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펌] 컴퓨터 키보드 사용법을 모르는 일본 신세대

아~ 스마트폰 나온지 몇년 됐다고 벌써...

집에서 pc 사라질것 이라는건 예상됬었던것 같아요

우리 나라도 곧 옵니다.

아니 지금 10 대 들에게는 이미 왔을 수 있죠.

pc는 일본에선 예전부터 조금 덕후스런 물건으로 여겨진데 반해 폰은 모두의 필수품이엇으니

또 어쩌면 일본어 입력방식이 pc에서 좀 불편한 게 잇지 않을까도 싶네여

10년 자판쳣다면서 키보드에 시선 고정하고 잇는 거 보면 

오타가 좀 잦을뿐 해보면 스마트폰 타자가 더 빨라요. 키배치가 조밀하게 되어 있어서 적응만 되면 키보드보다 일정하게 더 빨리 타이핑이 가능해요.

 타자만 치는걸로 보면 뭐 익숙한게 더 빠르겠지만..-_-

보고서나 PPT 파일 만드는건 어쩔..핸드폰은 업무용으로는 대체 불가라고 보는데요 ㅎㅎㅎ

중간에 들어간 이용한선배? 는 뭐죠? 갑자기 무대가 한국으로 바뀐건가? ! 

자동완성 기능을 사용하면 빠를 수도 있겠지만... 글쎄요 상식적으로 키보드를 치는데 느린 건 좀 이해가 안 되네요. 

널찍한 모니터 두고 뭐 급하고 중요한 일이 있다고 눈 아프게 그 작은 화면 쳐다볼까싶어 

스마트폰 쓰지도 않는데 이건 더 황당한 뉴스네요.  게다가 엠빙신 뉴스라.. 

 이건 일본만의 특수한 경우일듯 합니다..

일본 키보드 자판이 쉬운편이 아니죠.. 눌러야할 키들이 훨씬 많을겁니다.

우린 그저 세종대왕께 감사할 따름..

 일본 자판을 어떻게 치는지 몰라서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글타자에 한해서는 자판보다 스마트폰이 빠를수는 없을거 같네요 ㅎㅎ

아무리 그래도 맛폰 타자가 키보드 타자를 이길 수 없을텐데.....

일본어는 좀 다른가보죠?

일본은 조금 특이한 입력방법이 있어요
어르신들은 잘 사용하지 않는데 어린 세대는
라인이나 메일 보낼 때 사용하더군요
속도는 일반적으로 영어 알파벳을 치고
변환하는 방법보다 훨씬 빨라요

잘 생각해보세요..

일반 가정집에 컴퓨터가 있을 이유가 별로 없어요.
업무, 게임, 인터넷 용인데.. 업무빼고는 스맛폰으로 다 가능하니까요

그러니 애들은 키보드 만질일이 없어서 스맛폰이 더 빠른거죠

일본 자판은 한자 찾아쓰기 같은 방식이라 핸드폰이 빠를 수도 있나봐요(이것도 어떻게 빠른지 모르겠네요.)

일본어 자판이 좀 그렇더라고요. 영 복잡하더라고요..

 저건 일본어 입력 방식 때문이라 영어나 한글에선 평생 가도 뒤집히긴 힘들듯 싶네요;

수요가 생기면 pc용 스마트폰 타입 키보드가 판매되겠죠.

스마트폰처럼 터치패드+자판 변경 가능한 옵션으로....

가격 때문에 말이 많겠지만 비싼 기계식 키보드도 잘 팔리는 마당에....

제 기억엔 ( 90년대 후반 윈도우98을 일본윈도우를 사용해서 개발을 했었습니다.)

일본어 입력방식이

1. 영어로 입력합니다.

2. 입력후에 CTRL+~ 를 누르면 일본어로 변환이 됩니다.

3. SPACE를 눌러서 맞는 일본어(한자를 포함한)를 찾습니다.

   이때, 팝업으로 변환 가능한 모든 문장을 보여주지 않고 SPACE를 칠때마다 바뀝니다.

4. ENTER를 쳐서 완료합니다.

이것을 계속 반복해야합니다.

20년전이니 지금은 바뀌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우리나라 애들은 오버워치하면서 채팅도 하기 때문에 키보드 자판이 매우 빠릅니다.

일본과는 좀 상황이 다를것 같습니다.

역시 한글의 우수함이란.

일본어 입력 방식 차이 때문이기도 하고,

일본은 PC가 업무용이라는 인식이 강해서이기도 합니다.

90~2000년대 초반에 일본에서 PC는 일하는 데만 쓰는 물건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집에서 PC를 한번도 안써본 이들이 많았어요.