할수 있을듯~ ^^

오래된 k2는 헐렁해진 개머리판 발로 뻥 차면 자동으로 접히곤 .. 하하하하

 

2017-01-18 16:00:41

개머리판 접는다고  발로차다가 개머리판 부러져서 군기교육대 갔던 사람이 생각나네요^^;

WR
2017-01-18 16:13:40

정말 운이 안좋았던 사람이네요.^^;

WR
2017-01-18 16:13:06

저도 손에 넣기 전 머리속으로 분해를 떠올려 봤는데 잘 기억이 안났는데 손에 들어와 분해를 시도해 보니 몸이 기억을 하고 있더군요.  

2017-01-18 15:55:27

연발사격 잘 되도록 가스마개는 연마재로 좀 갈아서 헐겁게 해 두세요

 .... 할랬더니 이미 많은 분들이... 

WR
2017-01-18 16:14:23

민수용은 연발 사격이 안되는 버전입니다.^^

2017-01-18 15:56:32

우와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버킷 리스트에 있던 아이템인데 저놈을 끝끝내 가지지 못하고 저의 반자동 컬렉션은 이곳 공산포니아탓에 끝이나게 되었습니다.... 마치 첫사랑에게 언젠가는 찾아가 아직도 널 사랑한다 말하리라 맘 먹고 살다가 영영 못보게 되고 눈을 감게 되는것 같은 기분입니다.
미국에선 K2는 좋은총이다라는 명성도 높고 마개조를 한 K2를 SPR 로 쓰시는 분들이 있던데 어디서도 스코프 달고 매치탄을 쏜 정확도 리뷰는 보지 못하였습니다. 스코프 장착후 매치탄으로 꼭 꼭 한번만 레인지 리뷰를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Hole 님의 사격실력이야 인간 벤치레스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니 정말 신뢰가 가는 테스트 리뷰일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꼭 부탁드려요!!

WR
Updated at 2017-01-18 16:21:55

정말 캘리포니아는 이제 총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지옥이 된것 같습니다.

첫 사격에 가지고 나가서 아이언 사이트로 영점 잡을때 직접 리로딩한 매치탄을 사용했는데 비싼 Lapua brass를 다 씹어 뱉어놓아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만들어서 그 다음부터는 싸구려 총알을 사용했습니다.  날씨 풀리고 야외사격장에 나가게 되면 스코프 달고 시도해보겠습니다.^^

2017-01-18 15:59:23

지금은 얼마나 올랐는지 모르겠는데 98년도 쯤인가 저녀석 가격이 군 단가로 15만 몇천원정도 했던거 같네요.

오히려 전동BB총이 실총보다 더 비쌌던..

WR
2017-01-18 16:24:00

지금도 에어 소프트건이 같은 모델인 실총보다 훨씬 비싼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정말 웃기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17-01-18 16:01:18

20년도 더 되었지만 그 때 제가 메고
다닐 때는 그리 멋있어 보이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 이뻐 보이네요

조금 덧붙이자면 통신특기여서 총은 정말
귀찮은 존재였어요

WR
2017-01-18 16:25:40

저에겐 항상 멋있었습니다.^^

2017-01-18 16:02:00

총번 기억해두세요~ 

누가 잠깐 달라고 해도 절대로 건네면 안됩니다~.


 

아... 다시 보니 옛 생각에 왠지 짠한 감동이...ㅜ.,ㅜ 

WR
2017-01-18 16:28:29

넵 알겠습니다.

Updated at 2017-01-18 16:08:30

K2 - 822817... 

K3 - 32825

죽을때도 기억날거같은 총번이네요. 

간만에 추억소환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중간에 총번 보이는 사진 있습니다. 

WR
2017-01-18 16:29:29

한 장 놓쳤네요.^^;

2017-01-18 16:07:54

저거 머리에 이고 오리걸음으로 산을 넘던 기억이 나네요..그때 소대장은 잘 살든지 말든지~

WR
2017-01-18 16:31:50

군대 다녀온 한국의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추억이 있는 총이죠.^^

2017-01-18 16:14:46

힌지라고 하나요? 사격시 고정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뒤로 튀어나와서 죽을뻔 했네요. 눈이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추억의 k2네요...

WR
2017-01-18 16:30:45

큰일 날뻔 하셨네요.  정말 조심해야지 잘못하다간 장님됩니다.

2017-01-18 16:21:24

지름 축하드립니다.

궁금한것이 레일은 무슨 용도인건가요?

WR
2017-01-18 16:32:48

스코프 같은 걸 장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Updated at 2017-01-18 16:21:55

지난 여름 스위스 취리히 중앙역 지하 플랫폼에서 스위스 군인들이 따블백과 K2 변형 모델을 매고 기차 기다리는 모습을 보니, 군대 시절 K2 생각에 눈시울이....

WR
2017-01-18 16:34:05

K2가 스위스에도 수출이 되었나보네요. 몰랐습니다. 아주 많은 나라에 수출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2017-01-18 16:30:56

이게 개인이 소유할수있는 물건이라는게 새삼 너무 신기합니다^^
전 소총은 거의 못들고다녔고 기총만 2년 꽉채워 가지고 다녔습니다 M60하나 사서 거실에 두고싶네요ㅎㅎ

WR
2017-01-18 16:35:18

M60 같은건 여기 미국에서도 소유가 완전히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돈도 엄청나게 많이 들고 아주 아주 어렵습니다.

2017-01-18 16:36:22

그런데 저 총이 어떻게 유통이 되었을까요? 사병이 군에서 몰래 빼왔을까요? 아니면 군내부자가 빼돌렸을까요? 아니면 제조업체가 국외수출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일까요?

WR
2017-01-18 16:41:39

미국에 민수용으로 합법적으로 한국으로 부터 수입되어 들어온 소총입니다.  K2 뿐만이 아니라 K1, 권총인 K5 등등등 많은 한국의 총들이 민수용으로 미국으로 수입되어져 판매되어졌고 아직도 판매되어지고 있습니다.

2017-01-18 17:03:33

그러니까 민간수출은 허용되는군요.

2017-01-18 16:44:08

신교대 854385
자대 839612

기념일은 까먹고 이런 숫자는 절대 안까먹어지고...;; 멋진 지름에 추천 드립니다

WR
2017-01-18 16:50:25

아직까지 그것도 2개씩이나 기억하고 계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전 군번만 기억날뿐 총번은 번호 하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2017-01-18 16:52:19

 역시 남자들은 총이야기에는 본능적으로 손이 가나봅니다. ㅎㅎㅎ 동질감을 느끼게 하거나 기억을 떠올리게 하나봐요.

WR
2017-01-18 17:05:49

군대 이야기나 총 이야기는 군대 다녀온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소재죠.^^

2017-01-18 17:09:39

표면 마감이 우들두들하게 만는것은 광택이 나지 않게 하려고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WR
2017-01-18 17:22:12

그런 깊은 뜻이 있는걸 모르고 있었네요. 또 하나의 지식 얻어갑니다. 고맙습니다.

2017-01-18 17:29:38

 이제는 군번만 기억나네요. 전  자대가니 AM무선통신병이라고 K1소총 박스에서새거 하나 꺼내주던데.. 총번은 이제 기억나지 않습니다.. 제대하고나니 K2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86년 아시안게임 보면서 2주간 전역대기 했습니다. 25사단 213포병대대. 똥포 105MM 견인포..

WR
2017-01-18 17:45:53

K2가 더 오래전 나왔는줄 알았는데 86년 이후에 지급 되었나보네요.

2017-01-18 17:32:27

m60 사수라서 소총수들 정말 부러웠습니다.  단독군장으로 뛸 때 마다 속으로  k2 들고 싶다 k2 들고 싶다 했는데 말이죠.

WR
2017-01-18 17:43:12

60킬로 행군때 무거워 하는 후임병에게 멋져 보이려고 내가 한시간 들어줄께 하고 M60 받아서 1시간 들어줬는데 무겁다고 말도 못하고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K2 가진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60밀리 포 분해해서 짊어지고 가던 동기도 무지 불쌍해 보였었습니다.

2017-01-18 19:45:24

 440828 너므 너므 너므 생생해 ㅋㅋㅋ

WR
2017-01-19 01:38:57

아직까지 기억하고 계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2017-01-18 21:04:32

저도 보자마자 제 총번호가 스쳐지나갔습니다

595001

전투가늠자 가로 20 세로.... 15였던가??

대충 쏴도 28~29 발은 맞췄습니다

WR
2017-01-19 01:39:43

제대 후 몇년 지나신지들 모르겠지만 대단들하시네요.^^

2017-01-18 21:08:16

지름 축하드립니다~~ ^^
그런데 탄피가 찌그러져 나오면 리로딩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약실에 들어갈때 걸려서 일까요?

WR
2017-01-19 01:41:48

리로딩을 하는게 불가능은 아니지만 위험해서 그렇습니다. 사격시 총알의 찌그러진 부분이 터질 수 있습니다.

2017-01-19 10:56:07

아, 설레네요.

경매로 사셨으니 비용이 어느정도 들어가셨겠지만, 현지가격은 얼마나 하는지 궁금합니다^^

WR
2017-01-19 12:27:12

1989년에 수입이 중단되어서 새제품은 없고 중고로 구해야합니다.  보통 $1500 - 2000에 거래되어 지지만 상태에 따라서 더 싸게도 더 비싸게 거래되어집니다. 

2017-01-19 12:07:10

 와... 추억의 K2네요. 저는 K2와 K1 다 써봤는데...

K1이 가벼워서 K1을 더 좋아했죠. K1 들다 K2 들면 너무 무거워서....

WR
2017-01-19 12:28:33

K2가 정밀도가 더 좋아서 전 K2가 더 좋습니다. 다행히 이제 들고 다닐일은 없습니다.^^

2017-01-19 12:33:16

그렇죠.. 정밀도로 따지자면야...

K1은 무게 외에는 장점이 별로 없는...

행군만 아니라면 K2가 좋지요. ^^

2017-01-19 13:21:05

장인으로부터 전수 받아, 재활용 탄피로 총알 취미로 만드시는 분 맞지요?

전 k1, 2를 한 번도 만져보질 못 했네요.

M16, m60만 사용해본...
예비군 때 캘빈 소총 쏴봤네요.

총번은 기억에 없고, 군번만 남아있는데 쓸 일이... ㅋㅋㅋ

WR
Updated at 2017-01-19 15:10:42

맞습니다.^^
한참 선배님 이신가 보네요. 전 예비군때 M16 한번 쏴 본것 같은 기억이듭니다. 칼빈 소총은 고등학교 다닐때 교련시간에 학교 지하에서 구경만 해보았습니다.

2017-11-02 14:45:46

역시 다른 총 소개 글 보다 훨씬 댓글이 많네요. 저는 지금에서야 봤지만요^^.

 

방아쇠 해머에 대한 기억이 없는 걸 보면, 제 총은 어떻게 하든 조립되는 버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대에서 첫 총이, 이전에 ROTC 소위가 사용하던 총을 받아서 신삥이었죠. 나름 좋아했었는데 오히려 진급하면서 가벼운걸로 바꿔준다고 낡은 K1으로 바꿨었네요. (대대에 룰이 처음에는 없어서 K1으로도 250사로 쏘다가 나중에 K1은 200, 100사로만 쏘면 된다고 해서 더 재미가 없었던 기억이...)

 

대충 쏴도 맞는 K2가 신기했더랬고, 그래서 대충 쏘면 안 맞는다는 M16도 한 번 쏴 보는 것이 버킷리스트에 있습니다.

 

언젠가 미국 친구가 한 농담이 생각납니다.

"미국에서는 총쏘는 법을 알려 주지 않지만 누구든 총을 가질 수 있고, 한국은 모든 남자에게 총쏘는 법을 가르쳐 주지만 아무도 총을 가질 수 없다"

 

모든 분들이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총에 대한 관심은 모두 대단하신 거 같습니다^^

(올려 주시는 글 언제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WR
2017-11-02 15:25:53

전 예비군 훈련에서 M16 딱 한번 사용해 봤습니다. K2 성능을 나쁘게 말하는 사람도 많지만 군생활 내내 K2만 쏴서 그런지 전 K2가 더 좋습니다. M16도 리시버 부분이 회색인 놈으로 하나 구하고 싶은데 검은색은 많이 눈에 띄는데 회색은 잘 보이지도 않고 너무 비싸서 포기중입니다. ㅠ.ㅠ

2018-05-18 21:07:26

 개머리판 깨먹으면 뒤지게 맞았던 것 같은 기억이 나네요.

WR
2018-05-19 14:04:12

목숨과도 같은 총을 깨먹으면 큰일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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